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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행을 기대하며 소백산에 다녀왔다.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가 개장하고 처음으로 그곳에 가보았다, 늘 당일치기로 하였던 산행이었는제 제2연화봉대피소의 모습도 궁금하고 그 제2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 걷는 능선길도 간만에 가보고 싶어 그렇게 여유있는 산행을 하였다.
소백산에서 제일 짧은 코스로 올라갔다, 희망사코스는 깔닥고개가 있어 사람들이 힘겹다고 하는데 다른 코스에 비해 희방사역(소백산역으로 명칭이 바뀜.)에서 5킬로 희방사 매표소에서 2.4z킬로 미터 밖에 되지 않아 연화봉 능선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희방사 매표소에 200미터 오르니 희방폭포가 반갑게 마중해 주었다. 시원한 폭포소리를 보고 희방사 방향으로 올랐다. 희방사 옆 길부터 시작하는 깔닥고개.... 그래도 다른 산에 비해 돌계단이 고르게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오를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전 네발로 기어올라가던 코스에는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무난하게 1시간 30분만에 올라 연화봉에 도착하였다. 예상데로 운무에 휩싸여 주변 경관을 볼 수 없었다. 시간도 널널하여 연화봉에서 풍역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소백산 천문대를 지나 제2연화봉대피소로 한적하게 걸었다. 이전과 다르게 소백산천문대에서 식수대를 설치하여 등산객들에게 지하수를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이 좋았다.
제2연화봉대피소 취사장 식수대를 중금속에 검출되어 소백산천문대에서 식수를 받거나 아니면 대피소에서 물을 사야 한다. 무엇보다 기상청레이더 기지가 있던 자리라 그런지 전기가 공급이 되어 전자렌지가 대피소에 구비되어 있어 다른 산 대피소와 다르게 햇반도 구입할 수 있어 전자렌지에 음식을 데워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그렇게 도착하여 대피소 예약 수속밟고 취상장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 준비를 하였다, 운무가 내려앉은 곳에서 별로 많지 않은 등산객 그날 6명이 산장을 이용하였다, 다른곳과 다르게 널널하게 저녁식사를 먹고 소백산 운무가 내려앉은 곳에서 밤을 보냈다.
새벽 운무를 가로질러 제1연화봉 그리고 비로봉까지 걸었다.
운무로 소백산 여명과 일출은 구경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운무가 펼치는 자연의 향연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비와 바람이 거게 국망봉으로 가지 못하고 삼가리로 내려왔다.
그렇게 `박 2일 산행을 여유롭게 하고 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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