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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끌적임.

  • 등록일
    2004/10/26 19:41
  • 수정일
    2004/10/26 19:41

그냥 끌적여 본다.

오늘도 하루를 시작했고, 하루를 끝냈다.

이전과 다른 것은 하루가 끝나면 돈이 생긴다는 것 이외에는 별 다름 없이 일상을 즐긴다.

 

내일과 내일 모레는 간만에 휴식을 취한다.

 

오산에 내려와 내가 생각한 것 그리고 지금 보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내 부족한 삶에 도움이 될 무언가를 찾기 위해 휴식을 갖고자 한다.

 

이전에 비해 참 좋다.

아침 공기도 좋구 일도 즐겁다. 다만 아침과 다르게 저녁 녹초가 되어서 돌아오는 길에 발걸음이 무거운 것만 빼놓구는...

 

앞으로도 잘 살것이지만 나보다는 내 주변을 내주변보다는 내 이웃을 내 이웃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노동자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욕구가 충만하다.

 

지식보다는 육체적 고통을 나누고 말보다는 눈빛으로 눈빛보다는 뜨거운 가슴으로 부등켜 않을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잘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를 알아주고 내가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이전과 다르게 심신을 다하면서 살련다.

 

이전보다 이후 만남에 더 기대를 갖고 더 충실히 살아가야 겠다.

 

나보다는 너를 너보다는 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노동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겠다.

 

내 삶은 내것이니까.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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