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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상생을 위한 녹색가게(재활용) 사회적일자리 사업장

  • 등록일
    2008/11/16 00:47
  • 수정일
    2008/11/16 00:47
오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는 오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일자리사업으로 나눔과 상생을 위한 녹색가게(재활용센터)-이하 녹색가게-에서 19명의 참여자와 함께 일하고 있답니다. 

2006년 3월 20일부터 시작한 녹색가게는 현재 작년과 다르게 사회적기업 (주)다산환경의 도움을 받아 오산, 수원, 화성지역 일대의 아파트 단지 폐지, 공병, 플라스틱, 고철등을 수거사업과 오산역 광장에서 상설매장인 옷매장, 오산지역 학교급식을 수거하여 누룽지 제조 공장, 가전제품 기증을 받은 재활용센터 등 4가지 사업영역으로 20여명의 오산지역 취약계층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다산환경 도움으로 시작한 공병, 폐지, 플라스틱, 고철 사업을 위하여 화성 동탄 목리에 60여평의 공장을 임대하였고, 무리를 하여 공병나르기 위한 지게차를 리스로 구입하였답니다.

공간이 없어 매일 땅땅땅하는 소장님과 운영위원장은 공터가 없을까 매일 노심초사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2만세대 공병을 주요하게 수거하고 있는데 물량을 늘려 5만세대를 목표를 갖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트럭한대로 운영하고 있어 이또한 고민입니다. 트럭을 구입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입니다.

그래서 일단 임대할 수 있으면 빌려 2대의 차량으로 물량을 늘려 재활용 수거사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자 하지만 뜻데로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하게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오산지역 취업취약계층으로 적은 임금이지만 묵묵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장담그기를 하는 날 녹색가게 회식을 한다기에 공장을 방문하여 녹색가게 어르신들을 데리고와 고충상담 처리와 이후 비전을 공유하였답니다.

 

작지만 저희 또한 열심히 노력하여 취업취약계층인 사회적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현재 아파트 2만세대의 수거를 기반으로 물량을 늘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낙관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답니다.

참여자들이 주인이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는 노동자 자주관리 사회적기업을 준비하여 오산지역 취업취약계층에게 작지만 노동의 기회와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작지만 함께 일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어르신들이 일하는 모습에서 늘 고마움을 표하지 못하였는데..... 사회적일자리 관리자로서 어르신에게 늘 편안하게 고충을 들어주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함 마음과 죄송하는 말을 써봅니다. 

 

어르신들 추운 겨울인데 건강조심하시고, 늘 안전하게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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