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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이를 안은 여인> 케테 콜비츠


 

부식동판(etching) 1903년(43*49cm)

>>부식동판

    : 동판 위에 초 같은 것을 바르고 표면에 바늘로 그림이나 글을 새겨

      이것을 질산으로 부식시켜 만든 오목판. 또는 그 인쇄술.

 

"나의 작품행위에는 목적이 있다. 구제받을 길 없는 자들, 변호도 받을 수 없는 사람들,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 시대의 인간들을 위해, 한가닥의 책임와 역할을 담당하려 한다."

예술행위를 개인적영역으로만 한정시키지 않고 사회적 영역으로까지
확대, 생산시킨 대표적 작가 케테 콜비츠.
세계2차대전 당시의 독일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특히
민중들의 비참한 삶을 처절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건 판화라는 매체였기에 좀더 힘을 느낄 수 있는 듯하다.

1990년 초경 대학시절 콜비츠의 전작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있었다.

흐흠..감동이었다....

삶과 예술의 일치를 이루는 것은 이상적이나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일생과 작품에서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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