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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함께여는 세상 문화공연

  • 등록일
    2008/11/16 01:41
  • 수정일
    2008/11/16 01:41

2008년 5월 25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150여명의 지역주민과 이주노동자, 여성결혼이주민이 모여서 문화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터울림예술단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매년 터울림예술단 어머니 단원들이 늘 고생하시며, 저희 센터 행사에 후원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단장님과 어머니 단원들이 모여서 진행하였고,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주민들이 흥겨운 가락에 맞춰 문화행사를 관람하였습니다.

시작마당을 마치고, 아쎔과 장창원 소장님의 사회로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공연으로 필리핀 밴드가 공연으로 문화공연 시작을 하였답니다.

인근 평택에서 일하는 전문공연팀으로 필리핀 이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사장님으로 부터 헉락을 받아 진행하였답니다. 

전문공연인 만큼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네팔, 태국, 방글라데시, 다솜어린이방 공연 순으로 이주노동자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진행하였습니다.

화성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발안에 법무부 단속이 들어와 많이 참석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근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로 이주노동자들이 분산되어 예상보다 많은 수의 인원이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이주민 자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로 즐거운 문화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간만에 한데 모여 즐겁게 문화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간만에 친구들이 만나 수다를 떨며 즐겁게 즐기는 모습으로 기간 행사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릴 수 있었습니다.

늘 행사를 마치면 기분이 홀가분 한데.... 올해도 준비한 만큼 성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민자 친구들이 즐겁게 웃고 춤추고 어울리는 자리에서 즐겁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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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기금 지원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의 후원으로 2008년도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진행합니다.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주민이 만드는 지역문화축제 - 함께 여는 세상

 

1. 행사 취지

○ 문화공연을 통한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민자 희망, 꿈, 삶을 나누는 자리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주민의 경우 한국이라는 낮선 땅에 오기 전 꿈, 희망, 삶에 대한 생각과 계획을 갖고 한국 땅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한국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러한 삶의 공간이 아니기에 적잖은 충격으로 꿈, 희망을 서서히 일상이라는 이름하에 묻어두거나 일상의 빡빡함으로 잃어버린다. 이렇게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한국에서의 삶에서 다시금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지역사회에 있는 다인종․, 다문화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시금 잃어버린 꿈과 희망 찾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에서 느꼈을 좌절, 아픔, 고통, 슬픔 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금 처음에 가졌던 꿈과 희망을 찾고자 한다. 이에 새로운 꿈, 희망, 삶을 찾기 위한 함께 나누고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 지역민과 만남과 교류 장을 통한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주민 갈등 해소
 문화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지역민과 이주노동자․여성결혼이민자들이 만남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다가가고자 한다.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주민들의 경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들이 없다. 이 자리를 통하여 서로가 갖고 있던 편견과 문화적 차이에 따른 인식들을 서로 어울림을 통하여 인식부재에 따른 낮은 인식과 보이지 않는 갈등의 장막을 걷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한층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한편, 다인종․다문화사회로 급속히 이행하고 있는 한국사회에 대하여 지역시민들과 인식을 같이하고, 만남과 교류를 통하여 보이지 않는 갈등의 장벽을 걷어내고자 한다. 

 

○ 다문화․다인종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이주노동자․여성결혼이민자 아시아 문화소개
 다문화사회라는 키워드가 한국사회에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다문화․다인종사회로의 이행에 대한 준비는 부족하고, 문화적 다양성 수용 또한 인식 부족으로 지역사회 저변에서 보편화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지역사회에서 문화라는 코드를 통하여 서서히 지역사회에 다가서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아시아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기회를 통하여 아시아 다민족이 갖고 있는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하는 한편,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민자가 주도가 되어 아시아 각 나라별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다문화․다인종 사회로의 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성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2.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08년  5월 25일(일), (시간 :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 장소 :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


3. 행사 주관 및 후원
  ○ 주관 : 오산이주노동자센터
  ○ 주최 : 각 나라별 공동체(네팔,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 후원 : 경기문화재단, 오산민주단체연석회의, 오산시 의사회․약사회․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시자원봉사센터
 

4. 행사 프로그램(14:40 - 18:00)

  ○ 사전마당
     . 터울림 예술단 풍물 길놀이(10분)
  ○ 1부. 행사 - 여는 마당
    - 소장 개회사 (5분)
    - 내외빈 소개 및 인사말 (5분)
    - 각 나라별 공동체 대표 인사(10분)

  ○ 2부 행사 - 문화공연
    - 시작 마당
     . 터울림 예술단 풍물 길놀이(15분)
    - 공연마당
     . 필리핀 밴드공연(20분)
     . 네팔 전통춤 공연(5분)
     . 방글라데시 가수 공연(10분)
     . 터울림 예술단 공연(10분)
     . 방글라데시 가수 공연(5분)
     . 다솜공부방 공연(10분)
     . 인도네시아 가수 공연(10분)
     . 방글라데시 가수 공연(10분)
     . 인도네시아 히스테리아 밴드 공연(15분)
     . 방글라데시 가수 공연(5분)
     . 인도네시아 밴드 가수 공연(15분)

     . 희망의 노래 꽃다지 문화공연(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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