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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 가야산 산행과 해인사 풍경

  • 등록일
    2014/02/26 22:56
  • 수정일
    2014/02/26 22:57

봄의 길목 가야산...

교통편이 좋지 않았지만 산보 걸으며 봄이 오는 소리 느끼고 왔다. 

남도 산의 온화하면서 강한 기운 느꼈다.

다음엔 쌍계사 벚꽃 피면 그 쌍계사 지리산 산보 걸은 다음 다시금 가야산 산보와 해인사 봄 구경 가야겠다. 

역시 여행과 산행은 대중교통과 그곳 발걸음 내딛는데로 걷는 것이 최고다.

산악회의 산정복 산행으로 여행이 없어진 그 초라한 산 정복의 산보가 늘 산행하며 불편하다. 

양보 없는 그 일방적이고, 배려가 없는 걷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길 비켜주고 길 양보없는 그 일방통행 최소 하산시 밑에서 힘겹게 올라오는 이에 대한 배려로 비탄진길 비켜주지 않고 쪽수로 밀어부치며 걷는 길... 산행의 정다운 인사 커녕 그 바쁨의 각박함... 

등산하며 부부 그리고 친구들과 단촐히 걷는 등산객들의 살가운 인사 나눔이 그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사진 찍으며 올라가고 하산하는 길 산악회와 떨어져 걸어야한 불편함이지만 그렇게 대중교통 이용하며 걷고 숨쉬고 공기 마시며 걷는 것도 좋다.

그나마 국립공원 이외 산은 야간산행 금지가 아니라서 이제 국립공원 산불예방 기간 쉬엄 쉬엄 인근산 일몰구경과 야간산보를 걸어야겠다. 달빛 별빛 구경과 덤으로 일출구경도... 날 풀리면 비박도 할겸 겸사겸사...^^ 

하여튼 그 산풍경과 나무 초목 볼 겨를 없는 초라한 정상정복 산행에서 도시의 각박함과 경쟁의 단상을 본다. 그 산 그 나무와 그 들에 핀 생명을 바라 볼 줄 모르는 정상 사진찍기 바쁜 이들의 정산 정복초라한 산보가 우리내 천박한 등산을 잉태하고 있어 씁쓸하다. 

산의 식생과 그 모습보다 그 산 걷고 산 걸은 후 남겨진 정복의 등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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