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유월 첫째날

  • 등록일
    2005/06/01 08:39
  • 수정일
    2005/06/01 08:39
유월이다. 늘 유월은 나에게 있어 별로 달갑지 않은 달이다. 그러나 87년 유월의 함성이 깃든 달이기도 하다. 다시금 그 광경을 목도하고 싶은 달이기도 하다. 이 유월에 다시금 노동자 민중들의 힘찬 함성이 깃든 곳 마다 해방의 소리로 넘쳐 흐르기를 유월 첫날 아침 소망해 본다.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시/도종환] 아득한 날

  • 등록일
    2005/05/30 10:48
  • 수정일
    2005/05/30 10:48
** 월요일을 여는 시 아득하여라, 나 하나도 추스리기 어려운 날은 하루에도 들끊는 일 천 팔 백 번뇌의 바람에 나뭇잎 한 장으로 날려가다 동댕이쳐지는 날은 캄캄하여라. 길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날을 가는 길마다 허리 끊어진 허방다리인데 먹물같은 어둠을 묻혀 벼루만한 세상에 고꾸라지는 날은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도종환 시집 중에서....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