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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세상 참 고약하다.

  • 등록일
    2014/01/21 11:06
  • 수정일
    2014/01/21 11:29

눈 내린 세상 참으로 고약하다.

아침 여는 창 노동자는 여전히 이 추위에 단사의 문제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투쟁들 3M, 쌍용자동차, 화성방문간호사, 재능교육, 코오롱, 콜트콜텍, 밀양, 용산, 강정, 삼척 LNG 플랜트, 아데카코리아, 유성 등등 단사 투쟁과 민중 투쟁이 열거해만 해도 많다.

그 투쟁사진을 훌터본다.
이 추위에 그곳은 여전히 투쟁을 타전하고 자본과 정권의 한 복판에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그 투쟁들이 여전히 이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투쟁을 달구고 있다.
이 투쟁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총파업투쟁을 깃발을 들어야 한다. 그 투쟁에 우리 얼마나 무심하였던가?

이 새벽 해방의 새벽빛 노랫 말처럼 언살 녹일 따스한 동지애를 느끼고 싶다. 그 투쟁들에 한걸음에 달려가 해방으로 치닫게 하는 우리들의 힘을 보고 싶다.
그렇게 매일 매일 날 수를 잃어버린 이들의 투쟁은 타전된다. 자본과 정권의 폭거에 항의하며, 노동을 달구고 있다.

노동이 치닫지 못한 역사... 멈춰선 노동을 일으켜 세울때이다.
다시금 맞잡은 손 파도가 되어 나서야 한다. 그 투쟁만으로도 우리의 투쟁은 가능하다.

자본과 정권은 언론의 비호를 받아 권력재편기 6.4 지방선거로 온통 도색하고 한 술 더떠 세기의 스포츠인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온통 매스컴을 치장한다. 그렇게 그렇게 우리내 소식은 뭍혀지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이 그렇게 지지와 연대가 모아지고 하나되어 가는 우리의 투쟁이 만들어지는 그때..... 현장복귀 투쟁으로 회귀한 투쟁이 애석하다.

우리내 투쟁이 다시금 작금의 투쟁들과 하나된 총노동대 총자본의 투쟁으로 2,25 총파업을 전개하여야 한다. 그 연단엔 정치권력이 아닌 우리내 노동자 투쟁하는 노동자가 현장 아래로부터 조합원의 목소리가 발언되어야 하고, 그 파업현장에서 외쳐지고, 투쟁결의 다져야 한다.

매일 보는 페북은 투쟁사업장들의 외침들과 소리로 이 아침과 새벽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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