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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상념...

  • 등록일
    2015/10/29 11:55
  • 수정일
    2015/10/29 11:55

떠오른 상념...

투쟁의 함성과 다르게 노동의 힘은 쇠퇴해 가고 있는 것 갔다.

노조가 노동자의 단결과 투쟁을 거세하는 폭거들이 일어나고 있다. 어제 오늘일만이 아니지만 가슴 시리게 한다.

투쟁하는 노동자들 스스로가 버티고 생환해야 하는 작금이 참 서글프기 그지 없다.
그 노동자들은 어떠할까? 비정규직노동자들이 투쟁의 깃발을 접으며 민주노조 이름을 가슴속 깊이 각인했던 2000년 초중반 그리고 지금 그 투쟁은 역사로 각인되었지만 그 투쟁 지금 우리에겐 무엇으로 남아 있는 것일까? 스스로 자문해 본다.

그 많던 투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과연 이 사회에 대한 변혁의 전망을 일장춘몽의 한 순간이었을 기억 그 과거로 기억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된다.

이 사회는 이 땅은 퇴보로 거듭나고 있지만 그 외침들 함성은 투쟁하는 노동자 여전히 변혁적 전망을 가진 활동가와 현장 선진활동가들이 무너진 사상과 투쟁과 노동자계급성과 혁명의 무게를 오롯이 짊어지고 노동자와 현장 선진노동자들이 전진하고 있다.

순간의 열정과 희열만으로 설명이 부족했던 시대를 살았고, 무엇이 올바름인지 알기에 그 작지만 희망의 길에 곁다리에 끼어 살고 있는 나로서는 작금의 시기 분노만 켜켜이 쌓여 간다.

작금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거 노무현 탄핵 정국과 광우병 촛불정국 그 자생성의 굴종을 보며 이 땅 자본주의 체제 모순을 몸소 일 깨웠던 세대의 비겁함을 발견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자명이 아는 세대의 비겁함과 자기 안주 그것이 이것이 시대의 퇴행 부조리의 방조를 만들지 않았는지...

다시금 세우기 위한 투쟁 그 시작 노동개악 저지의 길 아니겠다 싶다. 어쩌면 마지막 전투 일 수 있는 조직노동의 조직적 투쟁이지 아닐까 노파심만 커져 간다. 밀려온 투쟁에서 다시금 되찾는 투쟁...

전국 곳곳 총파업 깃발 노동계급의 기상이 드높이 펼쳐진 총노동의 총진군 투쟁 조직하고 만드는 길 모두 전념하고 분연히 나설 때인것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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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천국 노동지옥

  • 등록일
    2015/10/28 16:56
  • 수정일
    2015/10/28 16:57

박근혜 정권 3년차 집권기 자본천국 노동지옥의 문이 열리고 있다.
올 상반기 공무원 연금개악을 필두로 시작해 노동개악까지 박근혜 정권은 총자본의 대리인으로서 역할을 자임하고 아랑 곳 없이 노동개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자본의 체계를 공교히 다지고자 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필두로한 인민압살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총자본의 체제를 굳건히 유지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복지 축소는 물론 이거니와 무상급식, 무상보육료 정책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전지구 경제위기를 내세워 노동개악을 감행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노동자계급에 대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더 이상 밀릴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노조운동은 갈길을 찾기 못하고 박근혜 정권의 파상공격에 조직적 움직임은 여전히 미온적인 상태이다. 장기투쟁사업장, 노조파괴사업장, 정리해고 사업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투쟁의 외침만이 지금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말해주고 있다.

여전히 총파업 투쟁에 대한 열망을 갖고 지역과 현장에서 조직, 선전선동하며 작금의 박근혜 정권의 노동개악과 총자본의 공격에 우리 스스로 결코 빗겨갈 수 없다는 외침만이 이 스산한 가을 새벽을 가르며 외침들만이 무심히 지역과 현장을 일깨우고 있다.

11/14일 민중총궐기로 향한 노동자계급과 인민대중들의 외침들이 전국에서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그리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행동 또한 촛불들이 일어서고 있다. 그러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본질에서 드러났듯 지금의 역사교과서 문제와 노동개악 정국은 서로 상반된 사안이 아니다.

사회적 투쟁세력을 거세하기 위한 수순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자본주의 체계 그리고 박근혜 정권의 이념적 기치를 공교히 다지기위해 칼을 뺴어 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노동자계급과 인민대중의 힘은 박근혜 정권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투쟁을 전사회적 전계급적 투쟁을 만들어 내고 있지 못하다. 일점돌파 방식의 투쟁의 한계 총파업 투쟁이 힘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지 못함을 박근혜 정권과 총자본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대공자 산별노조에 대한 박근혜 정권과 총자본의 각계격파식 대응으로 총파업 투쟁의 선봉부대들이 나서는 힘을 거세하고 있어 이에 대한 파장력 또한 잘 알고 있다. 11.14 민중총궐기를 시발로한 총파업 투쟁의 정국에 대한 갈망과 열망은 어느 때보다 한층 사회적으로 높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그 중심세력은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여기에 멈출 수 없는 선진노동자들의 투쟁이 이 새벽을 가르고 있다. 총파업의 당위를 뛰어넘어서 지침을 뛰어넘어 나로부터 결의하고 나선 지역과 현장노동자들이 기간 무너진 노동을 다시금 세우기 위한 총파업 깃발을 세워나가고 있다.

총파업의 목소리를 전사회적 전계급적 전인민대중적 요구로 만들고 하루파업이 아닌 실질적 총파업을 지역과 현장에서 만들어 내기위한 아래로부터의 평조합원 운동을 선진노동자들이 일구어 나가고 있다.

박근혜 정권과 총자본의 총노동 죽이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한 정치사상의 자유와 학문의 정치개입에 맞서 작금의 정국 다시금 노동자계급의 총단결 총투쟁을 통한 실질적 총파업을 일구어 나가가 위한 활동들이 전국에서 미온적이지만 힘차게 전개하고 있다.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추워진 날씨 외침 또한 더욱더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한 노조운동이 부음할 때이다. 답으로서 투쟁으로서 실천으로 나설 때이다.

아직도 조합주의, 단사 이기주의, 투쟁회피주의로 머물고 있는 노조운동을 두드려 깨우려는 시도들이 하나둘 일어서고 있다.

다시금 노조운동을 노동운동으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지역과 현장의 선진노동자들 실천과 활동에 우리 또한 나서서 같이 힘모아 박근혜 정권 노동개악,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정권 퇴진 기치를 내걸고 11.14일 민중총궐기를 넘어선 투쟁을 지역과 현장에서 만들고 전국에 거대한 총파업 투쟁의 물결을 만들어 갈 때이다.

2015년 작금 자본천국 노동지옥의 문이 열린 지금 이에 맞서서 우리 노동자계급이 나서서 투쟁으로 저지해 나갈 때이다.
투쟁하는 노동자 실천하는 노동자의 부음에 실질적 총파업 투쟁으로 화답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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