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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가 불리불안이라 하루 종일 징징거립니다.
그래도 참 이쁘긴 한데 상구백이 너무 힘들어 합니다.
얼굴도 까칠하고 말도 까칠합니다.
내 코가 석자라
저는 같이 일하는 친구 하나가 엄청나게 시리 잠수를 타는 바람에
맘 고생 심하게 했습니다. 일을 12월에 끝날 줄 알았는데 1월로
또 2월로 넘어가게 생겨서 여간 속이 시끄러운 게 아닙니다.
그러니 사실 계속 달리게 됩니다.
상구백이 힘들어합니다.
시간은 없고 제가 미루를 보면 좋은데 그럴 수도 없고
자꾸 집에서 나갈때 발걸음이 무거워 사무실에 늦게 나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일도 제대로 못하고 몹시 힘들지요.
그런데 지금은 무엇보다 상구백을 위해 뭔가 해야 하는데
증말 머리가 안돌아 갑니다. 시간은 없고 맘에 여유도 없고...
울고 싶네요.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해야죠.
쪼끔만 힘내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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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내도 괜찮을 것 같아요.ㅎㅎ부가 정보
진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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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 힘들지... 그때 상구백이랑 주선생님이랑 미루가 누구에게 분리불안 느낄지 흥미진진해했을때... 흥미진진하지 않을텐데 하고 생각했었다는^^;부디 상구백이 기운내야 할텐데... 주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세요. 그때 다섯병이 잘하지 않았으면 난 가출했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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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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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나면 훨씬 수월해질거에요.어제 연우가 피곤해해서 빨리 재워야 했는데 음식 재료 사야 된다는 핑계로 저녁에 괜히 초록까지 갔다 왔어요. 하루 종일 연우랑 노는건 좋았는데 세끼 밥 먹이느라 진을 뺏는지 찬 바람을 쐬고 싶더라구요. 숨구멍이 좀 막히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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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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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 굿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아까 언니 말이 자꾸 생각난다는... 그래도 힘내요! 으사사사샤부가 정보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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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갑자기 태씨아쟈씨도 과연 슈아처럼 그랬을 것인가가 몹시도 궁금해지는군요. 그때 태씨아쟈씨 잠시 회사당겼을 시절이라 정말이지 맨날 이게 현실이 맞을까? 꿈은 아닐까?하면서 절망(!)하며 살던 시절이라서뤼....~ 갑자기 슈아처럼 맘만 괴롭고 할바가 잘 없던 태씨아쟈씨를 넘 들볶았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건 직접 역할을 바꿔 해보기 전에는 가늠할 수 없는 일! 그걸 함 해보기 위해서라도 둘째를 낳고 싶기도 한 맘!^^ 요즘 가온이가 재롱만큼 떼가 늘어 넘 황망해하고 있는데, 어떤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이제 1년동안 그러려니~하고 생각하라고. 어쩌면 니가 니 아이는 그러지 않을거라는 한가닥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더 당황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얼마 전부터 육아란 한 단계에 적응할만하면 다른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라서 매번 사람을 황망하게 하는 구석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갑자기 머리를 띵~하게 맞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상구백과 놀아줄까요? 제가? 맨날 동생 나아달라는 가온이가 미루랑 놀아주고? 그럼 좀 나으려나??(과연?? 퍽퍽~!!)--------------------------------------------------
간만에 쓰니 말 정말 많습니돠~그러려니 두루두루 이해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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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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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지가 뭐 쪼끔이라도 도움 될 만한 것이 있을까요?뭐 미루 델꼬 단이랑 한테 놀게 한다든지......
분리불안,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어찌나 엄마/아빠만 파고드는지......
자, 모두, 잠수 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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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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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님도 화이팅. 화이팅.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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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스캔이 허락한다면 많이 힘내야죠. 근데 힘낼 힘이 없어요. ㅠㅠ진경맘/ 도와주고 싶은데 말 안하고 있으면 힘들어요. 한 이틀 일 안하고 같이 있었더니 좀 살만한가봐요. 쾌활해졌어요. ^^ 하지만 미루가 힘들게 하면 곧 뚱해지겠지요. 힘들면 야그를 하면 좋은데 그걸 안해요. 음..
벼루집/ 그말 믿고 시포요.
로리/ 굿! 하자. 근데 그것도 시간이 필요한거겠지. 로리가 있어 힘나~ ^^
모모/ 반가워요. 자주 모모 생각하면서 함 초대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지요. 근데 아무래도 작업 말미가 속이 시끄러워서 제가 뭘 주도는 잘 못해요. 엉~
역할 바꿔 해보기. 정말 맞는 거 같아요. 자기가 안해보면 정말 옆에서 할딱거려도 몰라요. 태씨아저씨도 그랬을거 같아요. 아기에 대해 기대한다는 거, 다른 거 말고 정말 애가 잘 잘꺼야. 뭐 그런거. 그러면서 아기는 부모를 훈련하는 게 아닌가...뭐 그런 생각을 잠시했어요. 난 독립된 존재야 하면서 말이죠. 히히. 가온이가 동생만들어 달라고 하나봐요. 곧 날잡아 가온이랑 모모 초대할께요. ^^ 보고파 진짜~!!!
단정/ 분리불안은 옆에 딱 붙어 있으면 좀 덜 한거 같아요. 근데 요즘 경이의 36주라 밤에 잠을 못 자서 너무 힘들어요. 엉
시봉/ 시봉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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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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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시끄러워서'-넘 반가운 표현~힛. 그러면서 아기가 부모를 훈련한다...아~왠지 감동적인 표현. 그나저나 초대는 무슨요...초대를 할려면 제가 해야죠(애가 더 크쟎아요..^^) 시간나면 그때 봐요. 수고!!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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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모모도 이런 표현 자주 쓰는군요. ㅋ 누구한테 맞춰서 산지 너무 오래됐나봐요. 아기한테 적응하는 게 저한테는 하나 하나 미션이야요. 모모도 보고 싶고 가온도 보고 싶고. 웅~~~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