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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를 거쳐 향적봉 산행

  • 등록일
    2014/02/12 01:08
  • 수정일
    2014/02/12 01:08
영각사 남덕유산을 거쳐 산보를 걷고 왔다.
진눈깨비 휘날리는 산을 걷고 왔다. 눈꽃이 만든 길... 그 설화들이 있는 산을 고즈넉히 걸었다. 그리고 간만에 찾은 삿갓재대피소에서 하루 귀거를 하고 산중의 밤을 지세우고 왔다.

남덕유산 등산객들은 적었고 먼저 일요일 삿갓재에서 귀거하였던 사람들이 하산하는 모습에서 흐뭇한 얼굴빛들을 보았다. 저마다 시간을 내어 찾은 산에서 그렇게 도시의 풍광에 찌든 우리내 삶을 초라한 모습을 떠올려 본다.

그 산에서 맛난 이들 저마다 웃음꽃 산이 내어준 모습에 흐뭇해 하며 눈꽃이 이뻣다며 회자되는 산행인들의 흐뭇한 말 그리고 그 인심이 고마운 인사로 이어지는 그런 스치는 인연들의 모습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조금 늦게가서 함양 사상행 버스를 놓쳐서 함양을 거쳐 영각사로 갔다. 늦게 출발하여 삿갓재대피소에 해질녘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컨디션이 좋아 해지기전에 도착하였다. 예약한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대피소는 한적했다.

배낭에 넣어온 음식을 꺼냈다. 겨울산 귤로 갈증을 해갈하고, 술을 먹지 못해 가져온 무알코올 맥주로 소주대용으로 위안삼고 양념오리와 자주가던 오산왕대포집에서 산 홍어회 무침으로 그리고 같이 영각사에서부터 같이 출발하여 조금 늦게 도착한 어르신들이 준 꽃감으로 그렇게 산에서의 저녁 만찬을 즐겼다.

그리고 별을 볼 요량으로 밤하늘 구경을 하고자 내심하였으나 밤하늘은 운무로 가리워져 바람과 함께부는 진눈깨비를 하염없이 보았다. 그렇게 대피소 밤은 깊어가고 늦게 도착한 무리들 술이 흥건히 취해 산중취담을 구수한 이야기 옆듣다. 새벽 출발을 위해 기름보일러 빵빵하게 틀어 뜨끈뜨끈한 대피소에 젖은 옷가지 말리며 그렇게 잠을 청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주섬주섬 배낭짐 다시 꾸리고 취사장으로 가서 새벽 이른 아침 누릉밥을 끓어먹고 따스한 코코아로 아침을 해결하고 나섰다. 5시 21분 출발... 해뜨기전 새벽이라 바람이 차가웠다. 옆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진눈깨비가 함께 온몸을 때린다. 맞바람으로 얼굴이 얼얼하게 때린다.
그 바람을 맞으며 그리고 눈길로 없어진 길 러셀하며 그렇게 그렇게 능선길을 나섰다. 한결 음식들의 부피가 줄어 배낭이 가벼워 걷는데 힘겹지 않았다.
산행 행동식으로 가져온 영양갱과 초코파이 먹으며 그렇게 걸었다. 동엽령 도착하기 전 거북바위에서 밤의 빛이 사라지고 새벽의 어두움이 가시기 시작하였다.

그 검은 빛이 거치고 난 산은 순백색의 하얀 세상이 었다. 눈꽃밭이 드리워진 그 산길 산보하는 것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러나 바람은 세찼다.
사진을 찍으며 걷는 길... 아이폰이 방전되어 손의 열기로 비벼가며 방전된 아이폰 살리며 그렇게 눈에 담기 아까운 것들을 카메라 폰으로 담았다.

그렇게 덕유산의 백두대간 길을 거닐었다. 눈꽃이 주는 줄거움과 더불어....그러나 향적봉을 도착하였을때 무주케이블카를 타고 실천봉에서 올라오는 관광객들을 보면서 참 머슥했다. 그리고 향적봉 대피소에서 컵라면 2,5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니 산에서 먹는 음식의 고마움도 느끼게 하였다. 그러나 다른데서 볼 수 없는 호빵을 향적봉 대피소에 팔았다. 가격이 조금 비싸 사먹지는 않았다.

겨울산 대피소에서 하룻밤 보내고 싶다면 향적봉대피소... 예약제가 아닌 그곳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다. 산행이 두렵다면 무주리조트 케이블카타고 올라와 겨울 산 정취를 느껴보거나 그 백암봉에 가서 덕유산 백두대간의 품세를 느끼고 사진찍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하산길을 백련사로 내려가 천년고찰의 기품도 느껴보고 백련사에서부터 삼공리까지 나있는 구천동길 힐링과 살림욕을 위해 걸어보는 것도 좋다. 다만 향적봉대피소에서 백련사가는 가파른 2.4KM의 하산길 만반의 채비를 하고, 아이젠이 없다면 대피소에서 판매하니 구매하여 배낭 챙겨 덕유산 이 겨울 끝물 눈꽃구경(3월부터 5월중순 국립공원 입산통제기간-향적봉은 아마 개방할 것이다. 무주에 고착해 향적봉에 올라 산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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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청학동 서북능선 산보

  • 등록일
    2014/02/09 17:13
  • 수정일
    2019/10/03 19:27

동서울터미널 지리산 막차 전차인 7일 11시 50분차를 타고 내려가(막차 00시) 2월 8일 새벽 5시부터 진눈깨비 흩날리는 지리산 새벽산행을 시작하였다.

동서울터미널 11시 50분차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비온다는 소식으로 조금 걱정하였다. 함양시내는 비가 내렸지만 함양 마천 백무동은 진눈깨비가 흩날렸다.

 

입산시간지정제로 이전이면 언제나 산행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동절기 오후 5시(하절기 오후 4시)에 되어야 산보를 할 수 있었다. 눈내린길 아무도 밟지 않는 길 산길을 내며 사람들이 분비지 않는 가내소 폭포로 해서 한신계곡으로 세석산장을 올랐다.

 

헤드랜턴에 의지해 눈길로 덮인 길을 찾으며 걷는 길... 조금 오버페이스해서 깔딱고개에서 숨가프게 올랐다. 가져간 영양갱과 포카리스워테로 지친 몸 달래며 그렇게 세석산장가는 1Km 깔딱고개를 올랐다.

 

눈과 땀에 절은 옷으로 세석산장 취사장에 도착하였다.

취사장에 도착하자 추위가 엄습하였다. 체온으로 덮인 몸 땀과 눈으로 젖은 몸의 열기가 식자....

인근 산장에서 머물렀던 일행이 뜨끈한 떡국을 줘서 추운 몸 데피고 커피와 라면 그리고 김밥으로 요기를 하였다. 그렇게 한 2시간 취사장에서 눈내리는 세석산장을 보다.

세석의 촛대봉을 뒤로하고 청학동으로 걷기를 하였다. 그곳도 인적이 드물지만 나보다 먼저 산행한 사람의 발자국이 있었다. 그 한 사람이 낸 길을 벗삼아 그렇게 삼신봉으로 걷기를 하였다. 진군깨비 눈은 산을 덮고 있었다. 그리고 삼신봉 도착전 펼쳐진 눈꽃들의 향연에 심취해 사진찍으며 그렇게 산보를 걸었다.

 

쌍계사로 올라왔다는 일행은 세석산장으로 가는데... 야간산행을 하여야 할 것 갔다. 너무 늦게 삼신봉에서 출발한다. 그런 속도면 세석산장에 도착해 녹초가 될 것이다. 그렇게 산행하는 이 적은 지리산 서북능선을 눈을 맞으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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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에서 내려 그곳의 정취도 볼 겨를 없이 버스시간에 맞춰 하동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차표를 전화로 예매하고 하동 도착... 하동시외버스터미널 그 시골터미널의 정감이 넘치는 풍경 그리고 그곳 식당 육회집에서 한우 육회비빔밥 5천원, 소고기 술국 3,000원을 시켜 먹었다.

술을 먹지 못하는 지라.... 소주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쳤다.

그곳 젊은 남자 주인의 친절함과 포근함에 고마움을 뒤로 하고 하동에서 서울남부터미널 행 버스에 올라타고 왔다.

삼신봉 눈꽃이 눈에 아른거렸고, 조금 눈꽃을 덜 보고 화개장터에 들러 그곳 장터의 구수함을 느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래도 원없이 신년에 보지 못했던 지리산 서북능선 눈꽃을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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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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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을 위해 오대산 진고개-노인봉-소금강 거닐다.

  • 등록일
    2014/01/27 14:57
  • 수정일
    2019/07/11 13:13

오대산 노인봉... 그 여운... 원래는 동대산으로 가고자 하였으나 아이젠(싼 것을 구매하였더니,,, 몇미터 안가 체인이 끊어짐, 그래서 동대산으로 두로봉으로 해서 가고자 하였던 산행과 산행후 오대산 사고를 들리려 했던 계획은 포기... 소금강으로 거닐었다, 동대산 그 여운이 남는다. 다음에 동대산 오대산 사고 꼭 가보리라...)이 부실하여
조금 고생하였다. 눈길이 물이 길어 미끄러지기 반복.... 그래도 거닐만 하였다.

천천히 거닐었고, 그 산세가 내어준 속살 잘 구경하고 왔다.

노인봉에서 만났던 백두대간 길을 거닐기 위해 황병산으로 향했던 산악회 회원들은 이들은 벌금 고지 10만원을 받고 투덜거리며 내려온다. 먼저 한시간 전에 갔던 팀.... 그 길 같이 가고자 하였지만 아이젠 상태도 그렇고.... 뭐 소금강 거니는 것도 좋겠다 싶어 그냥 걸었다. 귤까먹고 커피마시며 사진찍고 쉬면서 만불상 있는데 황병산으로 갔던 산악회 선행팀 황급히 내려오며 투덜거린다. 30명 전원 벌금 10만원 먹었다고....

그렇게 내려왔다.
쉬엄쉬엄 내려왔는데 같이 출발한 이들보다 빨리 내려왔다.
노인봉 대피소에서 점심먹고 오후 1시 출발해서,,,, 오후 4시에 소금강에 쉬면서 먹으면서 사진찍으면서 내려왔는데도.... 소금강 오후 5시 25분 막차(강릉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수원행 막차 6시30분 경기고속) 타려니 황급히 같이 내려오던 이들 차로 달려든다.

그렇게 오대산 진고개-노인봉-소금강 산행 무사히 마쳤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9시 30분... 밀양 페북 생중계보다 잠들다....

오늘 남동생 집들이 나서야 한다.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 근처에 새롭게 구입한 아파트 집들이 오라 아우성이니.... 가봐야 겠다.

옷입고 주섬주섬 나서야 겠다. 이번 연후 어느 산을 갈까 고심 중.... 강촌 삼악산이나 명절 세고 나서야 겠다. 그리고 그 다음주 남덕유... 눈밭 거닐어야 겠다.

**** 아이폰5와 아이폰4S(요금 충전폰) 사용하는데 사진찍는 나는 산행마다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아이폰이 알아서 자동방전되는 안타까움이 있다. 손을 비비고 열을 주어가며 오대산 소금강 하산길 사진찍고 내려왔다. 우천으로... 이 기능이 이후엔 더 보강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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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 남덕유... 겨울과 봄 산행

  • 등록일
    2014/01/23 10:32
  • 수정일
    2014/01/23 10:32
남덕유 사시사철 모습이 좋은 산이다.
무주의 구릉과 다르게 지리산 대원사로 시작하는 백두대간 남녘 시작 암능의 그 능선이 육십령으로 이어지는 남덕유....

영각사로 남덕유를 오르는 이들이 많다.
간편히 그 겨울 산의 깊이와 눈꽃이 장관인 그 산세가 빼어나 많은 사람들이 영각사를 시발로 남덕유에 올라 삿갓봉을 거쳐 삿갓재대피소에서 쉼을 갖고 덕유산의 겨울의 산세를 걷는다.

그렇게 1박 2일 남덕유산에 올라 삿갓재대피소에서 겨울산의 밤을 보내고 새벽에 올라 일출을 보고 무주 향로봉으로 아니면 그 백두대간길을 거닌다.
한적하고 눈이 내려 아름다운 겨울엔 설경을 봄엔 꽃들과 자연의 변화에 여름은 산의 시원항에 가을엔 단풍에 그렇게 덕유를 즐긴다.

제작년 12월 올해 6월 찾은 덕유산 새벽산행으로 운해의 경관을 품고 왔다.
코오롱 몸벽보 붙이고 다녀온 산... 겨울이면 눈꽃을 보며 설국의 풍경과 봄 남덕유 풍경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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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화양연화

  • 등록일
    2014/01/22 13:19
  • 수정일
    2014/01/22 13:19

시외-화양연화(花樣年華)  (글자클릭하면 노래 들을 수 있음.)

요즘 밤에 듣는 노래 이다.

페북에 상주하다. 이글루스에서 놀다가.... 이전 해피빈 단체 공간에서 놀다가... 요근래 진보네 블로그에 자주 온다. 진보네가 사라진 그 몸빼바지의 파마머리의 진보네... 그립네... 그 진보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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