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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미등록이주노동자 합동단속에 부쳐

  • 등록일
    2010/05/07 13:24
  • 수정일
    2010/05/07 13:24

올해도 6월부터 미등록이주노동자 자진출국과  정부합동단속(노동부, 경찰, 법무부)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정부의 일관된 태도 그리고 무조건 뭍지마 강제단속(인간사냥)이 자행될 예정이다. 무수한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이 이제 불안에 떨게하는 단속..... 이 단속에 대한 끝임없는 투쟁이 이제 다시금 전개되어야 한다.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이 주체가 되어 명동성당 380일투쟁이 끝으로 만들어진 이주노조.... 그러나 이주노조의 계속된 탄압과 표적단속으로 농성 참여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 고국으로 강제출국되었다.

 

끝나지 않는 인간사냥

우리는 이주노동자 중심의 서울경인이주노조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주체들의 대거 단속으로 이주노조가 이주노동자 중심주의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의 의도 또한 이주노동자 핵심활동가들에 대한 표적단속을 통한 인간사냥이 자행이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이주노동자 활동가 발굴과 육성에 아직도 미숙하다. 

 

이주노동자들이 자신의 눈과 입으로 한국사회에 대한 야만성을 폭로하고, 조직하기 위한 지원이 더욱더 필요하다.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민주노총의 특별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 이주노동자 직업활동가를 만들기 위한 재정이 필요하지만 현 이주노조 재정으로 어려움 상황이다.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 노동운동과 운동사회는 냉대하다. 

 

이주노동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활동가를 발굴하고, 이 투쟁을 한국전역 조직확대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주노조는 현재 재정적 어려움이 많아 이주노동자들이 직업 활동가을 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최소한 위원장과 사무국장이 상근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그러한 상황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안타까움이 많다.

 

이주노조 중심으로 이주운동을 재편하여야 한다.

이주노조를 중심성과 이주노동자 활동가 양성을 통한 이주노동자 주체적 노조로 이주노조가 거듭나야 한다. 현재 단속으로 많은 이주노동자 활동가들이 강제출국되었다. 그러나 이주노조 활동에 있어 이주노동자 활동가들이 점차 소실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 목소리와 탄압의 어려움을 극복할 노동조합으로 자리매김되어 이주운동의 구심으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이주노조의 중심성은 이주운동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것이다. 외노협, 이주인권연대, 이주센터, 민주노총은 조력자에 불과하다. 이러한 단위들이 이주노조를 엄호하고, 투쟁의 중심으로 이주노조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다시금 이주노조 강화와 투쟁에  나서야 한다. 

자본의 첨예한 탄압에 이주노동자들이 놓여져 있다. 이 탄압에 대한 외침의 중심에는 이주노동자 직업활동가들이 이주노조로 결집하여 다시금 농성투쟁을 뛰어넘는 강한 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

 

이 투쟁이 없이는 이주노조와 이주노동자 직업활동가를 통한 이주운동 활성화는 소실될 위기에 처해져 있다. 다시금 농성과 정부의 미등록이주노동자 탄압에 맞선 투쟁을 준비하고,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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