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19/08/09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9/08/09
    여름 지리산, 하동 금오산, 선자령, 설악산 산행 다녀왔다,
    간장 오타맨...
  2. 2019/08/09
    촛불항쟁 이후 바뀌지 않는 현실....
    간장 오타맨...

여름 지리산, 하동 금오산, 선자령, 설악산 산행 다녀왔다,

  • 등록일
    2019/08/09 12:26
  • 수정일
    2019/08/09 12:26

여름 휴가 시원한 지리산 능선울 2박3일(성삼재-벽소령-장터목-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새재(조개골))을 걷고 지리산 하늘에 펼쳐진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을 치밭목 대피소에서 보았다. 성삼재에서 촛대봉까지는 운무가 내려앉은 능선길을 운무비 맞으며 걸었고, 서늘한 기온에 폭염경보에 아랑곳 없이 산에서 자연 에어컨은 맞으며 한때를 보냈다, 

그렇게 2박3일 지리산에 내려와 매년 찾아가는 새재(조개골) 산꾼의 쉼터에서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산나물도토리묵에 막거리 한잔하고 대우조선 현장동지와 조우하여 하동 화개장터로 이동하여 화개장터에서 자주가는 정육식당에서 지리산 흑돼지 김치찌개에 식사를 하고 의신마을을 찾아가서 삼정리에 당도하여 그 계곡에서계곡 물놀이와 화개장터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흑돼지로 계곡 놀이를 마치고 하동 금오산 백패킹을 하기 위하여 차로 이동하여 금오산에서 1박을 하였다, 

하동 금오산에서 남해섬과 사천(삼천포)와 하동의 발전소 야경 그리고 광양 야경을 보면서 하동 금오산에서 한려해상 국립공원 섬들의 위용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아침 일출과 비빔국수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구례구역으로 이동하여 1차 여정을 마쳤다, 

집에 돌아와 선자령 백패킹 준비를 하고 텐트를 짊어지고 횡계ㄹ 이동하였다, 횡계가기 위해 수원터미널에서 원주행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영동고속도로는 피서객 차량으로 더디게 갔고, 원주에서 횡계는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이동 장평-진부를 예상시간보다 1시간 늦게 도착하여 대우조선 동지를 횡계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 횡계 하나로마트에서 부식을 간단히 사고, 대관령 옛길로 올라 대관련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등산배강을 메고 선자령으로 향하였다, 

선자령 오르는 길 그래도 뭉게구름과 운무가 내려앉아 한결 덥지 않게 거닐어 올라갈 수 있었다. 대관령은 여행객들이 차량 캠핑장을 차려 대관령 양때목장 주차장 건너편은 피서객들이 독차지하고 있었다. 대관령만 올라도 무더위는 가셨다. 그리고 캠핑카, 텐트를 치고 휴가를 즐기는 이들을 뒤로하고 선자령으로 나섰다. 

더운 날씨인지라 산행인은 그리 많지 않았다. 

배낭 무게가 무거웠으나 그래도 곤신봉 샘 인근에서 백패킹을 할 생각을 하니 한결 즐거운 발걸음이었다. 

그리고 선자령 도착 대웆조선 동지는 처음 온다며 거제에서 올 6월에 왔다가 운무가 가득해 산행하지 못하고 간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번 선자령 산행에서 만회할 수 있었다. 드디어 선자령에 도착을 방문하였다는 즐거움 그리고 선자령 넘어 곤신봉 인근 대공산성 가는 초입에 있는 곤신봉 샘에서 텐트를 치고 선자령에서의 밤을 보내고 가져온 술과 하나로 마트에서 구입한 돼지 갈비살과 삼겹살로 저녁겸 선자령 비박 만찬을 오붓하게 먹었다. 

바람과 별 그리고 구름이 조화를 이룬 선자령 백패킹은 언제가 즐겁다. 산길로 정비가 잘되 있어 걷기 편하고 백두대간 대관령-진고개 코스 길이라 새벽과 이른 아침 백두대간 구간 산행을 하는 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매봉과 소황병산 오대산 노인봉 코스가 이전과 다르게 진고개 주차장 초입에 오대산 탐방지원센터가 생겨 산양보호 구간인 소황병산-노인봉 구간 도둑산행을 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매봉 인근 소황병산 가는 길 초입에 CCTV를 설치하였고 그 길 초입은 덩굴나무로 가려서 우회하여 소황병산 가는 이들이 있지만 소황병산 감시초소에는 어김없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키고 있어 이전과 다르게 백두대간 걷기는 쉽지 않아졌다. 

그래도 백두대간 산행이 아닌 선자령 백패킹이라 부담없이 그냥 걷고 텐트에서 자고 내려왔다. 아침 일출을 보고 곤신봉에 다녀와 짐 챙기고 여정의 마지막 장소인 동해 정동진으로 향하였다. 

횡계에 내려와 사우나에서 샤워하고 인근식당에서 물회로 점심식사를 하고 정동진으로 향하였다 

정동진 가는 길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가는 여행객들의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그러나 정동진 가는 방향이 나오자 차는 한산해 지고 정동진 여름 바다를 보고 정동진 역에서 청량리행 기차표를 끊고 선자령 백패킹을 마무리하였다, 

집에 도착 휴가 마지막날 육십령을 가고 싶었으나 거창고속 안의발 11시차가 매진되어 속초로 이동하여 여름 설악산 당일치기로 걷고 왔다. 짐은 간단히 행동식과 막걸리 한통 그리고 물 한통을 배낭에 메고 올랐다. 

설악동탐방지원센터에서 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을 걷는 길이 가방 짐이 가벼워 한현 수월하였다. 땀으로 목욕은 하였으나 그래도 한결 걷기는 편하였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새벽에 출발하여 희운각에 일찍 도착하여 희운각 소청봉 오르는 마의 길도 가볍게 올랐다. 그리고 소청봉에서 막걸리에 육포와 편육으로 산 정상주를 마시고(대피소 인근 음주금지) 중청대피소로 이동하여 물한통 사들고 대청에 올라 여름 대청봉과 설악산을 구경하고 널널히 백담사로 하산하였다. 

백담사 계곡 여름 휴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늘 청량한 물빛과 계곡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백담사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당도하여 황태구이 정식을 시켜놓고 옥수수 막걸리 한잔 하고 수원으로 이동 여름 휴가를 그렇게 남도와 동해 설악산, 대관령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촛불항쟁 이후 바뀌지 않는 현실....

  • 등록일
    2019/08/09 11:44
  • 수정일
    2019/08/09 11:45

촛불항쟁 이후 문재인정권에 대한 그 기대와 환희는 거품이 었음을 각인한다.
노동존중은 말장난이 었고, 인민의 삶은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고, 농민의 삶은 폭염처럼 타들어가고 있다.

삶은 전장터로 변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구조조정, 노조파괴로 정든 일터에서 쫓겨나고 있고 인민은 삶터에서 주거터에서 자본의 재개발과 도시미관 정비로 떠밀려나고 있다. 폭락한 농산물로 농토를 갈아 엎는 농심 이 현실에서 촛불항쟁 이후의 촛불 민심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자한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뀌었을 뿐 형태만 바뀐 현 정치에서 희망은 애초에 없었다. 기대와 환상의 거품 그 공약이라는 기대가 산산이 부서진 자리 그 자리에서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한 노동자, 인민의 생존권 투쟁은 이 폭염에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 노동자가 고공농성에 돌입하였다. 
노동자의 삶 인민의 삶은 변함없이 생존권과 노동권 보장을 위한 외침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노동악법과 민생탄압에 대해 우린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 또한 그 길을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램하였지만 바램은 바램일 뿐이었다.

다시금 그 광장의 외침 촛불을 들었던 심경으로 전국의 투쟁하는 노동자와 탄압과 생존권 벼랑에 내몰린 노동자. 인민과 함께 진정한 광장을 열어나갈 때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