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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9/08/31
    완연한 가을
    간장 오타맨...
  2. 2019/08/30
    소백산 국망봉 산행
    간장 오타맨...
  3. 2019/08/30
    [시/김중식] 황금빛 모서리
    간장 오타맨...
  4. 2019/08/22
    충주호를 끼고 있는 월악산 다녀오다,
    간장 오타맨...
  5. 2019/08/21
    [시/정희성] 이곳에 살기 위하여
    간장 오타맨...

완연한 가을

  • 등록일
    2019/08/31 11:16
  • 수정일
    2019/08/31 11:16

완연한 가을 
그러나 문재인정권이 들어섰지만 우리내 노동자 인민의 투쟁은 변한 것 없이 투쟁을 일구어가고 있다.
이 가을 지나면 또 겨울 동투 어김없는 노동자 인민의 외침은 그 칠 줄 모르고 앞으로 달려가고 있다.
단결투쟁과 노동해방 투쟁승리라는 단어를 곱씹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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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국망봉 산행

  • 등록일
    2019/08/30 15:09
  • 수정일
    2019/08/30 15:11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에서 일박하고 소백산 국망봉거쳐 어의곡 계곡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다녀왔다,

가을 하늘을 수놓은 하늘과 국망봉 그 들꽃들이 한껏 제멋을 풍기며,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무엇보다 연화봉대피소에서 비로봉 그리고 국망봉에 이르를 백두대간 소백산 줄기의 그 넉넉함이주는 풍요로움과 풍기 죽령주막에서 먹은 양푼이 비빔밥이 인상적이었다. 

하산이 아닌 산행 초입을 죽령고개로 잡고 올라가서 내려와 감자전에 동동주 한사발의 여운은 없었지만 어의곡으로 내려오는 길 계곡물 소리와 불어오는 산바람에 땀을 식히며 산행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었다. 시내로 내려가는 2시 차를 앞에서 놓쳐 오후 4시 5분차로 단양에 나와 늦은 시간 집에 귀가하였다. 

가을 소백산 산행도 쉬엄쉬엄 가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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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김중식] 황금빛 모서리

  • 등록일
    2019/08/30 14:56
  • 수정일
    2019/08/30 14:56

황금빛 모서리

김중식

뼛속을 긁어낸 의지의 대가로

석양 무렵 황금빛 모서리를 갖는 새는

몸을 쳐서 속구칠 때마다

금 부스러기를 지상에 떨어뜨린다

날개가 가자는 대로 먼 곳까지 갔다가

석양의 흑점에서 클로즈업으로 날아온 새가

기진맥진

빈 몸의 무게조차 가누지 못해도

아직 떠나지 않은 새의

피안을 노려보는 눈에는

발밑의 벌레를 놓치는 원시의 배고픔쯤

헛것이 보여도

현란한 비상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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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를 끼고 있는 월악산 다녀오다,

  • 등록일
    2019/08/22 12:54
  • 수정일
    2019/08/22 13:32

충주호를 끼고 끼고 있는 월악산을 다녀오다. 

충주역에 내려 택시로 덕주사 입구에 당도하여 덕주사를 둘러보고 산행시작.... 

가을이 성큼 다가와 시원한 산행이었다.

초입 영동알프스로 불리는 월악산국립공원은 여러 산을 끼고 있다. 주변에 금수산, 도락산 그리고 여러 산들이 분포하여 있고, 무엇보다 제천 자두락길을 품고 있어 걷기와 산행하기 제격이다.

다소 충주지역이라 조금 먼 편이지만 그래도 그 산세와 산에서 보는 충주호 그리고 여러 캠핑지역이 있어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기려 오는 이들도 많다.

덕주사 코스는 초입이 깔딱코스가 있어 조금 힘겹게 올라야 하지만 경관이 빼어나고 월악산 암반산의 위용을 느끼면서 올라갈 수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산에 오르면서 소나무들의 품격 또한 느낄 수 있는 코스라 산행하면서 눈이 즐거운 코스이다.

그리고 깔딱 코스를 지나면 월악산 그 정상부의 평탄한 길을 걸으며 삼림욕과 힐링을 할 수 있어 초입에 조금 힘겹지만 그 깔딱코스만 지나면 볼 걸이와 산길 걷는 재미가 솔솔한 산이다.

그래서 늘 월악산을 오면 덕주사 코스를 선택하게 된다.

월악산 정상 영봉에 오르면 저 멀리 보이는 충주호가 손짓을 하고 그 월악산이 품고 있는 산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참으로 눈이 즐거운 산이다.

가을 산바람 맞으며 한들한들 걷고 왔다.

하산은 반대편으로 하였다. 가을 들녘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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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희성] 이곳에 살기 위하여

  • 등록일
    2019/08/21 08:59
  • 수정일
    2019/08/21 08:59

이곳에 살기 위하여

정희성

한밤에 일어나
얼음을 끈다 
누구를 소용없는 일이라지만
보라, 얼음 밑에서 어떻게 
물고기가 숨쉬고 있는가
나는 물고기가 눈을 감을 줄 모르는 것이 무섭다
증오에 대해서
나도 알 만큼은 안다
이곳에 살기 위해
온갖 굴종과 어둠과 압제 속에서
싸우다 죽은 나의 친구는 왜 눈을 감지 못하는가
누구는 소용없는 일이라지만
봄이 오기 전에 나는
얼음을 꺼야 한다 
누구는 소용없는 일이라지만
나는 자유를 위해
증오할 것을 증오한다

<1978. 미밢표>
...정희성 시집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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