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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에서는 유아교육까지 공교육 확대 정책의 실시하면서 정교사와는 달리 전임강사라는 이름으로 유치원 교사들을 채용했다. 이후 96-97년 노동자 대투쟁을 통해 전임강사들은 정규직으로 전환 되었으나, 당시 근속이 3년이 채 안되는 전임강사들은 ‘임시강사’로 남았다. 이후 99년까지 임시강사들은 계속 채용이 되었다. 99년을 끝으로 현재까지 채용된 경기도 교육청 소속 임시강사들이 130명이 있다.
여성 노동자이며 이 땅의 어머니들인 임시강사들은 1년 단위 계약직 노동자이며 육아휴직을 비롯한 병가와 26호봉 상한제 및 승진 불가 등 정교사와 비해 매우 현격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 경기도 공립유치원 임시강사 동지들은 지난 02년부터 차별철폐 및 정규직화를 위하여 20여명의 동지들이 삭발 투쟁을 전개했다. 두 달이 넘는 천막농성투쟁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06년 전교조 경기지부와 경기도 교육청이 합의를 하면서 이들의 투쟁은 일단락되었으나, ‘1년단위 재계약’과 ‘종일반(오후반) 전담’ 등의 합의 내용을 보면 여전히 2차 투쟁을 예고하고 있었을 뿐이다.
결국 06년 합의서 체결로 소강상태에 빠졌던 임시강사 동지들의 투쟁은 09년 5~6년 만에 출산한 아이가 아파 육아휴직을 신청했으나 권고사직이라는 미명으로 해고되고, 교통사고로 1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있는 임시강사 동지에게 권고사직을 강요하는 교육청의 행태로부터 다시 시작하였다. 민주노총(교수노조)조합원으로, 진보진영의 후보로 당선된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 조차 “내 임기내에는 임시강사들을 정규직화 할 수 없다”하고 강변하는 상황에서 임시강사 동지들은 차별 없는 상시근로와 특별채용을 통한 정규직화 쟁취를 위해 오늘도 투쟁의 깃발을 움켜쥐고 있다.
경제공황 시기에 자본가 계급은 모든 영역에서 노동자 민중에게 탄압의 칼날을 겨누고 있다. 노동에서 교육부문까지 자본주의의 끝자락의 광기어린 모습은 결국 경기도 공립 유치원 130명의 임시강사 동지들의 투쟁의 모습에서 아른거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김상곤으로 표현되는 진보교육감의 모습은 결국 제도권 내에서 기웃거리는 개량주의적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말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진보 김상곤 경기 교육감이건 보수 꼴통 이명박 대통령이건 결국 투쟁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예요?” 라고 되묻는 경기도 공립 유치원 임시강사 동지들의 투쟁에 그을린 아름다운 모습이 결국 이 땅 노동자 민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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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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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강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그렇다면 시험보고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서 누가 임용고시를 보겠습니까? 데모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자리 싸움도 아닙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당한 과정을 거쳐 공립교사가 되십시오.부가 정보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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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분들의 억울함이야 이루말 할 수 없이 공감합니다그래서 저는 이 악물고 공부하고있습니다. 저 병설유치원 들어가려고 3년째 공부중입니다. 각자 입장차이겠지요. 제가 선택한 길이 임용고사를 보는것이니 저는 .. 억울해도 징징거리지 않고 제가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우리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이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전 그럼 교육과정 토씨하나 안틀리게 외우러 가야겠습니다. 교육학 암기하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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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유치원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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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분들이 뭐가 억울합니까?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피터지게 공부하는 많은 선생님들이 억울하죠
저도 4년 공부해서 임용고시 합격했습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바보라 하고있습니까?
교육공무원이 될 수 있는 정당한 길이 있는데 그들은 대체 무엇이길래
시험준비도 없이 저 생때입니까?
상식이하의 저들을 어찌한단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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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강사 정규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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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세 분, 혹은 한 분, 저라면 여기 덧글 달 시간에 공부나 하겠습니다.부가 정보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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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강사 정규직화'님은 어떤일을 하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그야말로 강사님들께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삭발하고 시위할 시간에 임용고시 준비나 하십시오. 시험공부는 하기 싫고 날로 먹자는거 아닙니까? 애키우면서, 일하면서까지도 정당하게 임용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미친듯이 공부하고들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부가 정보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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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하긴 쥐뿔이. 나 혼자 잘먹고 잘살기 위해 열심히들 공부하시라.하지만 일을 하는 누구나 해고의 위험에 시달리지 않고, 차별받지 않고 일할 권리가 있음을 부인하진 마시라. 그 누구도 비정규직이 되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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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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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초딩이지?!!!!!! 요놈!!! 장난 그만~~~~부가 정보
유치원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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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강사로 처음에 들어올때 언젠가 정규직화 시켜준다고 들어온거 아니지 않습니까? 원래 임시강사로 계약하고 임시로 일하는것을 합의해서 계약하고 들어왔으면서 시간이 10년 되었으니 정규직화 시켜달라고 하는 것은 힘들게 공개경쟁을 통해 들어온 정규직을 역차별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시위해서 자기밥그릇 챙기려는 생각을 버리고 진정한 교육을 위해 힘쓰시길 바랍니다.부가 정보
2010공립유치원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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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강사분들 너무하십니다.정교사 하고 싶으시면 사립 유치원 가세요.
죽어도 공립에 계시고 싶으시면 임용고시 보세요.
저희들은 미쳤다고 하루에 열두시간씩 공부하겠습니까?
지금 계신 임시강사분들 때문에 저희들 입지가 더 줄어드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죽어라 공부해서 교사가 된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
그 차이는 어쩔껀가요?
물론 유아교육에 있어서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아는만큼 아이들의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웃기지도 않는 기사에 괜히 열받네요.
이런거 할 시간에 공부하세요.
이런거 할 시간에 다른 곳 알아보세요.
공립유치원 교사는 교육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을 이런 식으로 뽑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임시강사들 배 채우려고
이 시간에도 죽어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지 마세요.
당신들은 그냥 임시강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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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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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경기도교육청 대문 밖에서 소리치고 몸달 유치원 종일반 선생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잘 해결되서 편안한 내일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안아주고 감싸주면서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인정해주고 받아주면서 하나가 되는 세상
다 입장은 이해합니다.
중요한것은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고 내가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 생각한다면
오늘따라 이 추운 날
꽁꽁 언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목청 높여 외치진 않겠지요
안타깝습니다.
큰 틀에서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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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교사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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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강사분들 입장이 조금은 이해되지만 현 상황에선 맞지 않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 한 쪽에선 티오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고 머리 싸매고 공부하고, 또 한 쪽에선 정규직해달라 바닥에 드러눕고. 이건 정말 슬픈 일입니다. 우린 모두 아이들을 위해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들인데요. 우리끼리 미워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파요^^부가 정보
유치원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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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종일반 강사로 2년 일했습니다.그래서 마음이 이해 안되는건 아닙니다.
임시직이라는 설움과 모든 면에서 차별 대우를 받지요.
그렇지만 그 분들은 당당히 시험을 치르고
정교사 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달라야겠지요. 같다면 누가 열심히 공부해서 힘들게
시험치르고 들어가겠습니까!!! 그래서 저 역시 그 대우를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만약에 그런 대우를 받기 원하신다면 공부를 해서 당당히 시험을 치르고 들어가야 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저는 1년씩 계약을 하며 그 계약서에 동의를 하고 싸인을 했기때문에
1년의 계약이 끝나면 다시 계약을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설움이 생긴다면 그 것은 그런 자리를 만든 국가의 잘못이긴 하나
1년이라는 기간에 계약한 것은 본인이 아닙니까? 1년이 싫었다면 다른 직장을
알아봤어야 하지요!!!
1년을 계약한 것이지 평생을 계약한 것이 아니지 않나요?
처음 계약하실 때 나중에 정교사 시켜준다고 계약하고 들어가셨나요?
당당히 시험 치르기 위해 돈 들여 가며 공부에만 매달리는 모든 수험생들
허무 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너무 힘빠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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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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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강사 샘 불쌍하네정규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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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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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도 진짜 불쌍하거든요???우리도 좀 정규직 시켜줄래요?
내일부터 책 덮고 데모나 하러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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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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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해고의 불안에 떨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니까요.그나마 조금 더 안정적인 자리(하지만 요즘 세상에 정규직이라는 방패막이도 그리 든든하지도 않지요) 얻으려고 박터지게 서로 경쟁하는 동안, 누군가들은 일부러 "좁혀놓은" 문 뒤에서 그 경쟁에서 이득을 얻지요. "고용주"들 말입니다.
데모하는 사람들이나 수험생들이나 먹고 살기 위해 아둥바둥 해야하는 건 마찬가지 처지인데 서로 눈 흘길게 아니라 "좁은" 문을 넓힐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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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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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하다, 딱해. 혼자 잘먹고 잘살려고, 경쟁의 논리에 내화되어 자본에 복무하고들 있으니... 유아들을 교육한다는 유치원교사들마저... 그 유아들도 자본주의에 체제내화될 것이고... 아아.부가 정보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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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것들이 무슨 교사라고 그래하긴 전교조랑 민노당이 뒤에서 밀어주니 그 난리 치나본데
너네한테 10점이라는 가산점 줬으면 그때 공부 열심히 해서 붙을 것이지
지금 누구는 0.1점때문에 떨어지고 붙고 하는 판에
내가 부모여도 너 같은것들한테 아이들 맡기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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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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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공립유치원 강사는 본인들은 계속 해먹을거라고 의기양양그분들 뒤에는 아주 큰 백이 있어 건들지도 짜르지도 못할거라고 하던데...
아이들을 사랑해서 하는게 아니라고 주 업무는 정교사가 다 하고 맨날 인터넷 검색만....불쌍한 우리 아이들...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정말 그분들이 빽으로 그 자리에 와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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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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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유치원 교사, 즉 교육공무원 사회는 일반회사와는 다른 특수성이 있습니다.임용고시 합격을 통한 채용입니다.
임용고시 기회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어집니다.
96-97년에 3년 이상 근속 임시강사 정교사로 전환,
이후 임시강사들의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강사들에게 유리한 임용고시 실시,
이정도면 임시강사들의 정교사 전환을 위한 특혜가 충분히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임용고시의 문은 임시강사들에게 열려있습니다.
공부하시고!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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