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159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4/13
    드러운 놈들...(2)
    간장 오타맨...
  2. 2005/04/13
    약자를 이간하는 자, 누구인가
    간장 오타맨...
  3. 2005/04/12
    [시/박두진] 어서 너는 오너라
    간장 오타맨...
  4. 2005/04/12
    이주노동자 체육대회 준비
    간장 오타맨...
  5. 2005/04/12
    [시/이해인] 소녀들에게...
    간장 오타맨...

[산문/도종환] 지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 등록일
    2005/04/18 20:58
  • 수정일
    2005/04/18 20:58
** 수청동 문제로 골머리를 지끈 거리며 지역의 여러동지들의 몇통의 전화를 받고 머리가 띵해서 있는 지금... 문듯 머리 식히기 위해 도종환 시인 사이트에 들어가... 글을 읽는데... 편지가 아니 산문이 내게 다가왔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읽을 만한 글이라 퍼날라 봅니다. 마음은 차분해 지네요.... 음악에 압도 되어 버리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음악이 너무 가슴에 사무쳐 볼륨을 최대한 높여 놓고 그 음악에 무릎 꿇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내 영혼의 깃발 위에 백기를 달아 노래 앞에 투항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음악에 항복을 하고 처분만 기다리고 싶은 저녁이 있습니다. 지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지지 않으려고 너무 발버둥치며 살아왔습니다. 너무 긴장하며 살아왔습니다. 지는 날도 있어야 합니다. 비굴하지 않게 살아야 하지만 너무 지지 않으려고만 하다보니 사랑하는 사람, 가까운 사람, 제 피붙이한테도 지지 않으려고 하며 삽니다. 지면 좀 어떻습니까. 사람 사는 일이 이겼다 졌다 하면서 사는 건데 절대로 지면 안 된다는 강박이 우리를 붙들고 있는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 강박에서 나를 풀어주고 싶습니다. 폭력이 아니라 사랑에 지고 싶습니다. 권력이 아니라 음악에 지고 싶습니다. 돈이 아니라 눈물나게 아름다운 풍경에 무릎 꿇고 싶습니다. 선연하게 빛나는 초사흘 달에게 항복하고 싶습니다. 침엽수 사이로 뜨는 초사흘달, 그 옆을 따르는 별의 무리에 섞여 나도 달의 부하, 별의 졸병이 되어 따라다니고 싶습니다. 낫날같이 푸른 달이 시키는 대로 낙엽송 뒤에 가 줄 서고 싶습니다. 거기서 별들을 따라 밤하늘에 달배, 별배를 띄우고 별에 매달려 아주 천천히 떠나는 여행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사랑에 압도당하고 싶습니다. 눈이 부시는 사랑, 가슴이 벅차서 거기서 정지해 버리는 사랑, 그런 사랑에 무릎 꿇고 싶습니다. 진눈깨비 같은 눈물을 뿌리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눈발에 포위당하고 싶습니다.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하는 눈 속에 갇히고 싶습니다. 허벅지 까지 쌓인 눈 속에 고립되어 있고 싶습니다. 구조신호를 기다리며 눈 속에 파묻혀 있고 싶습니다. 나는 그 동안 너무 알맞게 익기만을 기다리는 빵이었습니다. 적당한 온도에서 구워지기만을 기다리는 가마 속의 그릇이었습니다. 알맞고 적당한 온도에 길들여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오븐 같은 공간, 가마 같은 세상에 갇힌 지 오래 되었습니다. 거기서 벗어나는 날이 있어야 합니다. 산산조각 깨어지는 날도 있어야 합니다. 버림 받는 날도 있어야 합니다. 수없이 깨지지 않고, 망치에 얻어맞아 버려지지 않고 어떻게 품격 있는 도기가 된단 말입니까. 접시 하나도 한계온도까지 갔다 오고 나서야 온전한 그릇이 됩니다. 나는 거기까지 갔을까요. 도전하는 마음을 슬그머니 버리고 살아온 건 아닌지요. 적당히 얻은 뒤부터는 나를 방어하는 일에만 길들여진 건 아닌지요. 처음 가졌던 마음을 숨겨놓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배고프고 막막하던 때 내가 했던 약속을 버린 건 아닌지요. 자꾸 자기를 합리화 하려고만 하고 그럴듯하게 변명하는 기술만 늘어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가난한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가난했기 때문에 정직하고 순수했던 눈빛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적당한 행복의 품에 갇혀 길들여지면서 그것들을 잃어가고 있다면 껍질을 벗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고자 했던 곳이 그 의자, 그 안방이 아니었다면 털고 일어서는 날이 있어야 합니다.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어떻게 우주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까. 제 목청의 가장 높은 소리를 넘어서지 않고 어떻게 득음할 수 있습니까. 소리의 끝을 넘어가고자 피 터지는 날이 있어야 합니다. 생에 몇 번, 아니 단 한 번만이라도 내 목소리가 폭포를 넘어가는 날이 있어야 합니다. 너무 안전선 밖에만 서 있었습니다. 너무 정해진 선 안으로만 걸어왔습니다. 그 안온함에 길들여진 채 안심하던 내 발걸음, 그 안도하는 표정과 웃음을 버리는 날이 하루쯤은 있어야 합니다. 그 날 그 자리에 사무치는 음악, 꽁꽁 언 별들이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안그래도 눈칫밥…신고 어떻게 하나”

  • 등록일
    2005/04/18 11:11
  • 수정일
    2005/04/18 11:11
(중) 차별금지 “하루 12시간씩 쇳가루 먹고 무거운 쇳덩이 다루면서 받는 돈이 100만원 조금 넘어. 그냥 죽으나 사나 시키는 대로 일하는 거야. 그 법이 통과된다고 우리 월급이 늘어나겠어?” 매캐한 화학약품 냄새, 기계들의 굉음, 허공에 떠다니는 쇳가루와 먼지들. 눈을 뜨기도, 숨을 한번 들이쉬기도 편치 않은 경기 화성 기아자동차 주철주조공장의 일상 풍경이다. 여기서 일하는 이들은 대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최아무개(65)씨는 “정규직이나 젊은 이들이 회피하는 힘든 일을 하지만 받는 돈은 정규직의 3분의 1”이라며 “지금은 회사가 마스크, 귀마개, 장갑을 주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규직들이 쓰고 버린 것을 주워서 써야 했다”고 말했다. ‘동일노동-동일임금’ 뺀 대책, 효과 의문 애매한 ‘차별’ 판단기준에 ‘금지’ 규정만 이 정도를 위해서도 큰 대가를 치렀다. 회사 쪽은 지난달 29일 이른바 ‘마스크 지급투쟁’을 벌인 ‘비정규직 노동자회’ 대표 2명을 해고하고, 다른 노동자 8명을 정직시켰다. 최씨는 “견디기 힘든 차별을 받지만 불안정한 신분 때문에 정규직처럼 노조를 만들어 싸우기도 어렵다”고 했다. 이번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해 정부가 가장 힘주어 말하는 대목이 바로 ‘차별금지’다. ‘노동시장’의 반응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어 ‘고용 규제’는 유연하게 했지만, ’차별금지’만큼은 분명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당사자인 현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반응은 싸늘하다. 무엇보다도 ‘동일한 노동에는 동일한 임금을 준다’는 원칙이 일찌감치 배제된데다, 여러 가지 차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기준이나 수단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의 특급호텔 청소부(룸메이드)로 일하는 한 파견노동자(51)는 “룸메이드 업무 자체가 모두 파견직으로 대체됐는데 누구와 우리를 비교한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는 “적절한 비교 대상인 정규직이 없는 회사에서의 비정규직들에 대해선 있으나 마나 한 차별 금지”라고 화를 냈다. 한 대기업에서 정규직과 함께 전산 업무를 보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 이아무개(34)씨도 “정부 법안은 탁상의 논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대부분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입사한 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비슷한 일을 하는 정규직의 임금 수준을 알게 되지만, 이미 입사하며 회사 쪽의 처우를 수긍한 처지에서 무얼 따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는 “그렇지 않아도 계약이 해지될까 눈치 보며 일하는데 어떻게 신고를 하느냐”며 “노조도 없으면 그저 꾹 참는 편이 낫다”고 했다. 김철희 노무사(노무법인 참터)는 “정부가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을 배제하는 순간 실효성 있는 차별해소 방안도 사실상 ‘손에 잡히지 않는 곳’으로 사라지고 말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런 평가에 노동부는 “(정부 법안이) 지금까지보다 진일보한 점은 평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 심화하고 있음에도 현행 법령으로는 이렇다할만한 보호 장치가 없었지만, 새 법안에선 노동위원회의 시정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1억원까지 과태료를 매기도록 하는 등 제재 조항을 크게 강화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언적 규정만 있을 뿐 무엇이 차별인지나 차별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이 애매하다는 지적도 많다. 정부는 “앞으로 노동위의 판정과 법원의 판례가 축적되면 차별의 유형별 기준이 정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한다. 반면 노무사들은 과태료가 최대 1억원이라지만, 사용자들이 불복해 소송에 나서는 사이 당사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는 게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차별이 아니라 남용” 노동관련 3대학회 ‘거꾸로 가는’ 정부안 비판 노·사·정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중립적이라 할 수 있는 학자들은 정부·여당의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정부 법안에 대해 노동 관련 학자들의 의견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현재 비정규직 노동 시장의 핵심문제는 차별보다 남용인데, 정부는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노사관계학회·한국노동경제학회·한국노동법학회 등 한국의 3대 노동 관련 학회가 지난달 ‘비정규직노동의 현실과 입법정책’이라는 주제로 연 공동학술대회에선 이런 학자들의 시각과 의견이 드러났다. 학술대회에서 강성태 한양대 부교수(법학)는 “우리나라 비정규직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많다’는 것”이라며 ‘비정규직 사용은 더 자유롭게 하고 차별은 고치겠다’는 정부의 기본 문제의식을 비판했다. 그는 “법안의 차별시정 조처는 환영할 일이지만 실효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기간제나 파견제의 확대에 상응하는 조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경배 순천향대 부교수(법학)도 “파견 근로 전면 확대나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할 경우)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고용의제’ 조항을 과태료말고는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는 ‘고용의무’ 조항으로 바꾼 것은 명백한 개악”이라고 지적했다. 조준모 숭실대 교수(경제학)도 “입법추진 이후 기업들은 인사관리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단기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정부 법안의 입법으로 기대되는 비정규직 보호효과는 기업의 대응으로 중화되거나 고용불안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유성재 중앙대 교수(법학) 등 이날 토론과 발제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자들도 “정부 법안에 찬성하기 어렵다”며 “법안의 무게중심이 (비정규직을 쓸 수 있는 사유를 제한하는 방식 등을 통해 비정규직의 무분별한 남용을 막는데 맞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양상우 기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체육대회

  • 등록일
    2005/04/17 20:35
  • 수정일
    2005/04/17 20:35
오늘 체육대회를 하였다. 어제 사전 연락을 하였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하였다. 문제는 언론에서 다 보도되어 받아 본 그 수청동철대위 사건으로 센터가 분주하였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시간이 2시간 지나고 점심식사를 한 후에야 축구시합을 할 수 있었다. 나름데로 어제 늦은 저녁까지 상품과 경기 진행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지만 그 진행에서 미흡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여러 일이 있었고, 체육대회 자체 개최는 오산이주노동자들과의 약속이기에 뺄 수 없었던 것이 화근이라면 화근이다. 그렇지만 준비 부족과 다르게 많은 인도네시아 이주동지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오전 내내 체육대회 사람이 없으면 어쩌나 조바심이 들었지만, 그래도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가 공연을 준비한 것이 있어 많은 수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이 참석을 하였다. 오후 1시가 되어서야 축구를 시작하였다. 간만에 축구를 하는 것도 참 힘들다. 등산은 그럭저럭 걷는데 어느정도 익숙해서 힘들면 쉬엄쉬엄 가도 되지만 축구는 공이 둥글기에 둥근 공만큼 힘도 덜들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는 것 같다. 축구는 빨강팀의 승리로 끝났다.점수는 4:3 으로... 축구 경기가 오늘 준비한 유일한 경기였다/ 피구를 진행하였지만 피구는 인도네시아 공연으로 전체가 모이는 행사로 치뤄지지 못하였다. 못내 아쉽다. 준비를 못한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신명나게 한판 놀아 째끼는 자리로 이후 만들었다. 인도네시아 노래와 무도가 흐르는 자리... 참 노래는 사람을 흥겁게 하는 것 같다. 다른 나라 언어 든가네.... 노래는 만국의 공통어이다.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자신의 모국어를 타국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은 어떠한 것인가를... 나 또한 타국에서 내가 사용하는 언어가 아닌 타국어를 사용하여야 한다면 어떻겠는가? 고통중의 고통이다. 그러나 오늘은 노래 한마당 인도네시아인들의 해방구였을 것이다. 자신의 노래를 흥겹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만리타향의 외로움을 달래거나 동질성을 찾는 일은 중요하다. 흥겹게 노래부르고 몰래 사온 술들을 먹으면서 자신의 모국어로 대화를 하면서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나 흥겨운 이야기가 오고가는 자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겹다. 체육대회는 준비를 하였지만 제대로는 진행이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후 그리고 함께하는 자리가 지속되는 한 이들과 문화적 다양성을 함께 영유하면서 함께 서로가 알아나가는 자리가 지속되리라는 믿음을 그냥 가져본다. 체육대회는 끝났다. 그러나 이후 수청동 철대위의 문제가 골을 지끈거리게 하겠지.... 그렇지만 이 문제가 우리의 문제이기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야 겠다.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한원 CC 교섭이 타결되었단다.

  • 등록일
    2005/04/16 08:53
  • 수정일
    2005/04/16 08:53
어제 4월 15일부터 17일 한원CC 집중투쟁에서 교섭을 하여 한원 CC 사태가 타결되었다. 내용은 어떻게 타결되었는지 몰라도.... 기나긴 투쟁기간 동안 외롭지만 힘차게 싸워나간 한원 CC 노동자들이 승리하였다. 기간 불미스러운 일들과 힘들었던 일이 있었지만... 이제 정규직 쟁취와 자치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노동조합으로 우뚝세워 나가리라 믿어본다. 어제 추위에도 한원CC 앞을 집회대오를 형성하여 지지지원한 경기도 지역노동조합의 응집된 힘 또한 한원 CC 투쟁으로 이끌어낸 힘들이라 본다. 어제 한원 CC 주차장에서 지역동지들과 함께한 뒷풀이가 몇일동안은 잊혀지지 않으리라.... 이제 이주노동자들이 힘을 내어 내일 체육대회나 열심히 준비하여야 겠다.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시/도종환] 여백

  • 등록일
    2005/04/15 02:27
  • 수정일
    2005/04/15 02:27
언덕 위에 줄지어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건 나무 뒤에서 말없이 나무들을 받아안고 있는 여백 때문이다 나뭇가지들이 살아온 길과 세세한 잔가지 하나하나의 흔들림까지 다 보여주는 넉넉한 허공 때문이다 빽빽한 숲에서는 보이지 않는 나뭇가지들끼리의 균형 가장 자연스럽게 뻗어 있는 생명의 손가락을 일일이 쓰다듬어주고 있는 빈 하늘 때문이다 여백이 없는 풍경은 아름답지 않다 비어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은 아름답지 않다 여백을 가장 든든한 배경으로 삼을 줄 모르는 사람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