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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하였다.

  • 등록일
    2005/04/08 02:01
  • 수정일
    2005/04/08 02:01
지역에 내려와 나를 찾아주는 이가 생겨 병점역으로 황급히 달려가 맥주 마셨다. 그리고 삼성공대위 회의때 만났던 다산인권센터 노**동지의 남편도 만날 수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 그러나 속시원히 대응하지 못하는 그런 잡스러운 이야기들을 하고... 인근 집에서 잠을 청하자는 것을 뿌리치고 이렇게 달려왔다. 술을 더할까 망설이지만 오늘 일이 걱정스럽고 그래서 그냥 택시를 타고 왔다. 미안스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술한잔 하고 그때는 시간 넉넉히 잡아 놓고 이야기나 실컷 하고 와야 겠다. 함께한 술자리 아니 이야기가 좋았다. 종종 나에게도 이러한 지역분들과 늦은 저녁이지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오후 11시 20분에 도착해 새벽 2시 택시를 타고오는 것도 괜찮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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