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시간이란.(1)
- schua
- 2010
-
- 인디다큐페스티발 소식 - 공모 중입니다.
- schua
- 2010
-
- 잠시(7)
- schua
- 2009
-
- 올만에(4)
- schua
- 2009
-
- 인권영화 앙코르 상영회에 갈까나(4)
- schua
- 2009
미루가 그제는 목욕하고 젖을 먹고도 안자겠다고 버텼다.
미루가 자야 집안일을 할 수 있는데 참..맘은 급하고 미루는 버티고.
더 있다가는 화가 날 거 같아서 미루를 데리고 나왔다.
마루에 미루를 눕히고는 청소를 했다.
낮동안 어질러진 집을 치우고 쓸고 닦아야 한다.
그런데 미루가 뒤집기를 하다가 소리를 지르고 또 되뒤집기를 하고
또 막 웃고 또 뒤로 배밀이를 한다.
마치 하루동안 익힌것을 같이 사는 사람들한테 자랑하는 것 같다.
한참을 웃으면서 뒤집기, 되뒤집기, 뒤로 가는 배밀이를 하더니
피곤한가 보다...낑낑된다.
안고 방에 들어가 눕히고 같이 누웠더니 꼼지락 꼼지락거리더니
잔다.
참 이쁘다. 하루동안 익힌 것을 자랑하려고 잠 안자고 버텼나 보다.
열심히 하고 있네...미루...이쁘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미루는...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참 좋은 말이네. 미루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그런 맘이 들어요. 아자.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미루 참 예쁘다... 웃으면서 신나게 뒤집고 배밀이하고! 하나하나 제몸의 기능을 익혀가는게 재미있나봐.진경이는 그무렵 배밀이가 잘 안된다고 눈만 뜨면 짜증 만땅이었음...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몰라서 늘 난감했던 기억이^^;;;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비올/ 그렇죠. 슈아! 아자!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가끔은 그게 힘들 때도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다행이에요. 엄마랑은 상관 없이 미루는 정말 열심히 사는 거 같아서요.진경맘/ 요 며칠 몰라보게 움직임이 달라요. 막웃긴하는데 넘 긴장해서 인지 잠을 잘 못자요. 역쉬...경이의 주간은 경이의 주간이에요. 며칠 밤잠을 설치고 저번주 감기에 시달리다 보니 며칠 사이 1킬로나 살이 빠졌어요. 한동안 자리잡던 몸무게였는데. 음.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