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페미니스트 작가 에이미 커틀러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옴

 

 

서도호 작가를 검색하다가 연결된 네이버 블로그에서

묘한 작품의 여성작가를 발견했다.

작품을 소개한 이는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공부중인 블로거인듯하였다.

뉴욕아트페어를 소개한 포스트나 국내에 알려지지않은 다양한

작가를 소개해준 고맙고 반가운 블로그였다.

 

자연과 여성에 대한 작가의 견해가 독특하다.

작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그림의 자세한 배경은

모르겠지만 그림을 보고 느껴지는 감정은 묘했다.

여성의 노동에 대한 신화적 해석을 드러낸 것인지

배경을 흰바탕으로 둔 탓에 삽화그림으로 오해를 받는지 모르겠지만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삽화 일러스트인지

모를 모호한 그림이다.

확실히 감성이 다른 그림이다.

 

신비한 힘이 느껴진다.

 

 

 

덧말 :

최근 인사동를 순회하며 전시를 관람할 일이 있었다.

인사동은 이제 관광의 거리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한 듯했다.

평일인데다 낮시간인데도 거리는 인파로 넘쳐났다.

대학시절 수요일 목요일이면 오픈된 전시장을 순회하듯

휘저었던 전시장으로서의 그 거리는 이제 없는듯하여

약간의 아쉬움과 씁쓸함이 느껴졌다.

 

 

뉴욕은 미술의 중심지이다.

2차대전과 더불어 프랑스의 파리에서 미국의 뉴욕으로 작가와 시장이

옮겨간 때문이다.

미술의 중심지 답게 뉴욕아트페어는 사진으로만 보았지만 대단했다.

규모의 대단함에서부터 실험적인 작품과 다양한 아이디어의 작품들까지...

 

국내에는 국제적인 미술이벤트로 그나마 광주비엔날레가 존재한다.

광주비엔날레의 감독선임자를 두고 미술계 안팍으로 시끌벅적해보인다.

젊은 여성 큐레이터가 주는 신선한 선임이 학위의 허위로 밝혀지면서

미술계는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규모나 내용의 풍부함으로 아시아 미술이벤트로서의

역사를 더해가는 행사였는데 이번일로 진행에 차질없기를 희망할 뿐이다.

 

 

 




중국애니 "피리부는 목동"같은 분위기.

소년이 아니라 여성으로 바뀐 버전같은...

전쟁터로 떠난 남성들을 대신해 노동은 여성들의 몫이 된것일까?

아님 그녀들만의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중인 걸까?

 

 


그녀들만의 의식을 치루는 중?

키높이 신발과 사슴뿔이 주는 묘한 의미..

자연과의 융화를 통해 거듭난 여성들의 거룩한 의식같은..?

 

 


그녀들은 어떤 노동이든 소화한다?

나무열매의 형상이 아주 독특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참고. 작품상단의 흰색의 조각들은 사진을 찍으면서 유리에 비친 조명탓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