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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역행하는 운동....
우리가 부여 잡을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노동자 인민의 직접참여가 가능한 직접참여정치이다. 그 직접참여가 실종된 현실...
뽑을 권리는 있지만 소환하여 탄핵이나 심판을 청구할 수 없는 현실에서 그 노동자 인민의 목소리는 민주주의 대의가 허울에 가려 선거시기만 기다려야 하는 그 선거주의자로 점철될 것이다.
직접참여와 노동자 인민은 그 선거에서 뽑고 기다리고 뽑고 기다리고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이념을 스스로 발휘할 수 없는 장 그것이 허상의 자유민주주의다.
여전히 군부파시즘으로 매도하는 시기의 독재타도가 나부끼지만 현실 그렇게 쿠테타권력으로 군을 앞세운 총칼의 혁명이 아닌 정부의 정치권력에 의해 선거를 좌지우지 되었다.
권력을 사유하고, 권력의 힘으로 지탱하는 자.... 과연 박근혜만이 그랬을까?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방패 칼날에 부상당하고 죽어간 노동자 인민 농민들의 생존의 벼랑에서 몰려 죽음으로 내몰린 이 땅의 민초들과 현 박근혜 정권과 무엇이 다른가?
권력을 사유하고, 권력을 힘으로 노동자 인민을 때려잡고, 민중의 기만하고 국부를 민영화하여 그 막대한 정치자금을 갖고 개인적 사리사욕의 권력이 지금의 김대중 노무현과 무엇이 다른지 난 모르겠다.
여전히 민주주의 문제를 이야기 한다.
과거 독재의 그 흔한 잔존에 말살된 민주주의를 정치사상의 자유도 쟁취하지 못하고, 국가보안법도 철폐하지 못한 이 시대에서 민주주의를 이야기한다.
직접참여와 행동이 제한된 그 범위에서 권력에 맞서는 자들이 민주주의를 지탱하기 위하여 싸운 것은 아니다.
그/녀들은 시대를 위해 그리고 앞서 80년 광주혁명 87년 노동자 투쟁, 박종철 열사 그들이 과연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만을 외쳤을까? 아니다.
이 시대 비참한 민중의 삶과 노동자의 삶 그리고 투쟁에 그/녀들은 조응하고 불끈하고 나섰다. 다만 민주주의만의 문제였다면 그 노동현장에서 87년 이후 수많은 분신하며 민주노조 사수와 어용노조에 맞선 지역공장연대 투쟁이 있있을 수 있을까?
그/녀들은 스스로 권력이고자 했고, 주인으로서 나서고 노동의 역사적 주체로서 자신의 삶 그리고 정치를 하고자 하였다.
노동해방, 민중해방, 인민해방, 민족해방이라는 해방의 이름을 갖고 나섰다.
여전히 우리는 해방을 향한 진군을 해야할 때 과연 정치권의 각성과 선거주체만을 바라는 민주주의라는 현 민주주의 대의제를 바꾸기 위한 민주주의를 할 것인가?
매년 선거라는 그 룰렛게임에서 선택되지 못하면 몇년의 기다려야 하는 그러한 룰...
그러한 기다림에서 노동자 민중의 해방은 썩어 문드러진다.
국가를 권력을 독점하고, 국가재산을 사유하는 자들이 자신의 배만 챙기는 어떠한 의회정치권력도 그 속성에 물들어 가는 썩어빠진 민주주의를 여전히 옹호하고 지키고자 한다.
그 들불처럼 일어나는 노동자 인민의 정치참여와 직접행동을 가로막는 시대에 역행하는 민주주의 깃발은 이제 걷고 해방을 향한 질라라비(해방자)가 되어 이 땅에서 노동해방 민중해방 민족해방 인간해방의 그 염원이 불타오르기를....
노동의 역사로 노동해방 그 깃발이 현장에도 나부끼기를 바라며.... 인민의 직접행동이 그 투쟁의 깃발이 되어 길거리를 수놓기를.... 분단 현실 평화협정체결로 전쟁을 종직시키고,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로 민중주도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이 땅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난 지금의 민주주의라면 옹호하지 않겠다. 지킬 필요가 없다.
지금은 해방자가 되어 해방세상의 씨앗 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자유로이 토론되고 비판되는 그런 세상.....
정치사상의 자유마저 보장되지 않는 민주주의를 걷어 치우고 우리의 해방세상을 향한 해방자가 되어 노동해방, 인민해방, 민중해방, 민족해방 세상을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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