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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이렇게 썼다가 내일 무지 날 괴롭히면 또 조금 덜 이뻐지겠지.

ㅋㅋ

 

추석 기행을 마치고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쉬었다.

아기와 함께 움직이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아기가 쉬고 싶어하는데도 제대로 쉴 수 없다 보니

아기는 아기대로 힘들고 나는 그 아기 달래느라 힘들고...

그래서 어제는 하루 종일 편두통에 시달렸다.

좀 몸이 과하게 힘들다 싶으면 편두통이 온다.

'이제 그만, 이제는 쉬어야혀, 안그럼 마이 아파'하는 신호같다.

그래서 하루 종일 쉬었다.

 

같이 사는 사람이 하루 종일 미루 담당을했다.

그래서 난 좀 쉴 수 있었다.

다행이 미루는 잠투정을 많이 안했고

짧은 잠이긴 했지만 낮에 세번이나 낮잠을 잤다.

 

그랬더니...

아기가 정말 이쁘다. ㅋㅋ

 

뭐 아기야 원래 이쁜 존재지만

오늘처럼 내가 덜 보고 아기가 덜 보채면 무지 이쁘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른 집 아기를 보면 참 이쁘다는 생각을하나 보다. ㅋㅋ

 

그리고 이제는 미루의 모양새가 하루가 다르게 또렷해진다.

반응도 다양하고 몸도 단단해지고..

어떤 인간이 될지 사뭇 궁금하다.

 

 

시와의 댓글에 힘 입어...

사진을 올려보아요~~

 






 

매달려서도 연신 옹알이를 하는 미루.

메롱 버젼이지요. ^^

 

모모님의 건의에 부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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