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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0/25
    독립다큐멘터리에 흠뻑 빠져 보아요-인디다큐페스티발에 영화 보러 갑시다(6)
    schua
  2. 2005/10/21
    잘 하는 일!!!(2)
    schua
  3. 2005/10/10
    어떻게 여유 있게 살까?(2)
    schua

독립다큐멘터리에 흠뻑 빠져 보아요-인디다큐페스티발에 영화 보러 갑시다

schua님의 [잘 하는 일!!!] 에 관련된 글.

이제 흠뻑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설레임....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막상 영화제가 되면 이런 저런 일이 생겨서

일년 내내 기둘렸던 일을 지나치게 되지요. 그래서 인생은 아쉬움의 연타인가?ㅋㅋ

이번에는 기필코....

10월 28일 부터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시작됩니다.

이제 자신감 지수 제로인 나에게 기쁨을 줄 시간이 됐네요.

좋다~일년 동안 나온 신작 다큐멘터리를 맘껏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러부운~~~영화 보러 가요.

 

제가 갈 수 있는 시간. 보고 싶은 영화는 아래와 같답니다.

혹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같이 보러 가보아요~~

신나게 다큐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맛난 것도 먹고 해 보아요~~

(왠...보아체...닭살임다. 그래도 좋아서 그러니 이해하시길...^^)

 

전 담주 월요일 부터 영화를 보러 갈 수 있어요.

우선 국내 신작을 중심으로 볼 생각입니다. 그 동안 시사회며 다른 루트로 본것들은 우선 제외하고요. 글고 좀 몸 상태가 가능하면 해외작을 볼 생각입니다. 우선은 국내신작 먼저 올립니다요. 보고 나서 혹은 왜 보고 싶은지 등은 이후에 덫붙이지요. 헤헤. 

 



월요일은

1시 30분 <후용리 예술 공연단, 노뜰 , The Hooyong Performing Arts Troupe, Nottle >

4시 <안녕 사요나라 , Annyong, Sayonara >

글고 몸 상태가 괜안찮다면 6시에 <잊혀진 여전사 Forgotten Warriors > 보고 몸 상태가 안좋으면 목욜날 보는 것으로...음화~~

 

화요일은

2시에 <흡년 Saving Smoking Girls >

3시 30분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는가 What Are We Waiting For? >

 

수요일은

좀 많네요. ^^;;

11시 30분 <동경원정투쟁, 그 3일의 기록 Anti FTA : Korean Workers' Struggle in Tokyo >,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we are all GOO BON JOO >

6시 <커밍아웃 Coming Out >, <열다섯 The Fifteen >, 내가 넘 이뻐하는 경묵작품<나와 인형놀이 Me and Dollplaying >

8시 30분 <나의 선택, 가족 My Choice, Fam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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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일!!!

얼음곤냥이[쫑알쫑알] 을 읽다 보니 요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갑자기 변한 객관적 조건 때문에 시간이 붕 뜨고

작업에서 일정정도 시간적 거리가 생기게 되었다.

 

갑자기 생긴 상황에 당황하다 

얼렁 한가한 시간을, 아니지 치열한 생산의 시간에 정신과 육체를 몰입하면서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제 적응이 대략 되었는지

조금씩 작업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속도감이 달라지니 보이는 것도 다르다.

내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단 생각이 들면서

난 역시 아직도 멀고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무심히 버스에서 바라본 지나가는 거리가 너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면...ㅋㅋ

다른 감독들은 이럴때 어떻게 할까 의문도 생기고

그러면서 문득 그러니까 열심히 다큐를 많이 보러 다녀야 해.

그런 생각도 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변명도 할 수 있겠지만 왠지 그건 좀 치사하다.

이제 슬슬 고민을 시작해야 겠다.

아무것도 없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말이지.

다시 책을 읽고 공부도 하고 다시 다큐를 보러 다녀야지.

자극 받고 자극 받고 느끼고 느끼고

살아봐야지.

 

잘하는 일이 없다는 생각에 투정이나 부려 볼까 했는데

역시 잘하는 일이 하나 있긴 하다.

쉽게 편안해지기!

별로 가지고 있던 것이 없던 사람이어서 그런가 보다.

 

 

 



ㅋㅋ...맛난 두부 부침, 부추 무침...음화...내일이 기둘려진다.

힘내자구요~~ 힘내는 대는 역시 먹는게 최고죠.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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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여유 있게 살까?

쌈마이님의 [그리고...여유있게 살기!!] 에 관련된 글.

쌈마이님의 유유자적한 사진을 보니 갑자기 샘이 난다.

 

나도 여유 있게 살아야지 하면서 '그럼 뭘 해야하지?'를 먼저 생각하는 날 보면서

조금 어이 없다. 

 

당분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보내자고 맘을 먹긴 했는데

무위의 여유와 기쁨을 모르니 뭔가를 해야지 하는 맘만 자꾸 든다.

 

뭘 할까?

아직 여유의 시간을 느낄 만큼 여유롭지 못한가 보다..

 

과연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맘 편히 쉬어 본적이 있던가?

그놈의 조급증 때문일 거 같다. 항상 뭔가를 해야 맘이 편한.

그렇지 않으면 '나쁜 사람'(^^;;) 되는 듯이 힘들고...

이상한 모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난.

 

그래도 아무것도 안한다는 것은 힘들고...

뭔가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즐거운 것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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