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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1월 1일 이후

블로그에 글 하나 남기지 못했다.

 

쓸 거리는 참 많았는데,

그토록 바빴나 아니면 게을렀나.

 

오늘은 대구에서 민주노총 임원선거 합동유세가 있었고

내가 진행하는 날이었다.

대구에서 막 돌아왔다.

 

날이 밝으면

오전의 몇 개 일정을 지나서

낮 2시부터 여성개발원 대강당에서

공공, 버스, 택시, 화물통준위 4조직 통합대의원대회가 열린다.

 

비대위가 적법하냐

자의적인 임기연장이 아니냐

이런저런 시비도 있었지만

내일 대대만 잘 치루면 내 역할은 일단 끝난다.

 

떠밀리다시피 당의 중앙위원으로 출마하고

2월 초순이면 참터 토론회도 있다고 하고

이래저래 대전으로 돌아와서 할 일거리들이 밀려드는데

 

모르겠다, 내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잘 싸우고 있는 건지, 내가 잘 버티고 있는 건지,

내 생각은 제대로 박힌 건지,

역량이 안되면 노력이라도 하고 있는 건지, 가끔 모르겠다.

 

가끔은 하루살이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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