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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TV를 EBS(교육방송) 채널을 주로 시청합니다. 간혹 그곳에 가고 싶다. 시사다큐, 역사스패셜 등을 경청하기도 하지만 주로 저의 채널은 EBS 중심이 되어 시청 프로그램을 시청합니다. 특히 10시에 부터 11시30분경의 프로그램이라 든지 일요일 오후 3시의 명화감상등이 주로 저의 TV를 보는 낙(樂)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네이스 촛불시위가 끝나고 들어가 EBS 프로그램을 보는데 백기완 선생님의 노나메기 강좌를 하고 있더군요.
강단있는 선생님의 강의에 대해 히딩크가 감동하였다는 말이 있듯이 백기완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그들이 대통령이 되면 누가 백성노릇을 할고...의 표지에서 백발의 휜머리를 휘날리며 노동자 민중들에게 호통치듯 희망을 잃어버리지 말자는 선동은 아직도 백발청년인 듯한 착각을 줍디다.) 가슴통이 펑뚤리는 시원하다 못해 통쾌하기 까지 합니다. 그 강의를 바로 앞에서 듯는 사람들의 심정이야 어떨소냐 만은.... 예전 집회 군중속에서 외쳐대던 백선생님의 말씀이 이제는 누구나에게 들을 수 있는 말이 되었다는 것이 아니러니 할 뿐입니다.(잘된 일이죠...)
하여간 어제 간만에 좋은 강의를 들었습니다.(다 경청하지는 못하고 끝자락의 몇마디만 들었답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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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넷 블로그 홈페이지 대문에 떠 있어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예전에 쓰신 글이군요..^_^..그래도 글을 보고 나니 92년도 대통령선거때 신촌국철역에서 울면서 연설하시던 모습과 대학로에서 외치시던 백기완 후보의 모습이 떠오르는 군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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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때가 기억납니다. 학교마다 만원후원회를 조직하였고, 백선생님이 쓴 그들이 대통령이 되면 누가 백성노릇을 할까라는 책을 팔면서 백선본 운동으로 92년 막바지를 청량리 부근에서 보내던 기억...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의 백선본 공연 준비... 겨울이라 벽자보를 붙이며 손을 마냥 비비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는 참 순진했는데...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