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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10월 당선에 대한 단상....

  • 등록일
    2005/05/28 23:21
  • 수정일
    2005/05/28 23:21

작성일  1999년 12월 04일 01시 24분 56초
 

사람들은 광란의 10월의 당선을 의아해 한다.  
그러나 그들의 진정한 승리가라고 말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운동권의 패배로만 인정하고 운동이 왜 이리도 망하고 있을까? 고민을 한다. 결과는 어찌 되었건 패배라는 말에 대한 난색들을 표한다. 운동권들이 패했다. 그것도 운동의 중심지 였던 관악에서 운동권이 패했다는데 주주는 충격은 과히 놀랄 정도로 운동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차분히 준비하여야 한다. 어찌 보면 패배는 예견되었을 지도 모른다.
학원의 이슈, 그리고 현 투쟁에 대한 상, 그리고 학우들에 대한 인식하에 사업들이 배치되고 함께 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운동하는 이들의 관습적 태도와 낭만적 운동권으로서 존재하는 모습들이 역력히 보인다. 아니 경향적 운동의 태도들이 낳은 산물은 아닌지....

 

치열함 없는 질주....
이게 현실 학생운동권의 모습은 아닐런지... 고민의 대중과의 괴리 대중이라는 말 그리고 대중투쟁이라는 말.. 노동자 민중이라는 말들은 많이 오가고 논의 되겠지만 진정 자신이 그들이 입장이 되고자 하는 노력의 빛들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요즘 학생들을 보면서 개
인적으로 느껴 본다.

 

나도 한때 학교에 다닐대 움직이지 않는 대중 조직되어지고 참여하지 않는 대중들에게 "쥐만도 못하다는 말"을 하는 후배들을 보았다.그러나 대중은 객관적이라는 것을 보지 못한다... 아무리 대중들에게 100가지를 잘 해주었다 치더라도 한가지라도 잘못을 하였다면 이러한 모습들은 대중들로 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보는 대중들이 많다.

언제인지 모르게.. 우린 술문화라는 곳 속에서 대중들과의 괴리들을 느끼곤 한다. 모든 일들이 술로 시작해 술로끊나는 사업들이 내 개인적으로 보았을 땐 많았다.. 사업의 시작한 후 끝나면 평가라는  것을 다 마친 뒷풀이라는 것...  뒷풀이라는 것 들의 원의미들이 사라지고 술먹고 그 동안 힘듬을 털어 버리는 모습들 평가를 남기기 보다는 사람을 남길려는 모습들...  사람들을 남길려 한다는 것 그건 아마도 목적의식성 보다느 개인적 친분에 의한 운동권의 친분만을 만들어 내려는 모습....  그게 현 운동하는 우리들이 모습은 아닐런지...

 

과거 그 많던 시대의 양심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공허한 우리의 초췌한 몰골만이 황야의 벌판에 널부러질 것인가? 아마도 생활, 운동에 대한 헌신성, 투쟁성들이 상실되면서 우리
가 만들어 놓았던 고뇌하는 지식인, 시대의 양심적 지식인으로서의 대학인의 위상은 시대와 함께 사라졌는지도 모른다. 아니 모색이라는 단어의 대중을 잘 모르면서 대중에 대한 조직화와 대중들에 대한 운동으로서의 함께함을 만들어 내지 못한 우리들의 현실적 모습이 아니었는지...

 

많은 학생회 사업들에서 진정 학우들의 입장에 서고자 했는지.... 투쟁에 있어 자신 삶을 통한 진정한 투쟁으로서 승화를 시키고자 했는지 많이 생각이 되어진다. 무너지는 학생운동이라는 말은 아마도 90년대 초반부를 넘어서면서 더욱더 극화되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잘 잘못을 후배들의 문제로서만 돌리는 것도 문제가 되겠다.

 

이 사안은 시대를 관통하는 우리들의 운동의 역사들에 대한 철저한 객관적 평가와 이후 투쟁과 대중에 대한 약속들에 대한 이행과 실천의 문제라 생각되어진다. 경험론적 관념과 과거의 전통이라는 강박관념들이 후배들을 어찌보면 더욱 족쇄로 묵어두어 그들의 창조성적 운동을 가로막지는 않았는지 이번 사태를 보면서 생각이 되어진다.

 

미디어의 발달 시대의변화 n세대에 대한 분석 그리고 그들만의 문화적 억압에 대한 문제들이 이번 "10월의 광란"팀이 서울대를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들의 시대에 대한 분석과 대중에 대한 통찰력들은 우리 예의주시하며 학생운동권 현모습들에 대한 차분히 전진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유물론이 존재하는 한 세상의 영원 불멸이란 없다. 낡은 것은 쇄하고 새로운 것은 흥한다는 것..아마도 역사적으로 입증되듯이 우리 또한 전통을 지키면서 시대를 꽤 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지고 운동에 복무해야 겠다.

 

이번 계기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 그리고 운동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고자 한다.

 

인천 간장 오타맨이....
세상에는 이변은 없다 다만 준비된 승리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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