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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뻐꾸기님의 [잊지않기 위해 쓴다]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난 잊기 위해 글을 쓴다. 나와 다르게 글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트랙뺵하였다.
부끄러운 나를 버리기 위해...
난 잊기 위해 글을 쓴다. 왜 내가 그들을 몰랐기에... 어눌한 내 자신이 많이 배워야 할 대상이기에.... 느낌을 쓴다. 그렇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망각이라는 놈에게 늘 노출되어 살아간다.
난 그들이 아니기에 치열하고자 하지만 늘 저열하다.
나만을 위해 살아온 날들이 부끄러워 난 늘 나를 잊기 위해 글을 쓴다.
배움은 끝이 없다는 말 맞는 말이다.
잊지 않기 위해 글 쓰는 분을 보면 늘 부럽다. 인생에 대해 나름데로 득도하였기에...
난 그들이 아니기에 많이 부끄럽다. 어디론가 숨고 싶다는 생각...
그들의 나눔과 배려...
소소하지만 소중한 그분들 배려에 난 많이 부끄러움을 느낀다. 남들은 그들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다. 그러나 그분들의 보이지 않는 배려와 나눔... 그리고 안전을 지키고자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에 때론 놀란다. 아 오랫동안 노동을 하였지만 그분들만의 독특한 것들이 있구나... 배우지 않고 그들만의 안전이 과학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그분들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배워야 할 스승들이다. 계몽의 대상이 아닌 스승들이다.
그들과 함께 그 일을 하지만 내 노동은 그들의 노동보다 치열하지 않기에 미안할 뿐이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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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김장김치먹고시포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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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보쌈 먹는 기분 째지더군요.김장은 보다 잿밥에 눈이 멀었나 봅니다. ^^
한번 놀러오세요. 그 김장 김치 김치냉장고에 고이 모셔져 있으니...
아마 12월달에 오산이주노동자후원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소 공연도 있을 예정이구요. 그 때 뵐 수 있으면 좋겠는데... 워낙 바쁘신지라 만날 수 있을지 기약은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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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김장하던데, 올해는 마늘 까는 거조차 도와주지 못했네요..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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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치냉장고가 생겨서 인지 다들 김장을 일찍하시네요.산오리님은 요즘 바쁘셔서 김장 도와주지 못했나 보군요. 가족들과 함께 보쌈을 먹는 재미를 잃어버리셨군요.
전 김장보다는 보쌈먹는데 정신이 팔려 어제 하루종일 먹기만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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