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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16
    아! 밀양
    간장 오타맨...
  2. 2014/01/16
    새벽 산보
    간장 오타맨...

아! 밀양

  • 등록일
    2014/01/16 21:30
  • 수정일
    2014/01/16 21:30

밀양의 할배할매...
소식이 눈에 밟힌다.
눈물 쏟아내는 시인도 있고
가슴 조리는 소식도 있어
가슴 쓸어내린다.
눈물 찔끔 흘려 보기도 한다.
우리내 어머니 아버지들이
들을 산을 지키고
삶의 터전 다져온 자리
지키는 일
그 투쟁을 한다.
앞만 보고 자식농사에
자신의 인생 기꺼이
헌신한 이들의 삶
주검이 아직도
구천의 한 떠도는 혼백이
상처로 남은자리...
투쟁이 삶이 타전된다.
아...
그러나
진정의 힘
희망의 도색이
우리 부족한 것 아닌가?
투쟁이 희망이
유랑극단이 된 시대
끝장투쟁이
진정의 힘이 필요하다
그 투쟁승리를 위한
다짐과 약속
그러한 마음이 모이고
함께 나가길
아... 우리시대
참 쉽게 망각하고
투쟁은 시기별
널뛰기하는
작금이 서럽다.
진정의 힘으로
끝장투쟁
마음과 마음이 모이는
진정성 어린
지속적 투쟁이
필요하다
널 띠고 희망을
구전하지 말고
우리 희망 말하던 곳
다시금 돌아보자
이제 밀양만이 아니라
그 희망 명명
다 승리할 수 있는 길로
치닫자...

p,s 타전되는 밀양 소식과 김일석 선생님의 시가 오버랩된다. 할배할매보고 눈물 왈칵 쏟아낸 시인의 마음으로... 우리 투쟁승리하는 희망을 보고싶다. 가슴 쓸어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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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산보

  • 등록일
    2014/01/16 10:51
  • 수정일
    2014/01/16 10:52
새벽공기 차다.
어제 감기로 골골거리다 새벽 산보 걸렀다.
약먹고 감기 기운 달래고 아침 오산천 산보 나선다.
달빛이 새벽 맞이해 준다.

새벽 4시 나선 길...
여전히 인근 누읍공단의 불빛은 밝다. 야간노동의 그 힘겨움이 이 자본주의를 지탱하고 있다.

노동이 세상을 바꾸기 위한 긴 투쟁 이 놓여 있다. 주 40간 완전노동제 하루 8시간노동 쟁취.. 야간노동 철폐... 월급제 쟁취 등등 생산수단에 대한 노동자의 권리 행사... 야간노동 철폐가 한국의 원전을 막는 투쟁이지 않을까? 말양의 한전 송전탑도 필요없는..

자본주의는 이렇게 시스템화 되어 억압과 착취의 굴레를 유지 존속시킨다.
이 새벽 환경미화노동자 용역사무소 새벽 출근길 나서는 부산함이 이 세상을 지탱하고 있다.

세상을 멈춰 노동이 주인이 되는 세상 꿈꿔본다. 갈 길 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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