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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의 권력이양 계획이 잘(?)진행되고 있다. 기독민주연합 내 남성동맹인 안덴동맹의 마지막 교란사격을 잘 막았다. 당수로서의 마지막 연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이 연설에서 참 기독교인 메르켈이 보인다. 특히 복음서적인 "마음에 [가득한] 기쁨"이 정치와 삶의 원동력이었다는 고백이 참 인상적이다.
해당 부분 원문과 번역을 올린다.
https://youtu.be/4pra6GYN5qM
(27분 30초 에서 29분 30초 까지)
원문:
Was wünschen wir einander?
Ich wünsche mir für uns gemeinsam, dass wir auch in schwersten Stunden, seien die Aufgaben noch so komplex und die Anfechtung von außen auch noch so stark, nie vergessen, was die christdemokratische Haltung ausmacht.
Wir Christdemokraten grenzen uns ab, aber niemals grenzen wir aus.
Wir Christdemokraten streiten, und zwar nicht zu knapp, aber niemals hetzen wir oder machen andere Menschen nieder.
Wir Christdemokraten machen keine Unterschiede bei der Würde des Menschen. Wir spielen niemanden gegen den Anderen aus.
Wir Christdemokraten verlieren uns nicht in Selbstbeschäftigung und Selbstbespiegelung. Wir Christdemokraten dienen den Menschen unseres Landes.
Die Zukunft wird von uns alles abverlangen, was wir an Kraft haben, um unsere Werte zu behaupten und zu bewahren. Die Zukunft gut gestalten können wir nur, wenn wir uns nicht mit Missmut, mit Missgunst, mit Pessimismus, sondern immer mit Fröhlichkeit im Herzen an die Arbeit machen. So habe ich es immer für mich gehalten, in meinem Leben in der DDR und erst recht und um so mehr unter den Bedingungen der Freiheit. Es ist diese Fröhlichkeit im Herzen, die ich meiner Partei auch für die Zukunft wünsche.
번역:
우리가 서로 소원하는 게 있다면 뭘까요? 저는 우리 모두가 다음과 같은 걸 서로 소원했으면 합니다. 힘들기 짝이 없는 시대에 빠지더라도, 주어진 과제가 감당하기 어렵게 복잡하고, 또 밖으로부터의 시련이 감당하기 힘들게 거세더라도, 기독교-민주주의의 마음가짐(Haltung)의 본질이 어떤 것인지 결코 잊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민주연합 당원들은 우리 자신을 차별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배제하지 않습니다.
우리 기독민주연합 당원들은 실컷 말다툼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다른 사람들을 몰이[사냥] 하거나 깔아뭉개지 않습니다.
우리 기독민주연합 당원들은 인간의 존엄성이 걸린 일이라면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 우리는 결코 타자와 타자를 서로 반목하게 만들어 어부지리를 얻으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 기독민주연합 당원들은 자신을 지켜 자기만족과 자아 도취에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 기독민주연합 당원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봉사합니다.
우리의 [이런] 가치를 주장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미래는 우리에게 있는 힘을 다 내놓으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좋은 미래 건설은 우리가 불만, 질투, 비관이 아니라 오로지 오히려 마음에 [가득한] 기쁨으로 일을 착수할 때 가능합니다. 저는 항상 그런 마음가짐이었습니다. 동독(DDR)의 삶에서 그랬고, 자유의 조건 아래에서 한층 더 그랬습니다. 제가 당이 미래에도 간직하기를 소원하는 것은 바로 이런 마음에 [가득한]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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