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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꽃들이 진다.

  • 등록일
    2005/04/19 10:37
  • 수정일
    2005/04/19 10:37
벚꽃 목련이 연두빛 새잎을 띄우기 위해 지고 있다. 오늘 벚꽃과 목련 꽃이 자유낙하하며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봄은 그렇게 소리소문 없이 왔다가 살포시 연두빛을 녹색으로 온통 들녘을 치장하고 사라진다. 그렇게 소리 소문없이 왔다가 온통 들녘을 푸르름으로 번지는 광경이 일상사에서 일어났으면 하지만 동토의 땅은 온기를 머금기를 거부한다. 일년의 사건이 너무 긴박하게 돌아간다. 그러나 머리 맞대다 보면 해결의 고리가 나오겠지 자포자기하는 심경이다. 지혜가 모여 좋은 방법과 투쟁의 방향들이 나오기를 기다려본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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