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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9/27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6)
    schua
  2. 2005/09/27
    라디오는 내 친구(3)
    schua
  3. 2005/09/05
    이주제작노트-이해하기 1(4)
    schua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marishin님의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에 관련된 글.

다른 사람들은 인륜지 대사라고들하는데 그저 이벤트 하나 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다 크게 큰코 다치는 바람에 이제서야 제가 지명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게으른 사람이 되고 말았네요. ^^;;

그럼 슬슬...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10문 10답>

1. 블로그를 언제부터 알고 사용하게 되셨어요?

작년 8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블로그가 뭔지 모르고 있었다. 지금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볼 수 없다. 


2. 그런데 왜 하필 진보블로그를 ^^ ?

블로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진보네의 황국장이 '너의 인기 때문에 진보네 서버가 다운 되면 데크(영상 작업할 때 필요한 장비)를 사준다'는 말에 혹해서 시작했다. 다른 곳에도 블로그가 있었던가?

 

3. 블로깅을 계속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언젠가 한번 진보네 서버가 다운되길 바라면서...^^;;

          아직은 이유늘 못 찾았는데 소통의 다른 방식인 듯은 한데 그게 뭔지 몰라서

          답을 얻을 때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최근 게을러져서 블로깅을 못해 약간 위기소침해 있당.

 


4.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 보지 못했으니 비교는 할 수 없고

우선 뭔가 불편한 듯 하지만 있을 것은 대략 다 있는 뭐 그런 느낌...

글고 무엇 보다 사람이겠죠. 또 다른 준거집단이 생긴 듯한 느낌...


5. 진보블로그 메인 페이지에서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혹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덧글 많은 글들 보여주기' 원츄!!


 

6.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점은 무엇인가요?
- 메인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분외에 개인블로그 관리화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말씀해주세요.

         

          짜증까지...워낙 원시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없습니다.

          생기면 그때 이야기해도 되죠?



7. 진보블로그 외에도 다른 블로그에 많이 가시나요? 주로 어떤 블로그를 많이 찾게 되나요? (특정 블로그를이야기 해주셔도 좋고, 어떤 주제의 블로그라고 말하셔도 됩니다.)

진보블로그 이외에는 어쩌다 이어 이어 가는 것 빼고는 없습니다.

아이....빈곤해라..

8. 새로운 블로그, 마음에 맞는 블로그를 만나게 되는 계기나 방법이 있나요?

         다른 블로그의 링크을 구경하면서 따라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아요.

 

 

 

9. 하루에 블로깅(쓰기 읽기 모두)에 쓰는 시간은 얼마나되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블로그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방문하나요?

대중 없는데...사무실에서 일 할 수 있는 날은 1시간 정도

하지만 주로 밖으로 다니기 때문에...규칙적이지 않아요.

 

10. 진보블로그는 블로거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실험적인 운영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런이유로 초기에 블로그 홈에 추출되는 "자가증식 블로그진"을 블로거들의 참여를 통해서 구성해 보려고 했는데 현재는 그것이 잘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로거 여러분을 모집해서 운영편집팀을 구성해 보려고 했으나 약간은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추천" 방식으로 블로거진을 구성해 보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더 나은 방식이나 추가할 다른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넵!!!

 


11. 이 질문에 대답할 블로거를 5명 지목한다면? 질문에 대한 답은 이 포스트로 트랙백 보내주세요.

        제가 막차를 타서 아직도 안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은데.

        얼렁 하세요...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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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는 내 친구

어디 무슨 광고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정말 라디오는 내 친구이다.

중고등학교 다닐때 열심히 라디오를 안 들어 본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다 커서 난 다시 라디오가 내 친구가 되었다.

텔레비젼을 안 본지 이제 어언 3년째가 접어들고 있는데

사람들은 가끔 그럼 답답해서 어떻게 사느냐고 물어본다.

그럼 난 그럼 정신 없어서 어떻게 사느냐고 되묻는다. (속으로만 ^^;; 소심하여서.)

왠지 텔레비젼을 안보면 시류에 뒤떨어져서 사람들과 대화도 못 할 것 같고

그래도 뉴스는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약간 걱정은했지만.

그래도 사정 없이 TV를 끊었다.

물론 텔레비젼을 보면 좋을 프로그램도 많고 정보도 많지만

어느 순간 부터 심한 카메라 워크 때문에 속이 울렁거리고

과다한 자막으로 제 정신으로 화면을 제 정신으로 볼 수 업서게 되었으면서도

멍하니 보다가 하루가 다 갈때는 정말 후회가 밀려왔다.

이런 저런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과감히 TV를 끊었다.

섬이 될 것 같았지만 섬은 섬이되 통신이 되는 섬에 살고 있으니.

걱정 되는 상황은 아직 없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라디오가 아닐까?

라디오를 들으면 최근 히트곡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시간대별로 나오는 뉴스를 들으면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글고 시간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다양한 사람들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지 알 수 있다.

글고 시계가 없어도 몇시인지 알 수 있다...하하하.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들으면서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데 새로 이사온 집에 라디오가 없다.

우케케...미치겠다. 라디오가 필요해.

이전 집에 있던 것은 사무실을 마련하면 그리로 가져 가려고 옮겨 놓지 않았다.

우케케...라디오가 없으니 시간도 모르겠고. 영 현실에 있지 않은 것 같은 것이.

이 것이 금단 증세인가...

그런지도 모르겠다.

라디오가 필요해.

 

어디 안쓰는 라디오 있으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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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제작노트-이해하기 1

이주여성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이유는 두가지 인데 하나는 이러저러한 일 때문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것이다.

 

마음의 준비,

초반에 이주여성을 인터뷰 했었는데

인터뷰 내내 마음이 막막해서 힘들었다.

한국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통역도 있었기도 하지만

무엇 보다 그녀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내가 감당하기 힘들었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다. 그녀의 경험에 대해 난 뭐라 할 수도 없고 그저 담기만 해야 한다는 것이 참 힘들다.

그럼에도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없다. 뻔히 아는데 어찌 질문을 할 수 있을까?

질문을 통해 다시 한번 그녀가 아플텐데....

 

그런 생각에 겨우 인터뷰를 마치고 온 이후로는 카메라 들기가 겁난다.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느끼고 같이 화내고

지금 그러고만 있다.

 

하지만 또 다시 느끼는 어려움은.....이해하기 힘들다는 거다.

그렇게 힘든데 어찌 감당하며 살까?

머리로야 얼마든지 이해간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하지만 어찌 그럴까?

여전히 남는다.

이 질문은 나 뿐이 아닌 것 같다.

이 답을 잘 구해야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답을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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