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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매월 연례행사로 가는 지리산 산행과 시간이 남아 함양에서 덕유산 산생을 2박3일하고 왔다.
백무동에 올라 천왕봉 산행을 시작으로 새로 단장한 벽소령 산장에서 1박하고 화개재로 넘어가 반선(뱀사골)로 하산하였다.
연두색 잎사귀들과 진달래 꽃 밭을 거닐며 홀로 여유롭게 걸었다.
연휴인지라 등산객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도 벽소령에서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보는 즐거움과 반선(뱀사골)계곡 물줄기 소리와 딱다구리 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걸었다.
뱀사골로 내려와 인월로 인월에서 함양으로 이동하여 자주가던 옥호집에 들려 만주식 맛고기를 혼자먹기가 뭐해 덕유산 삿갓제 데피소에 먹기위해 1KG(한사라)를 포장했다. 그리고 함양터미널 인근 국밥집으로 이동하여 돼지국밥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하고 인근 찜찔방으로 이동하여 피곤을 달래고 다음날 아침 영각서 버스를 타기 위해 곤한 잠을 잤다.
새벽 배가고파 일어나.... 배낭 챙겨 다시금 산행 채비를 하였다.
영각사 버스시간도 널널해서 인근 진아내 분식집에서 잔치국수에 막걸리 시켜 먹고,,, 부른 배 움켜잡고 함양시내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영각사로 이동 남덕유산을 올라 주변 풍광을 보며 흘린 땀 식히고 월성재로 이동하여 라면으로 요기하고 이동하였다, 월성재에서 계곡 길 비탐 구간으로 내려가 장수 똑으로 내려가 계곡 구경할까 하다가 가져온 고기가 아까워 삿갓봉 올라 삿갓재대피소로 이동하여 아점을 먹고 무룡산 동엽령 백암봉에 올라 송계사쪽으로 이동하여 하산하였다. '
송계사 계곡길 연두빛 잎사귀들 숲을 거닐며 즐거운 숲 힐링길을 걸었다 송계사로 하산하니 송계산장 그 된장국에 식사를 하고 거창으로 향했다, 송계산장에서 안주인인 태국이주여성의 친절함에 눈웃음 지으며,,,, 된장국과 조기구이를 맛나게 먹고 거창시내버스타고 일정을 마쳤다.
한적하게 연휴 홀로 산을 걷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 이제 15일 이후 설악산이 개장하니 소청산장예약하고 가봐야 겠다. 희운각에서 공룡능선타고 마등령 삼거리에서 오세암방면으로 하산하여 백담사 계곡길 걷고 백담사 경내 구경 산행을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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