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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백무산] 부당한 인간

  • 등록일
    2004/11/16 22:28
  • 수정일
    2004/11/16 22:28
사회면 기사를 보다가 그가 노동자일 때 흉악한 범죄자가 무슨 기업 무슨 공업 노동자일 때 내가 긴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가 일하는 공장에 노동조합이 없거나 조합이 있어도 몸을 판 매음조합이거나 그도 아니면 짓눌려 살다가 얼이 나가 저능조합이거나 권리 행사를 원천 봉쇄한 악질기업 일 때 법이 억압과 탄압을 보장 방관 묵언 할 때 부당함에 대항해 싸울 권리를 박탈 할 때 박탈당한 자는 부당한 자가 된다 그래서 소외 계층을 돌봐야 한단다 권리를 빼앗고 동정의 손길이 있어야 하므로 인간성 교육을 하잔다 부당함을 당해도 참아라 인내하라 할 말밖에 또 있으면 말해보라 자본은 힘과 지식과 시간만을 빼앗는 게 아니다. 백무산 초심 중에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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