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결히 지켜나가고 있는 투쟁과 총노동투쟁을 만들어가고 그 파고를 드높혀 나가야 하는 현시기에 노동조합운동은 여전히 답보 상태이다.
투쟁하는 노동자 주체들의 목소리 그리고 현장 평조합원들의 목소리 그 투쟁에 대한 깊이 다시금 현장을 넘어선 지도부는 고뇌하고 그 목소리와 함성 그 투쟁에 시선과 귀를 열고 나서야 한다. 지도부 자체가 형식과 기간해 왔던 조합주의 경향과 선을 명확히 그어내지 못한다면 현 노동운동의 미래는 암울한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
투쟁이 빗발치는 시대에서 여러 내용과 조언 그리고 현 한국사회를 둘러싼 비판 목소리는 높지만 현재 노동운동 엄밀히 말해 노동조합운동은 조합주의에 포섭되어 있다. 무엇하나 의지와 신념으로 관철하기보다는 기간 보여왔던 형식과 내용으로 답보된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투쟁보다는 실리를 선택하고 현 상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고민보다는 기존 관례 그리고 몇몇 활동가들의 고민이 전체노동자의 입장인양 대변되는 조합주의 경향이 판을 치면서 노동운동을 현재까지 흘러왔다. 이러한 현재 모습과의 단절 그리고 조합주의 경향에 맞선 날선 투쟁이 없이는 투쟁은 선험에 그칠것이고 그 투쟁은 현재 조합주의에 포섭된 노동조합의 현단계를 딛고 일어서지 못할 것이다.
투쟁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엄호와 지지 지원 그것은 옛날부터 요구되어왔고 관철되어야 하지만 형식과 고민을 하지 않는 몇번의 집회로 현안으로 치부되는 모습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
지금 노동운동은 투쟁을 노정하고 있지만 새로운 시험대에 서 있다. 투쟁보다 더 가혹한 시험대에 올라서있다. 그것은 스스로 노동운동의 원칙과 투쟁의 태세에 대한 일관된 모습을 요구받고 있다. 기교가 아닌 그 원칙과 투쟁의 태세가 무엇인지.... 조합주의와 개량주의가 판치는 현재에서 노동운동이 밀고가야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명확성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기간 활동이 조합주의 경향적 활동이기에 현실 조합내 모습은 그러한 경향과의 투쟁을 주저하고 있다. 다시금 노동조합 내부에서부터 운동의 원칙과 투쟁의 태세를 위한 조합주의 경향 사회적 합의주의로 지칭되는 코프라티즘에 맞선 날선 투쟁 즉 내부투쟁이 본격화 될 필요가 있다.
현재 조합주의에 포섭된 민주노조운동의 쇄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조합내 경향주의와 사회적 합의주의자들과의 전면적 투쟁이 필요할 때이다.
무엇보다 선험적 총파업은 이러한 내부적 투쟁에서의 견결한 투쟁을 통한 선진활동가들이 투쟁을 밀고가고 형식을 벗어나 현장 아래로부터의 평조합원 전략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투쟁은 의지만이 아닌 현장의 조직, 실천, 교육이라는 삼박자를 통한 조직화와 학습의 결과물로서 태동되어야 한다.
당위를 벗어난 투쟁 그리고 그 사회운동 내부에서의 일상적 한국사회를 둘러싼 논쟁과 정세에 대한 부단한 내부적 논쟁의 결과적 합법칙성들이 노동운동내에 긴급히 수혈될 필요가 있다.
현재 노동조합운동 노동운동은 경향주의자들과의 전면적 투쟁을 선포하고 민주노조 기치를 들고 현 박근혜 정권 퇴진!과 총자본에 맞선 총노동 투쟁을 현장에서 일구어낼 때이다. 5말6초 투쟁을 준비하지 못한 민주노총 내부 또한 현 정세에 대한 안일한 인식 박근혜 정권의 파상공세에 대한 선제적 파업에 머물렀던 한계를 내던지고 내부 조합주의 경향에 맞선 투쟁을 통해 민주노조운동의 현장성을 다시금 만들어 갈 때이다.
민주노조운동의 새로운 기풍과 원칙 그리고 투쟁태세를 즉각적으로 새워 낼 때이다. 5월말6초 박근혜 정권과 총자본의 총공세가 본격화 되어 있는 지금 다시금 투쟁을 세워 나감과 동시에 조합주의 경향에 맞선 날선 투쟁으로 민주노조 운동의 원칙과 투쟁의 태세 그리고 방향을 통한 전망을 다시금 일구어 갈 때이다. 이 노동열사 정국 공무원 연금 개악. 노동시장 구조개악, 비정규직 철폐 투쟁과 최임 1만원 완전원급 209만원 쟁취투쟁과 노동탄압 국면 투쟁에 전면적 투쟁을 전개해 나가야 할 때이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내부투쟁과 더불어 투쟁을 밀고 가야할 때이다. 현장을 다시금 일으켜 세워 나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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