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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공부하자는 게 왜 문제인가

http://www.ohmynews.com/NWS_Web/Article/tb/index.aspx?cntn

 

"목숨 걸고 공부하자는 게 왜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제기한 "오리지날 보수"의 유양초등학교 최창해 교장에게 드리는 답.

 

독일 나치가 운영(!)하던 유태인학살수용소 <아우슈비츠>로 들어가는 문에는 <노동이 자유롭게 한다>라는 간판이 걸려있다. 그리고 다른 유태인학살수용소 <부헨발트>에 들어가는 문에는 <각자에게 자기 몫을>이라는 간판이 걸려있다.

 

 

<각자에게 자기 몫을>오리지널 보수가 지향하는 가치다. 각자에게 주어진 몫을 죽기 아니면 살기로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장은 목숨 걸고 교장을 해야 하고, 선생을 목숨 걸고 선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플라톤이 <국가> 4권에서 이야기 한 이 가치에 기대는 보수는 이 구호가 유태인학살수용소의 간판으로 사용됨으로써 그 본질을 보여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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