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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 등록일
    2005/06/13 07:51
  • 수정일
    2005/06/13 07:51

늦게 잠을 청하고 사무실에서 인기척이 있어 부시시한 얼굴로 일어났다.

이주노동자 동지하나가 사무실에 와서 오늘 서울에 간다고 한다. 음 일인시위때문이겠군 생각을 하고 몸조심하고 무릎이 아프니 무리하지 말라고 그렇게 만나고 보냈다.

 

이주노동지들의 일인시위 그래도 쉼없이 진행되는구나..... 그 투쟁이 이제는 결집되고 하나의 힘으로 또다시 발산되어야 하는데.... 비록 지금 어렵고, 힘든 조건이지만 끝끝내 제대로 서리라 판단을 가져본다.

 

지역 동지들 운신의 폭은 적지만 그래도 그 뜻 이어받아 하나둘 모이고 있으니 이 행렬이라면 정부의 탄압이 아무리 거세어진다 해도 이주노동자 동지들의 뜻만은 꺽지 못하리라.....

 

오늘 월요일 부시시하게 출발하였지만... 그래도 힘찬 한주가 되었으면 한다. 뭐 늘 멍하니 있지만.... 오늘 수청동 비대위 선전전과 그리고 지역내 문제를 아우르는 회의 등을 통해 하나둘 모아 모아 나갈 수 있으리라 짐작해 본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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