최근 글 목록
-
- 어떤 날.(7)
- 새삼
- 2007
-
- 2007/10/18(5)
- 새삼
- 2007
-
- 2007/10/04(6)
- 새삼
- 2007
-
- 이사(1)
- 새삼
- 2007
-
- 킁(4)
- 새삼
- 2007
그러니까... 역시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작년 나의 최고의 영화였던 아무도 모른다에 대해서도 아직 아무것도 쓰지 못했다.
좋아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하기에 나의 내공이 부족한 탓인가보다.
왜 좋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보는 중에 절반 정도는 울고 있었던 것 같고
영화가 끝나도 울음을 멈추지 못해서 같이 본 친구는 미쳤냐고 물었고
그냥 그들이 이십년 넘게 지켜 온 사랑이 이십년 전의 추억이라 슬펐던 것 같다.
그냥 그게 그렇게 마음에 사무치게 아팠다.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고,
다시 보고 나면 하고 싶었던 얘기에 대해 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 목록
경혜
관리 메뉴
본문
그 영화, 볼 때는 아련하기만 하고 오히려 담담했는데 보고 나서 내내 마음 속 응어리처럼 맺혀서 나를 건드린다. 오래도록 생각날 영화일 거야.부가 정보
Rory
관리 메뉴
본문
응 오래도록 생각날 영화일 거야. 그럴거 같아.부가 정보
슈아
관리 메뉴
본문
신경숙 시인이 써놓은 평도 그렇드만....보고싶어지는 영화야. 허이...허이...이번주 캡쳐시작하면 봐야지. 그런데 할 수 있을까?부가 정보
Rory
관리 메뉴
본문
언니 꼭 봐요~ 너무 좋은 영화야,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자꾸 생각나는 영화인 것 맞아요. ^^부가 정보
슈아
관리 메뉴
본문
얼렁 캡쳐라도 끝내고 보러 가야지. 허이허이...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