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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 등록일
    2005/05/24 08:12
  • 수정일
    2005/05/24 08:12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하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게 요동친다.

일어나 밖에서 담배 한대 피우는데 온몸에 찬기운이 감돈다.

 

어김없이 오늘도 어린이집 아이들이 제시간에 온다.

아이들과 한두시간 아침 때우는 일이 시작되었다.

아침 늘 담배 한대를 피우며 정신을 차리는 일로 시작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모르게 하루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허비하는 시간이리라...

 

오늘도 정리되지 않은채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겠구나....

한가지 일이 계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한다.

 

하는 일이야 어떻게든 때우겠지만 사람들을 조직하는 일 만큼은 예전과 다르게 힘들게 작용하는 것 같다.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이 힘들어진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지금 만큼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약간 부담으로 작용한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그 사업거리로 약간은 긴장이 되고 부담감으로 어떻게 할 지 골머리가 지끈거린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잘 판단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사업 일정을 예정보다 약간은 미루어 놓았다.

 

이번주 홍보물과 포스터 각 사업당 2개씩을 제작하여 인쇄소에 맡기고, 사업 준비하고, 이런저런 고민거리를 지역 학생동지들을 만나면서 풀어 헤쳐가야 겠다. 만나면 이 부담감이 가시려나.... 안되더라도 일단은 부딪혀 봐야 겠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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