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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12
    [시/신경현] 상처에 길들여진다
    간장 오타맨...
  2. 2019/06/11
    오늘과 내일만 존재하는 현실..
    간장 오타맨...
  3. 2019/06/04
    6월 꽃지고 새우는 계절... 6.10 항쟁이 떠오른다.
    간장 오타맨...

[시/신경현] 상처에 길들여진다

  • 등록일
    2019/06/12 11:17
  • 수정일
    2019/06/12 11:17

상처에 길들여진다.

 

신경현

 

상처는 반드시 아픈 기억을 데불고 온다
그러나 그 상처가 아물 때쯤,
그러니까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별이 지는 걸
조용히 지켜보다 보면 
상처에 길들여지길 바라는
꼭, 지금 내 마음이 된다
나는 
그래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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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만 존재하는 현실..

  • 등록일
    2019/06/11 07:43
  • 수정일
    2019/06/11 07:43

오늘과 내일만 존재하는 현실... 어제라는 과거를 잊은지 오래된 투쟁하는 노동자들.... 내일을 바라보며 달려간다. 
오늘이 내일로 이어지고 오늘은 또 내일로 이어지는 하루 
그렇게 오늘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날수를 넘기며 살아간다. 
그렇게 4월 5월 6월로 이어지는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노동은 목말라 있다. 
다들 지금을 견디어야 할때라 말하지만 
그 고통을 온몸으로 견디고 살아가는 노동자 민중은 오늘의 승리를 위해 
내일로 전진하고 있다.

여전히 어렵고 그 뜨겁던 함성들이 이제는 좀처럼 들불처럼 일어나지 않지만 그 투쟁을 이 끌어가기 위한 앞선자들의 투쟁이 얼어붙은 현장을 얼어붙은 노동을 노동자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나갈 것이라는 낙관의 의지로 투쟁의 불을 지피고 있다.

오늘의 그 자본의 폭거가 여전히 고통처럼 메아리쳐 울리는 현실 그래도 희망을 발견하고 말하는 이들이 이 땅의 얼어붙어 있는 노동을 다시금 일깨우리라 확신으로 달려간다.

그 지난한 투쟁.... 그 투쟁을 현장에서 다시금 지피는 노동자들이 이 땅의 노동해방을 밀고 오늘과 내일을 전진하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이끌고 있다. 
노동의 대지를 적시는 이 여름 시원한 단비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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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꽃지고 새우는 계절... 6.10 항쟁이 떠오른다.

  • 등록일
    2019/06/04 12:05
  • 수정일
    2019/06/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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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꽃지고 새우는 계절... 6.10 항쟁이 떠오른다.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 이육사는 조선의 광복을 목놓아 기다리며 시로서 조국의 봄을 노래하였다.

그러나 조국의 광복은 됐으나, 6.25라는 분단과 이승만 독재정권으로 친일잔재 청산을 하지 못한 이후 반공이데올로기와 군사쿠테타 정권으로 조국과 노동자 민중은 오욕의 세월을 흘러왔다. 80년 광주 민중혁명으로 각인된 노동자 민중들은 조국의 봄이 무엇인지 각인하는 계기가 부여되었다. 이를 통한 민주화 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을 통한 변혁운동의 르네상스 시대인 1980년대를 맞이하였으며, 급기야 이를 계기로 87년 노동자 대투쟁과 6.10항쟁으로 이어졌다.

6.10 민중항쟁은 이땅의 민주주의를 구현을 위한 민중들의 항쟁으로써 이를 통해 사회운동에 있어 각계 각층의 진보적 인사들이 사회운동의 토대 발판을 구현하는 계기를 부여하였다. 87노동자대투쟁은 노동운동이라는 강위력한 운동의 도화선으로 작용하여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자본과 정권에 항거하며 어용노조 분쇄와 민주노조 건설 토대를 구축하였다. 87년 노동자대투쟁 후 88년에서 현재까지 수많은 노동해방 열사들의 분신 산화와 구속수배 등 온갖 자본의 탄압에 맞서면서 오로지 민주노조를 건설하겠다는 일념으로 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를 통한 전노협 건설 그리고 민주노총에 이르는 노동운동은 남한운동의 자랑찬 역사로 자리매김되어지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노동조합들이 민주노조 건설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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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금의 시대는 이를 허용하지 않고, 노동자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 과연 노동자들에게 봄은 왔으나 진정한 노동해방의 봄이 왔는가? 아직도 노동현장에서 현장생산성 증대로 인해 과로사... 산재사고.... 정리해고를 통한 고용불안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탄압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으며, 이것도 모자랐는지 탄압을 넘어 이제는 정리해고를 통한 생존권을 박탈하고 있다.

4월은 누가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정말 잔인한 달이다. 봄의 따사로 움에 물놀이다... 소풍이다.... 봄의 기운에 취해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생존권의 벼랑에 몰려 몸부림치는 노동자들이 있음은 상기 하였으면 한다.

봄은 왔건만 언제 노동해방 민중해방 인간해방의 봄은 올것인가?

역사의 주체 노동자들은 무산계급으로 늘 자본과 정권에 의해 억압과 착취로 인해 수탈받고 있다. 필연적 계급적 적대적 관계가 결코 화해 할 수 없다라고 레닌이 말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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