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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

  • 등록일
    2005/05/28 13:04
  • 수정일
    2005/05/28 13:04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아노아르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하였다. 충주에서 힘들게 투쟁을 하고 있을 터인데.... 가보지 못한 나에게 직접 전화를 한통도 아니구 두통씩이나 해주었다. 제대로 오산분회 건설사업도 힘있게 추진하고 있지 못한데...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힘내라고 한다. 자신도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말할 것은 많은데 머리가 새하얀 도화지 처럼 백지가 되어버렸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에서 계획한 일들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음이 미안 할 따름이다. 앞으로 진행될 일정에서 함께 할 사업들을 하나둘 계획하고 뒷쳐졌던 오산분회 건설을 이제 모인 동지들과 의논하면서 집행해야 겠다. 시간을 꼭 내어서 아노아르 위원장이 있는 보호소에 가서 전화가 아니라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을 털어버려야 겠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 활동에 있어 자명하다. 우리가 할 일들을.... 이제 그 계획들을 하나둘 풀어해치며 연대단위들과 어떻게 노동탄압 국면을 극복하고 이주노동자들이 외치는 노동3권 보장, 노동비자 쟁취, 전면 합법화를 위한 전국이주노동자노동조합 단일노조를 세우는 그 길에서 함께 연대하리라.... 비록 지금 오산지역 이주노동자들이 조직되지 못하고 투쟁에 소극적으로 참여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함께 투쟁하며 한걸음 한걸음씩 성숙하리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소중한 이주노동자 동지들을 믿는다. 그들의 투쟁이 정담함을 확신한다. 함께하는 연대속에서 더 많은 동지들과 더 많은 활동을 이주노동자들 중심으로 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며,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강화를 위한 지원을 오산이주노동자센터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보리라 다짐해본다. 이제 어려운 조건이지만 투쟁을 위한 이주노동자들의 활시위를 함께전개해 보고자 한다. 함께하는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사업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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