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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일년 계획을 안세우고 산지가 꽤 되었던 거 같다.
하루 하루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일년을 전반적으로 한동안 급하게 살아왔기에
일년이 후딱~ 그러면서도 돌아보면 만족스럽게 지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근데 왜 쌩뚱 맞게 일년 계획?
뭐...그냥 급하게 살아온 날들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해야 하나?
어느 정도 적응을 했다고 해야 하나? 뭐 같은 이야기구만...
여튼. 올해 계획을 함 세워보기로 맘 먹었다.
계획을 세우면서 정리도 좀 되겠지 하는 맘이 들면서
그럼 좀 여유로와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없는 것도 아니다. 크허~
1. 신나게 습관 들이기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선배 중에 김태일감독님이 계신다.
그분의 작품을 다 본 것은 아니지만 한번 크게 놀랐던 적이 있다.
그것이 뭐냐면 그분은 매해 작품을 만들어내신다.
독립다큐의 주기는 대략(아주 대략) 이년에서 이년반이 된다.
일년에서 일년반을 작업하고 일년 정도 배급하면 얼추 다음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니 일년에 한편은 사실 무지 어려운 일이다.
얼마전에 그 이야기를 하면서 김태일 선배에게
"선배 작품을 보면서 한해가 지났구나를 느꼈어요."라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한때 그렇게 작업했지." 하신다.
대단하다고 다시 한마디 했더니 선배왈
"농사 짓는 마음으로 하면 돼. 습관 들이기 나름이야."
하신다. 마음에 콕!
지치지 않고 아니 지치더라도 꾸준히~ 작업하기.
작업을 몸에 달라붙이기~
개인작업이든, 프로젝트든,
난 꾸준히 소통하고 싶다.
아트하고 싶은 맘은 없고 어찌보면 느무 소통하고 싶어서 문제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프로파간다는, 진정한 소통은 아트가 된다. 그러니 뭐 아트하는 건가? 고민해 봐야지. 여튼 꾸준히 소통해보자. 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큐니 그걸로 꾸준히....근데 이게 힘들다.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다큐를 위한 직접적인 준비도 준비고 몸 준비, 마음 준비, 머리 준비, 우선은...몸 준비부터~
2. 수영대회에 나간다
수영을 좋아한다. 아마 수영관련 포스팅도 한듯하다. 물 속에 들어가면 평화롭다. 그래서 수영을 즐긴다. 그런데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붙어 있던 근육은 날라가고 그러니 근력이 딸린다. 음! 다시 수영을 시작하고 지금하는 걷기도 꾸준히 하고 요가도 다시 시작하고 그래서 그동안 그리 나가고 싶었던 수영대회를 나가는 거다. 음화화~~~ 이걸로 몸 준비!
3. 공부하기
조금 아는 것으로 너무 많이 얻어냈다. 다큐멘터리 공부를 다시 해야지.
책으로도 하고 다큐멘터리 찾아서 보면서도 하고....팀을 굴리고 싶은 생각도 좀 든다.
그러러면 시간이 조금 더 확보가 되야 한다. 할 수 있을 지 약간 고민이 되긴하는데
그래도 뭐...혼자서라도 우선 시작.
4. 기린언어 계속 배우기
저번 기린언어 워크샵의 여운이 오래 간다.
훠어~씬 평화로와졌다. 나의 욕망을 알기 위해서 배워야겠다.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배워야겠다. 그러면 보기 싫은 것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이것도 올해 미션 중에 하나다.
5. 식구들이랑 신나게 놀기
뭐 말 그대로~ 신나게 놀기. 대신 나로 놀기. 좋은 엄마, 좋은 같이 사는 사람이 아닌.
그냥 나! 로 살면서 놀기. 2월에 가는 일본행도 즐기기~
07년 끝나면 함 평가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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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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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습관들이기 저도 배워야겠습니다~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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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오/ 지금 블로그 순회중이지요? ㅋㅋ 귀엽삼. 저는 지금 자러 갑니다. 에밀리오도 넘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드시길~부가 정보
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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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기린언어가 도대체 뭘까요부가 정보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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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계획은 세우지 않기로 다짐했삼... ㅋ시봉/ 전 기냥 늑대의 언어로 당분간 살기로 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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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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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통은 아트가 되는군요... 더많은 소통이 있는 한해가 되시기를...부가 정보
당신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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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다 소중한 계획이네요.전 아직 계획 못 세웠는데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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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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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벼루집이에요. 마지막 계획 특히 콕 와서 박혀요. 얼마전 남편한테 요새 당신 정체성은 같이 애 키우는 좋은 동거인이야, 하면서 같이 쓸쓸해 했거든요. 기린 언어, 근데 정말 그 기린이에요? 토욜에 만나요~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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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봉/ 여기서 보니 또 나름 다른 느낌. 반가워요~ 기린언어는 음...아래 포스팅에 있는데요. 거기 달려 있는 트랙백 타고 가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요. 아침의 블로그에 가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죠. 문득 시봉은 기린언어를 에스파란토어 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 ;;행인/ 거창했나요? 어찌 보면 거창하고 어찌 보면 방향 설정이지요. 계획이란 게 그런 거 같아요. 방향 설정. 글고 행인의 언어는 늑대 언어라기 보다는...징징거리긴 하는데 시원하고 약간은 애정 있는 그런 언어에요. 늑대 언어는 나빠요!
산오리/ 한해 더 많은 소통, 열심히 하면서 살겠습니다. 산오리님과도 소통하고 싶은데. ^^ 언제 함 뵙고요. 보기만 해도 넉넉해질 거 같아서요. 건강하세요!
당고/ 그렇지요. 다 소중하지요. 저도 한동안 계획을 못 세우고 살았어요. 좀 바빴거든요. 지금도 바쁘긴한데 좀 다르게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계획을 못 세웠다고 계획이 없는 것은 아니니 울진 마셔요~
벼루집/ 그죠. 그게 무서워요. 물론 같이 애 키우는 좋은 동거인도 쉽게 만날 수 없죠. ^^ 근데 어느 순간 그것만이 되버리면...아차 싶을 거 같아요. 우리 이 이야기도 토욜날 해보아요.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보아요. 제게 아이디어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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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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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그대를 위해 포도주를 사 놓으리다.(느끼...) 헤헤 참, 슈아님은 알콜 안 드시고 못 드시죠? 바리님 부부는 어떠실라나~전 큰일났어요. 집에 술 있으면 안 마셔도 마음이 뿌듯하구요 떨어지면 가난해져요. 글고... 이건 난중에 말하려고 했는데 저도 블로그 만들어 버렸어요!!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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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달/ 포도주는 맘으로 마실께요. 입으로는 커피를. ^^ 음..언젠가는 벼루집이 블로그를 만들꺼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공개하시어요~~~부가 정보
진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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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슈아의 2007년 계획 진정 뿌듯하구료.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마지않습니다!벼루집/ 블로그 주소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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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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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평가받으시길~ 슈아님 계획에도 기린언어가 있으니 반갑고 뿌듯하고 고맙답니다. ^^ 궁금한게 있으면 연락주세요. 019-361-1895로....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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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맘/ 그러게요. 계획인데도 뿌듯하네요. ㅋㅋ 진경맘의 2007년도 기대되어요. 우리 성취하여요~아침/ 앗싸 하면서 핸폰번호 저장했지요. 저야말로 고마워요~~ 전 역시 책 보다는 사람한테 더 반응하는 거 같아요. 책은 저한테는 한계가 많아요. 지금 하는 작업 마치면 연락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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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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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얘긴데..힘들게 일하고, 공부하다가 집에 들어와서 제 블로그에 남겨진 슈아님 답글보고 힘이 너무많이 났어요. 고맙습니다.ㅠ.ㅠ이기면 꼭 얘기해드릴게요부가 정보
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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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블로그에서 덧글질 ㅋㅋ)명달/ 오모오모 만드셨어요? 공개하시면 자주 들락거릴게요. 토욜날..ㅤㅎㅡㅋ 저두 가고싶은디..못가요. 연우도 보고픈디(포도주도 잘먹는디...)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삼!
시봉/ 그쵸그쵸! 슈아가 덧글남겨주면 힘이 불끈불끈!(슈아~~ 나 이뽀해줘요!ㅎㅎㅎ) from 시봉블로그애독자 ㅋ
(그냥가기 뻘쭘하니..슈아에게도)
신나게 놀기~에 제일 꽂히는걸요? 토욜날 가면 책도 전해주고 좋은데...8일날 못보면 다른날 보죠뭐. 삼실 놀러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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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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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다 완전 범생계획이네... ㅎㅎ 좋아요... 하지만 연말을 또 떠올려보면 마구 좋다고 허기는 또 그러네...? ㅋㅋ 그러니깐요, 올해 뭐 대강 사세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비폭력 대화 책 보니까 뭐 '그렇게 말한게 진짜야...?' 어쩌고 그런 시가 맨앞에 있어서 옮겨적어놓으렸더니 오늘 안갖고 나왔지 뭐야염. 낼 갖구와설랑 올려야지.... 그렇지만 아무튼 올해 진짜 행복만빵 되시기를 바래요... 계획이야 또 세울수도 있으니 일단 세워놓고 한번 열씸 해보삼. 나는 올해 계획같은 거 안세워요... 그냥 돌아댕김서 놀려고^^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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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봉/ 힘 난다고 말해주니 시봉에게 힘이 되고 싶었던 마음을 인정받은 것 같아 나도 기분이 좋고 힘나요~(이게 기린언어에요. 정확하진 않고...대~략) 꼭 이기시고요. 만에 하나 이기지 않더라도 으싸으싸 자체가 좋은 일이니 이제 시봉에게는 좋은 일만 남은거에요~ 좋겠다. 시봉은~리씨/ 리씨 답구려~ ㅋ 이뻐요. 징구럽게 쿠쿠. 삼실 놀러 온다면야 뭐 저야 환영이죠. 근데 리씨가 바쁘잖어욧!
리우스/ 범생이란 말에 콕. 전 막 사는 자유영혼인데 아니 그렇게 알고 살았고 그런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또 주변사람들도 대략 그렇게 알고 있는데. 리우스님이 그 범생이라 하시니까 진정 그리 보이네요. 뭐 계획은 항상 바뀌려고 있는게 계획이니 그저 방향설정정도로만 생각하려고 하는데. 이래도 범생인가요? 아...슈아는 구려~~~ 시 올려 주세요. 기둘릴께요. 리우스님도 새해 복 만땅 받으시고 돌아댕김서 놀다가 슈아도 한번 봐주셔요. 슈아의 리우스잉께 먼지도 털어주고 얼굴도 함 만져보고 그래야하니까요. 아셨죠?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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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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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히까닥! 범생이 꼭 안좋다는 건 아닌디요~~? 제가 워낙 계획성 없는 인물이라서... 계획 잘 세우는 분들 보믄 왕부럽! 흐흐흐...그리고, 지금 오늘 안에는 집에 아무래도 못드갈꺼 같으니 그 시는 집에 가는 즉시 올려드립져...
그리고 복만땅 잘 받고 돌아댕김서 짬짬이 요로코 같이 만나요^^ 나두 삼실로 놀러가거나 머 그러기도 하죠 머. 괜챦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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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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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1년에 다섯 가지나 되는 일을 할 수 있죠? 아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지요? 초인이시군요... 우와~행여, '늑대언어'가 있다 하더라도 '나쁘다'고 하시니 무척 맘이 상했지요. 늑대의 삶이 얼마나 평화스러운데요. ㅠㅠ 살기 위해 사냥만 하지 해코지도 하지 않고. / 인간들은 자신들에게 해가 되면 나쁜 것이라 하고, 자신들에게 이익되면 착취하고, 아무 상관 없으면 아무렇게나 상상하고, 두려우면 존경하고... 생물을 맘대로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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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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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낼 준비완료 됐는디유... 작업실 주소 얼렁 갈켜주세요. 요기로 => leeus@jinbo.net // 그리고 참! 전화번호도 같이 알려주세요. 택배송장에 써야돼서요...)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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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 놀러오시면야...저야 느무 좋죠. ^^ 와서 그 느린 웃음 한번 슥~~ 그럼 좀 긴장이 풀리겠죠.말걸기/ 하루에 한가지씩 하면 안될까요? 늑대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 말도 맞는 거 같아요. 말걸기는 제가 보기에 기린언어하면 잘 하실듯. 자신의 욕망(need)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우리 함 기린언어 배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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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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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 고마워요~ 덕분에 마음이 꽉 찬 느낌!부가 정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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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음력 설을 기다렸다 계획을 세우려 하고 있슴다-_-;
농사짓는 분들에게 양력은 별거 아니더군요,
뭐, 그런것도 있고, 연말에는 술먹느라 바빠서
별 계획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에-_-;
천천히 두어달 동안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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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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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에~ 고마운 마음 잘 받았에요~~부가 정보
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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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반가왔습니다.^^계획하신 대로 올 한 해 행복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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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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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 찬찬히 좋은 계획 세워보세요. 세우면 알려주시고요. ^^리우스/ 제가 토욜날 아파서 삼실에 못 나갔어요. 그래서 월욜에 받을 거 같아요. 벌써 부터 설레어요~
보라네/ 으~ 여그까정. 저도 반가웠어요. 참 세상이 좁아요. 또 뵈어요. 보라의 그 튼실한 다리. 건강한 보라 이뻐요. 특히 입술이 매력적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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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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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방명록이 없네. 이상한 꿈을 꿨는데...어제 밤에...아기 하나를 안고 쩔쩔맸는데, 그게 슈아네 아가였다고 딱 생각했어요. 참 이상하죠? ㅎㅎ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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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방명록 있는데...^^ 근데 이상한 꿈이네요. 저의 쩔쩔맨 마음이 비올한테 간건가요? 괜시리 저 땜에 고생하신건 아닌지. 아...제가 꿈 속에서 마저 칭얼칭얼거린건가요??? 아기는 하루하루 달라요. 요즘 미루가 잠투정이 심하답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