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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과 노고단 눈에 담고 왔다.

  • 등록일
    2019/10/16 08:26
  • 수정일
    2019/10/16 08:26

반야봉과 노고단 눈에 담고 왔다.
서릿발 내리는 성삼재에서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을 보며 노고단산장으로 올랐다.
옷이 부실했을까?몸살감기가 들어 일요일 하루종일 시체놀이를 하였다.
약속이 있어 일요일 친구 경사에 다녀왔지만 약기운에 취해몽롱하다.
약을 먹고 기운 차리고 일어선다.
바람 세차게 맞고 칠흙 같은 어둠 수놓은 하늘 별보고 왔다. 감기로 이번 주고생 좀 하겠다.
아직 피아골 단풍은 물들지 않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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