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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 인도네시아판 출판기념회 참석차 출국

  • 등록일
    2008/11/16 01:39
  • 수정일
    2008/11/16 01:39

민주화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전태일평전 인도네시아 판이 출간되었습니다.

5월 3일 출판기념식 초청을 받고 오늘 센터 소장님이 출국을 하였습니다.

센터 인도네시아 공동체 대표 아쎔이 메일과 전화로 주고 받고 일정을 짜서 나갔습니다.

아시아에 많이 가보았지만 처음 인도네시아에 가게된 소장님.... 이전 수라바야 노동조합 활동가인 지토씨를 만나게 될 것이고, 산업선교 교역을 하였던 인도네시아 미셔너리(Urban Chiristian Missionary Group) 활동가들을 만날 것입니다.

 

출판기념사업회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방문.... 이슈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웨스트파퓨아뉴기니(인도네시아어로 이란자야)지역에 가서 인권현황과 동티모르와 같은 정치적 인권탄압에 대한 실상과 인권활동가와의 만남 그리고 미셔너리 활동가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웨스트파퓨아뉴기의 독립활동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탄압은 동티모르와 동일하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학살과 인권탄압으로 인권단체활동가들이 방문하면 현지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것이 다반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활동하는 인권활동가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활동을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인권탄압과 정치적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활동을 하고 있다는 조언을 받고 출국한 터라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아무리 인도네시아 활동가들과 함께한다고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국이 여전히 어려움이 크기에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좋은 만남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웨스트파푸아뉴기니 인권단체 활동가들인 미셔너리 그룹과 일정이 전태일 평전 인도네시아 판 출판 기념후 이루어질 것이라 소장님 또한 기대가 됩니다.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 집도 방문할 것이며,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APWSL)에서 함께 지원하고 활동하였던 자바섬에 위치한 수라바야 지역 화학섬유노동자 조직 활동가들과의 만남 또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자바섬과 웨스트파푸아뉴기니 그리고 독립을 꿈꾸고 있는 수마트라섬 북단의 아체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체지역의 경우 작년 봄에 한국에 방문한 아체독립을 요구하는 미셔너리 그룹과 활동가들과 만남으로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이 이루어졌습니다.

 

부디 인도네시아 인권활동가 미셔너리 그룹과 함께 아시아 연대와 소통을 위한 활동을 통해 보다 더욱더 가까워지기를 바램하며 2주간의 방문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와의  아시아 연대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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