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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터지는 카톡소식... 이곳도 그 카톡소식들로 아침을 열였다.
농성장의 고달픈 삶도 그렇지만 우리내 품앗이 투쟁과 연대를 자본은 고화질 CCTV 체증하여 벌금부과를 넘어 수배하는 사회이다.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CCTV 그 길 거닐때 체증을 위한 카메라 렌지 불빛 밝게 전신을 촬영당하는 우리 또한 잠재적 범죄자 취급받는 사회에 살고 있다.
뭐 CCTV만 문제겠는가? 핸드폰이며, 신용카드로 사용하는 교통카드와 핸드폰 사용으로 자신의 위치와 경로가 고스란히 노출된 사회... 전국민의 지문인식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주민등록증과 그 주민등록번호로 인증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모두다 전자인증된 인간이다.
그것도 모자라 경기도는 CCTV를 통해 주민들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안전한 사회라 광고하는 그 웃지못할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잠재적 예비범죄라로 낙인하는 자본가 정권과 이를 비호하는 국가공권력의 막강한 개인정보 체증에 무덤덤히 살아가고 있다.
길 거닐며 내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녹취와 녹화 체증되어 데이터베이스화되는 감시 통제사회에서 우리는 울타리 없는 감옥에 투옥되어진 삶을 살고 있다.
개인이 이러한데... 투쟁하는 자 어떻겠는가? 말안해도 그 삶을 고스란히 국가공권력은 자본을 비호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그야 말로 "빅브라더스" 사회이다.
... 행정은 숫자다 말하며... 경기도민 CCTV 설치지역 주민숫자, 초등학생수를 열거하며 창조경제의 시작이라는 그 저열한 경기도의 광고가 참 소스라친다. 감시사회=창조경제라 스스로 말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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