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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따스하지 않은 겨울인것 같습니다

  • 등록일
    2005/05/04 16:49
  • 수정일
    2005/05/04 16:49
정말 따스하지 않은 겨울인것 같습니다,, 번호 304 분류 조회/추천 82 / 0 글쓴이 오타맨 작성일 2001년 01월 06일 02시 25분 23초 새해 들어 연이은 한파로 인해 온몸과 마음까지 얼어버리고 있는 이 추운날씨에 노동 3권보장과 부당해고 원직복직을 외치며 투쟁하는 멀티데이타시스탬노동조합원들의 투쟁을 보면서 또한번 추위를 느낍니다. 병역특례병이라는말로,,, 벤처노동자라는 이유로 그들에게 행해지는 가혹한 행위는 정말 이 추위보다 더한 한파인것 같습니다. 벤처노동조합이라는 이유로 세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파업에 들어간지 언 16일째 그들에게 있어 지금의 그들의 투쟁 구호는 낮설게 느껴지지 않고 더 정겹게 느껴지는 단어로 각인되어진 지금.... 노동자라는 단어를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관념과 이론속의 노동자가 아닌 투쟁속에 강철로 각인되는 노동자라는 단어... 강철 노동자들의 모습들의 그들의 투쟁구호속에서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멀티데이타시스템노동조합원들은 무기한 파업농성 돌입 16일째를 맞이하여 새롭게 투쟁을 결의하고 사측에 대한 실질적 압박 수단으로 철야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수의 연대단위들이 참여하여 이 추운 겨울 농성장에 웃음과 진지한 토론 그리고 멀티데이타시스템노동조합 동지들의 원직복직 쟁취 투쟁의 희망을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원들이 오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지금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참 간만에 느끼는 노동자 투쟁의 모습들 속에서 희망이라는 단어가 떠올리게 되더군요. 멀티데이타시스템노동조합원직복직 투쟁의 승리를 기원하며.... 정말 이 겨울은 그리 따스하지많은 않습니다. 추위가 가시고 빨리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봄이 멀티데이타시스템노동조합원들에게 비춰지기를 바램해 봅니다. 철야농성장에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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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청동

  • 등록일
    2005/05/04 10:26
  • 수정일
    2005/05/04 10:26

어제 이주노동자 설립신고 필증 기자회견과 회의 그리고 뒷풀이를 하고 왔다.

수청동에서 경찰의 무차별 폭력이 난동하였나 보다.

어제 저녁 분노에 분을 삭히지 않고 있는 모습.... 술이 흔건히 마셔서 그 정황에 대하 어떠한 것인지 연휴를 몰랐지만 어제의 현장이 아비규환이었다고 한다.

 

이에 성명서를 수정하여 작성하고 배포한 다음.... 이렇게 내 공간에 끌적인다.

아! 경찰의 폭력 대우자동차 투쟁이 떠오르게 한다. 이 다시금 단결투쟁이다.

 

 



 

[성명서] 무차별 폭력을 휘두른 경찰의 반인륜적인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5월 3일 국가인권위의 최소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라는 권고사항도 무시하고, 물품공급을 위해서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전국철거민연합(이하 전철연) 회원과 수청동철거민투쟁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단체회원에게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며 경찰이 적처럼 연행을 감행하였다.


이에 비대위는 어제의 사태에 대해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으며, 철거민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한 화성경찰서장의 해임과 경찰 책임자의 공개사과를 촉구한다. 또한 강제 연행한 구금자에 대한 조속한 석방과 피해자들에게 기본(인)권을 지키지 않고 강제연행 한 것에 대한 강력대응을 전개할 것이다.


어제의 무차별 폭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비규환의 장이였으며, 이로 인해 전철연 과 비대위 회원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와 분노를 느끼고 있다.


화성경찰서 정보․경비과장은 4월 29일 약속했던 인권위조사관에게 인권위 권고내용이 나오면 최소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겠다는 합의를 지키지 않고, 화성경찰서장은 경찰청 인권위 권고를 따르라는 지시사항도 무시하고, 공권력을 동원하여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다.


사건경과를 보면 오후 2시부터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서 여자 15명 남자 3명이 덕담을 나누면서 편한 자세로 차에 대기하고 있거나 햇빛을 피해 그늘에 앉아 있었는데 폭력경찰은 경고방송도 한번 없이 40대 여인들의 머리채를 잡아채 끌고 간 것은 물론 할머니의 가슴을 발길질하여 나뒹굴게 하고 70이 다된 어르신에게 방패로 머리를 내리 찍어 8바늘이나 꿰매게 하고 닭장차에 개처럼 끌어다 놓고는 다시 여자들이 대부분인 그 들을 군화발로 짓이긴 것이다.


경찰의 무차별 폭력으로 연행된 여자들은 경찰서 안에서 최소한의 치료도 못 받고 고통을 호소하고 묵비권을 행사하는 철거민들에게 강력2계 형사는 두 손가락을 눈앞에 들이대며 *x팔년 눈을 파버리겠다는 위협도 가하였다고 늦은 밤에 면회한 비대위 회원들에게 전하고 있다


비대위는 경찰청 상부의 지시도 무시하며 비인도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경찰서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경찰청은 폭력화성경찰서서장을 당장 해임하라.!!

하나, 5월 3일 사태에 경찰청 관계자는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

하나, 화성경찰서는 연행된 전철연회원 10명을 즉각 석방하라


2005. 5. 4

                              수청동철거민투쟁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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