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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1/09
    공무원노조 공권력투입....(4)
    간장 오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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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평화
    간장 오타맨...

공무원노조 공권력투입....

  • 등록일
    2004/11/09 13:23
  • 수정일
    2004/11/09 13:23

오산 공무원노조에 사무실에 공권력이 투입되어 공무원노조 간부 및 지역노동사회단체 총파업 투표 선관위 분들이 연행되었다.

개자식들.... 정당한 단체행동권을 제약하는 것도 모자라 공권력을 동원하여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있다. 이 곳만 아니겠지...

참세상뉴스를 보니 마포구 공무원노조 사무실은 미리 연행되었나 보다.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미루어 노무현정권이 벌인 노동자 탄압 임이 명백히 들어나고 있다.

 

공무원노조의 정당한 파업에 공권력을 들이미는 행위는 공무원노조를 더욱더 단결시킬 것이다.

이번 총파업투표가 치뤄지지 못한 지금... 공무원 총파업투쟁은 시작되었다.

이제 정권을 상대로 공무원들이 나서서 대정부투쟁을 시작할 것이 자명하다. 이 투쟁 반드시 승리하여 공무원 노동자의 단결된 힘을 보여줄 때이다.

 

공무원노조의 선도투쟁을 민주노총을 위시한 민주노조는 이어받아 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 11월 14일 투쟁판을 앞당겨서 지금부터 전태일열사 계승과 민주노조 깃발을 휘날리는 동투의 포문을 열어나가야 한다.

 

이제 자명하다.

누구와 싸울 것인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투쟁을 추운 겨울 시작해야 한다.

힘들지만 동지의 따스한 가슴가슴 마음마음 서로 보듬고 이 추운겨울 저 자본가와 정권에서 노동자의 단결된 힘을 보여줘여 한다.

노동자가 살아있음을....

이세상 변혁과 역사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노무현 정권과 자본가에게 확실히 보여줘여 한다.

 

오산 공무원노조 공권력이 연행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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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투(冬鬪)가 힘차게 전개되기를...

  • 등록일
    2004/11/09 11:39
  • 수정일
    2004/11/09 11:39

동투가 분주히 준비되고 있을 것 같다.

입동이 지난 지금 겨울에 성큼 다가온 지금... 아침 옷깃을 여미는 싸늘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가 완연해진 요즘 노동자들은 다시금 투쟁조끼를 걸치고 동투를 한창 준비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 한켠 무겁다.

 

전태일 열사 계승 발전시키는 11울 14일 광화문 전국노동자대회를 시발로 본격적인 동투가 시작된다. 지금 간헐적으로 싸움이 진행되고 있지만 11월 14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시발로 노동자 투쟁의 등불을 밝히고 자본가와 정권에게 노동자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

 

이제 수세기적 상황인 노동정국을 노동자 투쟁으로 공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때이다.

이번 싸움으로 끝장은 보질 못하지만 "노동자가 한다면 한다"라는 기조로 투쟁력이 건재함을 자본가와 정권에게 확인시켜주길 빌어본다. 



 

언제부터인가 노동자 투쟁의 위력과 자신감이 많이 위축되어져 왔다. 그러나 노동자가 지금까지 어떠한 악법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으로 당당히 자본가와 정권에 맞서지 않았던가? 노동자 투쟁을 통해 헤게모니를 장악하지 않고서는 자본가와 정권이 짜놓은 세계화의 덫이라는 그물에 걸려 결코 빠져나오질 못한다.

 

투쟁으로 우리는 세계화의 덫이라 명명된 신자유주의를 분쇄하여야 한다.

비정규직인 60%에 육박한 상황에서 노동자의 투쟁의 길은 명확하지 않겠는가?

 

이주노동자가 산업연수생제와 고용허가제로 고통을 받고, 불법체류자로 몰려 강제추방당하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안산에서는 테러지원 한다는 미명하게 반한단체로 이주노동자들을 몰아세우지 않았던가?

 

여성노동자 대한 모성휴가제 확대를 빌미로 유급휴가에서 무급으로 전환한 생리휴가 그리고 여성노동자 일자리 확대가 사회적으로 큰 힘을 받지 못하는 지금 우리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할당제라도 제대로 지키고 있던가?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는 해를 넘길 수록 늘어만 가고 투쟁의 끝은 보이질 않는다.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지원해야 할 것인가? 물품지원만으론 그들의 투쟁은 너무나 힘겹고 외롭다. 동지들이 어깨동무하며 함께 나갈때 장기투쟁사업장의 터널의 길 어둠의 장막은 걷히지 않겠는가?

 

장애인이동권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정립회관 문제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금 우리는 장애인투쟁에 무엇을 하였단 말인가? 장애해방을 이야기하기전 우리 함께 어깨걸고 나가자... 연대의 기쁨 차이가 있지만 한 동지임을 투쟁을 통해 알아나갔으면 한다.

 

공무원노조 총파업투표에 대한 정권의 탄압이 도를 넘어 극치에 달하고 있다. 어디 전지구를 살펴보라 노동 2권(단체교섭권, 단결권)보장하는 국가가 있는가? 왜 정부는 노동3권(단체교섭권, 단결권, 단체행동권)중에 단체행동권을 제약하는가? ILO에서도 권고한 사항에 대해 왜 정부는 묵살하고 있는가? 노동부 장관은 한 술 더떠 오늘 벌어지는 공무원 총투표에 대해 공권력 투입을 할 것임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니 참 어이가 없다. 노동부가 노동자의 편이 아님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저열한 지를 세삼 각인할 수 있었다.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이라크 파평철회에서 철군투쟁으로 전환된 지금....김선일씨의 죽음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우리의 희망의 촛불은 빛그림자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 꺼져가는 빛 그림자를 우리는 다시금 살려내야 한다. 이슈를 쫓아 떠도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 사안에 우리 끈질기에 몰두하여 정진해야 하지 않을까?

 

미군기지 이전 싸움이 평택주민만의 투쟁으로 고립되고 있는 지금... 우리 전국에 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용산에 철수하는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하는 것이 과연 미군기지 이전이라 할 수 있을까?

 

반세계화투쟁으로 전지구가 뜨겁게 달구어졌다.

그러나 반세계화 투쟁도 좋지만 우리 국내에서 벌어지는 사안 하나하나에 얼마나 심신을 다해 임해왔던가?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말이 공염불이 되지 않기에 일국적 운동의 복원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이다. 노동운동이 이만큼 발전해왔다 현재에 머문다면 우리의 미래인 노동해방은 결코 쉽게 다가 갈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내 심신을 함께 공유할 무엇인가를 만들어보자.... 96년 노개투 그 열기를 우리 다시금 기억하고 한걸음씩 딛어 나가자

 

한일투자협정, 한칠레투자협정 등 FTA 체결로 농민의 얼굴엔 어둠과 한숨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수입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치자... 그러나 차후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은가? 막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막는 것은 언제까지나 지속할 수 없는 한시적 대책이지 않는가? 농민을 위해 태어난 농협이 이제는 농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 그리고 늘 고질병으로 지적된 유통만 계선과 산지 직거래장이 확대되어 농민들의 일년 고된 노동이 제 값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FTA 반대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대책을 우리 함 세워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내 농민 다 죽일 수 없지 않은가?

 

우리내 삶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투쟁 사안이 널려 있다.

미조직 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하며, 노동조합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배려와 투쟁에 대한 지원이 절박하다.

조직이 확대되어 그만큼 지원이 더 잘 이루어지리라는 기대는 지금 차치하더라도 벌어지는 사안에 대해 매몰차게 나몰라라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한번 투쟁을 진행한다면 끝까지 갈때까지 붙어봤으면 한다.

 

겨울 날씨도 추운데 길거리에 매서운 찬바람을 맞으며 투쟁을 전개할 노동자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남겨본다. 화이팅!!! 노동자들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노동자는 한다면 한다. 약속은 반듯이 지킨다 라는 노동자 투쟁의 신념을 자본가와 정권에 확실히 보여줍시다.

우리내 노동자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해 봅시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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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Aida) 중 "개선 행진곡"

  • 등록일
    2004/11/09 09:08
  • 수정일
    2004/11/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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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집트의 전략적 위치도 서유럽 열강과 그 자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영국에서는 이집트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 때문에 수에즈 운하의 건설과 더불어 이집트란 나라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세계의 문화는 케디브[오스만 제국에서 파견한 이집트의 태수 격되는 직위 명칭]가 베르디(Verdi)에게 가극 [아이다](1871년)의 작곡을 의뢰한 것을 다소나마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이다]는 수에즈 운하의 개통(1869년)을 경축하여 케디브의 새 오페라 하우스에서 처음 공연되었던 것이니까. 그러나 이집트의 백성들에게 그것은 엄청나게 비싼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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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다 개선행진곡 ♪

 



에릭 홉스봄의 [자본의 시대] 제7장 3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아이다]를 봤을 때 그 웅장한 스케일과 환상적인 노래가 아직도 생생하다. 작년인가 세종문화회관에서 봤을 때는 국립 오페라단의 공연이었는데 주연남여배우는 외국인인 백인 남자와 흑인 여자가 맡았고 나머지 배우들은 국립 오페라단원들이었었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집트 인들은 모두 백인 비스무레한
분장이었고 이디오피아 왕은 얼굴에 약간 칠을 한 백인 분장, 그리고 나머지 이디오피아 포로들은 코미디 프로에서 볼 수 있는 흑인 분장이었었다. 수에즈 운하 개통을 경축해서 만든 오페라이니 개봉 당시에도 이디오피아의 왕은 백인이 했을터이고 아이다는 아마도 유럽에서 잘나갔던 흑인 가수를 썼을 가능성이 크다. 이것을 봤던 유럽인들과 이집트인 중 상류층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평범한 이집트 인들은 볼 돈이 없었겠지).

길이 남을 명작이지만 상황상 내용상 영 아햏햏한 작품을 대할 때마다 항상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대작에 열광하면서도 느끼는 씁쓸함.


링크된 노래는 [아이다]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개선 행진곡"이다.
mp3로 받고 싶으면
http://www.penart.co.kr/ndata/poemmusic/music/10/0092.mp3 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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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포들

  • 등록일
    2004/11/09 08:54
  • 수정일
    2004/11/09 08:54

중국교포와 중국인과 함께 일을 한다.

중국교포는 한국말을 어려서부터 배워와서 언어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중국인의 경우 언어가 통하지 않아 같이 일하는데 큰 어려움이 적지 않다.

 

중국교포는 중국보다 한국에서 막노동이 임금이 많아 돈 벌기 위해 왔다고 한다.

한국은 중국보다 막노동 비용이 낮아 힘든 일을 해도 돈 벌이가 안된다고 한다. 잡부의 경우 한국이 중국보다 20배 정도 높은 임금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미장, 목수, 철근 같은 기술을 보유한 사람의 임금이 중국은 한국돈으로 15,000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데 한국의 경우 아무리 낮아도 120,000만원 받고 있어 한국에서 용역일을 많이 한다.



 

용역의 경우 불법체류가 검문에도 걸리지 않아 연수생으로 온 중국인은 몇달 공장에 체류하다가 공장을 나와 용역일을 나간다. 용역회사에서는 전문적으로 중국인만 고용해서 쓰는데가 있다. 이 용역회사는 외인부대라는 타이틀을 걸고 여러 현장에 사람들을 내보내고 있다.

이에 불만을 느낀 한국인들은 이구동성 중국인이 한국인의 일자리를 뺴앗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나 어쩌랴 용역회사의 경우 용역회사 소장의 움직임에 따라 일거리가 좌우되는 것을... 부지런하지 못하면 용역회사 일도 못해먹을 일이다.

 

중국교포들은 이곳에 참 많이 있다.

다들 이곳에서 몇년 벌이를 한 다음 중국에서 편안한 삶을 꿈꾸고 온 이들이다.

중국의 경우 한국보다 땅값이 싸고 물가는 올랐지만 그나마 한국에 비해 낮다고 한다.

중국돈 7만원(한국돈 1,000만원) 정도면 중국에서 별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자신의 집이 있다면....) 중국교포들 또한 체류를 위한 비자를 받아서 온다.

동포이다 보니 이주노동자들에 비해 한국에 오는 것은 쉽다고 한다. 대부분 한국에 시집온 딸이 있는 사람들이 딸의 초청장으로 한국에와서 이곳 오산,송탄, 화성에 머물면서 용역일을 한다. 분간하기 어렵지만 중국인들과 중국교포들이 용역회사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침마다 중국어를 듣는게 익숙해진 지금.... 

중국인과 중국교포들... 우리가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듯이 중국인과 중국교포들 또한 농사를 짓다 이 곳 한국에와 코리아 드림을 꿈꾼다.

먹고 사는 것은 중국도 개방화 이후 나아졌다고 하지만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가 커서 이 곳 까지 왔다고 한다. 중국교포들 대부분이 이 곳 한국에 와서 식당일 용역일을 많이 한다고 한다.

연변 옆 연흥에서 왔다는 중국교포들은 자신의 마을엔 자기가 오기전 자신만 동네를 지켰는데 자신도 돈을 벌러 이곳에 왔다고 한다. 아이들은 기숙학교에 보내거나 출가한 사람들....

마을은 텅비어 있다고 한다.

 

중국은 국가차원에서 농업을 장려하고 있다고 한다.

농사일을 한다면 국가에서 땅을 무상공급하고 지원금을 농민에서 일정액을 책정해서 준다고 한다. 그러나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가 심각한 지경이라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을 받지 않고 젊은이들은 대부분 도시에 일을 하러나간다고 한다.

도시에서 성공한 하면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갖고.....

 

중국에서도 부자는 한국보다 더 많은 부를 갖고 있다고 한다. 

중국 개방화 이후 도시에 나가 돈 벌은 사람들이 많기에... 농촌 사람들은 농사 일보다는 도시에 나가 아무일이나 한다고 한다. 

농촌 벌이보다 최저 임금을 받아도 최소 1년 기준 2배 이상 벌이를 한다니 누가 도시에 안나가겠냐고... 농사일하면 힘만 들지 돈벌이 안되니 하지 않는다고 한다.

개방화 이후 새로운 풍속이다. 그나마 집값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한국보다는 중국은 땅이 넓어 집값은 도시도 한국보다 싸다고 한다.

중국에서 도시지역에서 땅 1평은 중국돈 1200천원에서 1400원(대략 20-30만원 선)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국은 어떻게 된 것인지 땅값이 고무줄 길이처럼 늘어나 어케 사냐고 반문하다. 그래서 난 한국은 땅덩어리가 작아서 그렇고 정치인들을 비롯한 자본가들이 땅을 통해 검은 돈을 만들기에 이렇게 땅값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보라 건설사 비리는 대부분 정치자금에서 나오지 않는가? 누가 땅값을 이렇게 주고 누가 신도시 계획을 세우는가? 신도시 그리고 수도권 이전은 정치자금을 만들기위한 또다른 꽁수이다. 국토개발계획 그리고 민자고속도로 고속철 다 정치자금을 만들기 위해 국가가 계획하여 합법적으로 검은 돈을 만드는 장사이다.

 

몇만원하던 땅값이 건설 계획만 나오면 천청부지 치솟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그러나 정부가 주도하에 건설되는 땅은 다들 공시지가... 부동산 투기이전 땅값으로 보상을 해준다. 당연히 그러다 보니 개발지역에 들어간 곳은 반발을 한다. 그리고 정부는 이 땅값을 오른 땅값으로 환산하여 주택을 공급하거나 도로를 내거나 한다. 이 값은 다 정부로 송치된다. 그러나 이 송부되는 돈이 수돗파이프가 낡아서인지 물이 옆으로 센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있겠는가? 지자체 건설계장 또는 과장만은 공식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자리이다. 

 

용역 일을 나가 건설 일을 하고 있지만.... 땅값 집값 터무니 없이 비싸다.

오산은 2년전만해도 24평 아파트 가격이 5-6천만원 하던 것이 지금은 `1억 2천만원이란다.

이게 말이나 되는 세상인가? 씁쓸하다.

한국도 드림을 꿈꾸는 공간이 된 것도 찹찹하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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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평화

  • 등록일
    2004/11/06 21:32
  • 수정일
    2004/11/06 21:32

그리스도의 평화


원유일

                        
어제 판공성사가 있어서 성당에 갔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데요. 꽃처럼 쓰러져간 친구들 생각이 나서요. 내일이 장애인의 날인데 '장애인의 날'이 제정되기까지 많은 장애인들의 희생이 뒤따랐지요. '인간다운 삶'과 '장애해방'을 외치며 분신과 투신자살한 친구들 혹자들은 객끼를 부렸다고 폄하를 하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을 안해요. 어쩌면 마지막으로 세상에 대한 각성을 하게 하기 위한 간절하고 피끓는 외침이었으니까요.

비가 내립니다. 하늘에서 내 소중한 친구들이 눈물을 흘리나 봅니다. 자신의 삶과 사람을 사랑한 죄밖에 없는 친구들, 이제 내 눈물로 그대들의 상처 위로할지니 편안히 잠드소서. 세상 시름 모두 잊고 하느님 품에서 평화를 누리소서.

             2000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뇌성마비 장애인 원유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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