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시/김영랑]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등록일
    2004/09/25 07:26
  • 수정일
    2004/09/25 07:26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오르는 아침

날빛이 빤질한 온결을 돋우네

가을엔 듯 눈엔 듯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전집 모란이 피기까지는 중에서....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