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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노란 꽃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다.

  • 등록일
    2005/04/02 22:25
  • 수정일
    2005/04/02 22:25
간만에 밖으로 외출을 나갔다. 오산민주단체 연석회의 공청회로 준비를 위해.. 오산대학에 갔다. 그곳에서 개나리 노란 꽃과 올해 첫 대면을 하였다. 그런데 우리 서울 집 근처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목련을 이곳에서 구경하지 못하였다. 아마도 목련도 함께 피어났을 것이라는 짐작만 해본다. 봄날은 봄날이다. 오산역 주변 바자회를 하는데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볍게 느껴진다. 다솜공동체에서 판 옷도 아마 화사한 옷이지... 샬라라 옷도 있고, 음... 돈만 있으면 아니 몸이 조금 받쳐주면 허리가 조금 가늘면 살만한 옷이 넘치는데... 옷이 없다. 구경만하고 하나에 1000원짜리 옷을 마구 팔았다. 가격표가 붙어 있는 옷만은 2000원 또는 3000원에 팔았다. 내일도 옷을 파는 하루가 되겠구나.. 4월 5일 휴일이다. 다솜공부방 아이들과 오산천 나들이나 가야 겠다. 아이들과 봄 맞이 행사를 가볍게 해야지... 내일 또 무료진료구나... 바자회 무료진료 수도권이주노조 건설준비위 회의... 주말엔 꼭 일로 발목이 잡히구나... 앞으로도 변하지 않은 생활이지만...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 그럭저럭 견딜만 하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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