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옛날 썻던 글 읽기

28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4/26
    인터넷 이용 감시의 실태와 대응
    간장 오타맨...
  2. 2005/03/08
    목련이 피는 계절....
    간장 오타맨...
  3. 2005/02/09
    그날이 오면....
    간장 오타맨...
  4. 2005/02/09
    긴호흡 강한걸음으로
    간장 오타맨...
  5. 2005/02/09
    노동자들의 생존권 쟁취 투쟁의 현장에 간만에 가보았습니다.
    간장 오타맨...

인터넷 이용 감시의 실태와 대응

  • 등록일
    2005/04/26 23:42
  • 수정일
    2005/04/26 23:42
인터넷 이용 감시의 실태와 대응 - 이메일, 메신저 기타 통신이용에 대한 감시에 대한 대응 지침 - 김승만(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Ⅰ. 직장의 인터넷 이용 감시와 접근 차단에 대한 노동자의 기본 입장 1.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직장에서 노동자 감시 장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직장에서 노동자 감시의 본질적인 의도는 노동자 및 노동조합에 대한 감시보다는 노동행위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보통신기술 발달은 사용자에게 노동자 및 노동조합에 대한 감시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냈습니다. 회사는 직장에서 생산량, 문서처리량, 자원의 사용, 컴퓨팅 시간, 전화사용 회수, 커뮤니케이션 내용, 서비스 태도 등을 감시하여 회사내부 정보를 외부로의 유출 위험성을 사전 차단과 위험한 작업환경으로부터 노동자 보호를 명목으로 삼고 있으나 직장에서 나타나는 노동자 감시 결과는 노동자들 작업장내 일상적 행동 감시를 통한 노동통제로 악용되고 있으며, 파업투쟁시기 노동자와 노동조합 탄압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노동자 감시는 심도와 폭이 한층 강화·다양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노동자나 노동조합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직장에서 인터넷 이용은 노동자 기본권리로 보장되어야 합니다. 인터넷 이용으로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이 비단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만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은 회사 및 노동자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통신수단으로 발전했기에 노동자는 직장에서 인터넷 이용에 대하여 업무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노동자의 인터넷 이용한 업무형태가 업무와 사적통신을 엄격히 구분 할 수 없기에 직장에서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을 노동자 기본권리로 보장받아야 합니다. 1) 노동자는 직장에서 헌법상 보장된 통신의 자유, 인격권, 프라이버시권에 의하여 통신을 이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막는 것은 헌법상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2) 회사에서 제공한 설비(컴퓨터, 통신회선, 기타 정보통신 장비)라고 할지라도 노동자가 직장에서 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여서는 안됩니다. 3. 직장에서 인터넷 접근 차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단, 회사는 명백한 범죄행위에 한해 인터넷 접근 차단 할 수 있습니다. 1) 기술적으로 서버에 Log 기록이나 노동자 개인의 정보가 불가피하게 남는 경우 회사는 악용·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직장에서 회사의 비밀을 요하는 업무작업을 하는 경우 회사는 필요성에 의해 서버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정보는 취득 될 수 없습니다. 3) 회사의 비밀, 기밀을 요하는 업무작업을 하는 경우 필요성에 의해 서버에 보관하더라도 노동자나 노동조합의 사전 동의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동의는 사전 동의이며, 노동자나 노동조합은 언제든지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동의"란 노동자가 자신에게 미칠 영향을 충분히 이해한 후에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을 뜻합니다. 4) 회사는 노동자나 노동조합에 차단 목록을 공개하여야 합니다. 4. 회사는 노동조합 홈페이지나 노동조합 활동과 관련된 홈페이지를 차단할 수 없습니다. 1) 회사는 노동조합 홈페이지나 노동조합 활동과 관련된 홈페이지를 차단할 수 없습니다. 이는 노동자의 노동3권과 노동자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2) 회사는 노사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시기에 사내전산망에 대한 이용을 차단하여서는 안됩니다. 대부분의 노동조합이 사내 전산실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단체협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를 이용하여 노동조합 파업시기나 노·사가 첨예한 대립 시기에 회사는 홈페이지 차단하여 노동조합 활동을 침해할 수 없습니다. 특히, 노동조합 활동에 필요한 홈페이지를 차단 할 수 없습니다. 3) 노동자는 노동조합 활동을 위하여 직장의 모든 PC에서 노동조합 홈페이지와 상급단체 홈페이지 접근이 보장되어야 하며, 업무시간은 물론 점심시간, 휴게시간에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로 인한 회사로부터 어떠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4) 회사는 노동자로부터 회사의 설비를 이용한 사적인 통신을 하지 않겠다는 동의를 받았다 하더라고 그 동의는 노동자의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무효입니다. 5. 특정노동자나 노동조합 활동을 감시·통제·개입·지배할 목적으로 회사는 감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한 노동조합 활동을 차별 받아서는 안됩니다. 6. 회사는 인터넷 이용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 정보제공 고지의 의무를 집니다. 시스템 운영 정책 결정에 있어서는 노동조합과 사전 합의를 하여야 한다. 1) 회사는 사내전산망 운영·관리부서 및 관리책임자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이름, 직위/직책, 업무형태)를 노동자 누구나 볼 수 있는 장소에 고지하고, 노동자나 노동조합에 사전통보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회사는 도입업체 관계자로부터 기술적 특성에 대하여 노동자나 노동조합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사내전산망을 업그레이드 할 경우 변경된 기술적 특성에 대하여 반드시 노동자 및 노동조합에 사전 고지하고, 변경된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2) 회사는 사내전산망 운영에 대한 기술적 부작용 및 이용에 따른 노동자에 미칠 영향들에 대한 정확한 보고서를 제출하여 인터넷 운영상 위험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고지의 의무를 가집니다. 3) 회사는 인터넷 이용 감시와 접근 차단에 대해 노동자나 노동조합에 투명하게 항상 공개하여야 합니다. Ⅱ. 직장의 인터넷 이용 감시와 접근 차단에 대한 노동자의 대응 나. 직장의 인터넷 이용 감시와 접근 차단에 대한 노동자의 대응 1. 회사가 노동자나 노동조합의 인터넷 이용 감시와 접근이 차단한다는 의심이 생길 때 이렇게 합니다. 회사의 전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인터넷 이용 감시와 접근이 차단된다는 사실을 노동자나 노동조합이 알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회사가 인터넷 이용 감시와 접근을 차단하고 있음이 명백하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합니다. 1) 직장에서 인터넷 이용 감시 및 접근 차단을 노동자나 노동조합은 동의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합니다. 인터넷 이용 감시는 동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인터넷 이용 감시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에 노동자가 노동조합은 회사에 인터넷 이용 및 접근 차단에 대한 동의해야할 의무가 없으며, 회사가 불가피한 업무의 비밀, 기밀유지를 서버에 기록한다는 동의를 하였더라도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경우 통신비밀보호법으로 형사처벌 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나 노동조합의 동의한 사실이 없다면 내용증명 등 서면을 통해 동의하지 않았음을명백히 합니다. 2) 직장에서 인터넷 이용 감시 및 접근 차단하고 있다는 증거를 최대한 확보합니다. 회사 전산망 관리부서 및 관리자 등 다른 사람을 통하여 인터넷 이용 감시 및 접근 차단 사실을 확인한 경우, 사실에 대한 확인서 자필을 받습니다. 음성 녹음을 할 수 있다면 음성 녹음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녹음을 하는 경우 녹음을 하는 자가 대화의 당사자여야 합니다. 또한 화면캡쳐나 카메라 등으로 상황 증거를 확보합니다. 2. 현행 법률로 금지하고 있는 회사의 시책에 대응합니다. 회사가 해당 노조나 상급단체의 홈페이지를 차단·제한하는 것은 마치 노동조합 사무실을 폐쇄하고, 노동조합의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회사는 명백히 노동조합 조직운영에 있어 어떠한 개입도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부당노동행위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입니다, 또한 전기통신의 송·수신을 방해하는 행위는 "전기통신비밀보호법"에서 처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3. 직장에서 인터넷 이용 접근 차단에 대한 노동자나 노동조합은 대응하기 위하여 다음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① 회사는 인터넷 이용 접근 차단 목적을 명확히 해야합니다. ― 노동자나 노동조합의 노동 3권을 침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 개인이 합리적으로 기대하는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 정당한 목적을 위해서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 사생활의 침해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② 인터넷 이용 접근 차단목록 ③ 인터넷 이용 접근 차단기간 ④ 인터넷 이용 접근 차단 장비와 종류 및 자세한 기능 ⑤ 인터넷 이용 접근 차단 책임자, 보고 받는자, 개인정보의 수집방법 ⑥ 인터넷 이용에 따른 저장된 정보의 처리과정 및 보관장소, 보관기간 4. 노동자나 노동조합은 회사가 인터넷 이용 접속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득된 정보에 대한 즉각 파기를 주장하여야 합니다. 1) 인터넷 이용 접속으로 불가피하게 얻은 정보의 보관 ① 인터넷 이용으로 불가피하게 목적과 관계없는 수집된 정보는 즉시 파기해야하고, 목적과 관계된 자료는 보관기간이 지나면 파기해야한다. 파기하는 과정에서 노동자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② 정보의 보관장소와 보관된 정보의 종류, 보관기간, 보관방법, 보관책임자를 공개해야 합니다. ③ 해당 노동자는 저장된 정보를 검토하고, 폐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는 저장된 기록의 사본을 요구할 수 있고, 그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여야 합니다. 2) 정보의 사용 회사는 인터넷 이용 접속을 통해 얻은 정보는 공정하게, 본래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하며 노동자의 작업수행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노동자의 행동을 규제하는 데에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3) 제3자 제공금지 인터넷 이용 접근을 통해 얻은 정보는 제3자에게 제공되어서는 안됩니다.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목련이 피는 계절....

  • 등록일
    2005/03/08 14:50
  • 수정일
    2005/03/08 14:50
꽃셈 추위의 시셈에도 불구하고 강렬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목련꽃이 사무실 앞 가정집에 꽃망을을 가냘프게 피우고 있다. 목련의 강렬함은 목련꽃을 아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을 해봄직 한 것이라 난 생각한다. 봄과 함께 처음으로 꽃망을을 터트리는 목력꽃 짧고 강함이 강렬하게 느끼게 할 정도이니까.... 목련꽃은 꽃망울이 터짐과 함께 꽃잎은 단한번에 지고마는 운명을 지닌 비련하지만 강렬하다. 아마 목련꽃의 강렬함 그자체는 어찌보면은 일년내 시련을 이겨내기 위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꽃잎의 강렬한 산화 그 자체를 통해 목련의 비련함은 시작되지만 그 나무의 끈기는 꽃잎의 비련함을 나무의 강하게 지탱해주기 위한 원동력으로 전화시켜준다. 그게 자연의 진리이겠지.....


어찌보면 아주 비련해 보이는 꽃이지만 나무는 잎을 무성히 번창시키며 늘 한해한해의 어려움들을 잘 극복해 나간다. 그 나무의 끈질김 아마 그건 꽃 잎의 가냘픔이 주는 나무에 대한 배려라고 한번 생각해 봄직하다. 봄이면 꽃들이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고 난후 새순이 돗듯 나무와 식물들은 푸르름으로 가득 채운다. 어찌보면 이 긴 겨울이란 시련을 이겨냈다는 꽃들의 환의에 찬 광경(꽃망울을 터트려 꽃을 피우고온 천하를 푸르름으로 뒤덮는 그 광경)은 마치 온세상에 온기와 희망을 주는 듯하다. 그래서 긴 겨울이지나 봄이오면 사람들의 얼굴에도 활기와 웃음꽃이 환하게 피는 것 같다. 그래 봄이란 생명의 시작이다. 그 시작은 겨을의 시셈하는 꽃셈추위의 얄미운 장난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식물들이 자신이 건재함을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또다시 시작을 한다. 그렇게 무단한 세월 반복을 계속하면서 그 나무도 세상에 하나의 존재물로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한다. 그게 또 숲이란걸 이루면서 원시림처럼 빽빽히 나무의 숲을 만들고 있듯... 그런 시련과 반복의 연속성에서 우리도 희망과 좌절을 되물림하면서 이렇게 이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을까.... 그래 시간은 해결해 준다. 그리고 우리의 희망과 좌절은 또다른 희망이라는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활동의 원동력이기도하다. 그래서 봄은 늘 좋게 느껴지나보다. 늘 만물의 무성함속에서 나의 마음 또한 한츰 커져있음을 느끼기에.... 봄의 푸르름이 온 대지를 뒤덮을때 우리도 꿈이나마 크게 꾸어보자. 언젠가 노동자 민중의 세상도 저럴꺼라고.... 해방의 새벽빛 (노래가사임.) 새벽빛 흐르는 나의 가슴엔 묻어둔 그리움도 고개를 들어... 빼앗긴 그대를 부르고 있다.. 아름다운 평등의 나라로 코시리게 눈이내려 온세상이 눈 밭이되면 노동자의 세상도 저럴꺼라던 흰눈으로 그려보는 우리의 희망 겨울 깊은 그곳에서 우리서로 언살 부딛쳐 생 살빼는 찬바람에 불을 밝힌던 기쁨으로 밀려오는 우리의 희망 싸움으로 해진 살점 끼워줄 동지의 뜨거운 사랑으로 해방의 새벽빛 밝게 비출날 살아오는 승리의 확신... 인천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그날이 오면....

  • 등록일
    2005/02/09 18:52
  • 수정일
    2005/02/09 18:52
2000년 05월 22일 22시 09분 04초 그날이 오면... 그날은 정말 올까... 그날이 오면 정말 해방세상일까... 그날을 위해 난 계속 살아갈 수 있을까... 참 그날이 오면 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살아남아 있을까 아니면 죽음을 맞이 할까... 아무도 알 수 없는일이지만 그날이 꼭 왔으면 한다... 그날을 위해 너무 힘들게 살아가고 있으니까... 나만이 아닌 모든이들이.... 그날은 어떤 날일까... 어떤 세상일까... 참 궁금하다...


마냥 그날이라는 단상을 생각하면서 전진한다는 건 참으로 혹독하다. 그길에서 길을 벗어나는 사람들 그리고 죽어가는 이들...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지만 그날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 정말 먼미래의 일일까... 아니면 영영 볼수 없는 날일까... 회의가 든다. 나자신에 지쳐서 그리고 그날이라는 것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 대한 나의 목마름은 가시지 않는다. 많은 이들의 희생도 그날이 오도록 하지 못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의 피와 노력을 들여야 그날은 올까... 우리의 민중과 노동자들은 그날을 그렇게 목놓아 노래부르고 있지만 그날은 대답조차 하지도 않는다. 그날은 우리를 포기한 것일까. 아니면 그날을 우리는 만들지 않고 있을까... 그래 그날을 만들지 않고 있을수도 있겠다.... 세상이 변했다 사람들이 떠났다. 이념과 대안이 부재하다... 이런저런 핑계만 우린 늘어놓고 있다. 정작 중요한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면서 남에 대한 핑계만 늘어놓고 있 는 지금의 현실.... 그래 그날은 우리가 미워서 어딘가 꼭꼭 숨어있겠지... 그날은 찾기 위한 또다른 망상을 시작하여야 겠다. 그날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를 같고... 다시금 그날을 찾으러 긴호흡 강한걸음을 시작하여야 겠다. 그날은 꼭 올거다. 내가 보지 못한다해도 내가 찾지 못한다해도 누군가에 의해 꼭 이루어 질 것이다. 그날은 우리를 늘 외쳐부르고 있기에... 아직도.... 그러나 우린 그 대답을 하지 않고 있었기에... 그날은 어디론가 사라진것 같다. 그래 그날이 오면 난 미쳐 날뛸것이다. 마치 소풍온 어린애 마냥.... 인천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긴호흡 강한걸음으로

  • 등록일
    2005/02/09 18:47
  • 수정일
    2005/02/09 18:47
2001년 06월 28일 18시 06분 33초 긴호흡 강한걸음... 운동을 접하면서 늘 일이 꼬이거나 안풀리면 하는 말입니다. 긴호흡 강한걸음이라는 말을 아직도 되풀이해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한숨도 나오지만 먼훗날 도래할 그날을 위해 한걸음 내딛기 위한 과정이겠죠. 그러나 숫한 현란한 수식어에 의해 잠식되었던 노동자 계급의식들이 이제는 하나둘 되살아나면서 계금적 힘들이 결집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진정으로 긴호흡 강한걸음으로 자본의 공세적 탄압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견디어 냈습니다. 지금 그 잠재된 노동자계급의 힘들이 계급투쟁 도화선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오랜 침묵뒤에 느끼는 희열들에 환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한함 또한 느껴지는 희비에 어깔려 가슴의 벅참과 조마조마한 마음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것이 아니라 현재 투쟁을 보면 법적 제도적인 장치에 의한 투쟁만을 전개한 세력이 일정정도 법적 테두리 내의 문제로 상정하여 안주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어디 그런 합법적 운동에 의해 단련되었습니까? 노동조합이 불법이라고 연일 탄압을 받고 구사대로부터 모진 탄압을 받던 그들은 악법은 투쟁으로 박살내리라는 결의를 몸소 실천하였습니다. 우린 이런점들을 배워나가고 계승시켜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논리, 법적 지식, 사회적 여론들에게만 호도하면서 투쟁을 대상화 시켜버리고 말았습니다. 정확히 말해 투쟁이라는 것은 단지 활동가의 고민내에서 만들어진다는 이상한 논리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제는 일어서야 할때 입니다. 명확히 보이는 자본의 노동자 계급과 민중탄압에 대한 도화선 같은 투쟁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역사적투쟁을 보면서... 변혁의 주체는 노동자라는 진실을 말입니다. 이제 떨쳐일어나 계급투쟁이라는 거친 파도를 남한 땅에 정착시켜야 합니다. 분명해졌습니다. 적대적 계급모순 구도가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노동자들의 생존권 쟁취 투쟁의 현장에 간만에 가보았습니다.

  • 등록일
    2005/02/09 18:34
  • 수정일
    2005/02/09 18:34
2001년 04월 01일 14시 07분 18초 어제 모처럼 1차 전국민중대회 집회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집회에 참석하면서 간만에 집회에서 노래와 구호를 외치면서 노동자 민중생존권투쟁에 동참하게 되어 한편으론 기쁘기가 그지 없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계속 거리로 내모는 정권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김영삼의 어용 문민시대를 거쳐 김대중 출범.... 한겨레 박시백씨의 만화에도 실렸던 임기내 민주주의, 민주화를 위해 국민에게 대통령 임기가 마칠때 큰 박수를 받을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빌었는데...


그건 나만의 기대였다는 푸념을 집회내내 해봅니다.(아직도 김대중 정부의 신자유주의 일방적 구구조정과 정리해고 정책으로 인하여 길거리엔 실업자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거리의 노숙자들은 그 수가 더욱더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쟁취를 위해 매일 길거리에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지금.... 농민들 처럼 이 땅의 노동자 민중 또한 아스팔트 농사를 짖고 있습니다. 처절하게..)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는 당연한 이야기만 머리속을 맴돌게 하더군요.... 어려운 시절의 그 고충은 언제적 이야기인지 모를 정도로 땅에 떨어졌으며, 되려 그 어려운 시절 같이 동고동락했던 사람들에 대해 탄압으로 되돌아 오고 있는 현실정에서 권력의 무상함을 절감합니다.(5.18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을 자신의 권력적 수단으로 사용하였던 김대중은 작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과연 그가 노벨 평화상을 받을 만한 위인인가에 대하여서는 말을 안해도 잘 알듯이 그가 지금 권좌에서 군림하고 있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배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예견된 배신과 역사는 마치 유신때의 암울한 역사로 퇴행하는 느낌 마져 듭니다.) 봄은 화창하게 진달래 꽃과 개나리들의 꽃망울 속에서는 왔지만, 노동자 민중의 봄은 아직 멀었습니다. 올해 아스탈트 농사를 통해 노동자 민중의 봄을 일구어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노동자 민중의 군중에 파뭍혀 같이 행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집회 행진 도중 종로2가 제일은행 4거리에서 경찰에 의한 시위 군중에 대한 무차별적 폭력자행(방패와 곤봉으로 시위 대오를 해산시키기 위해 폭력행사)으로 무장하지 않은 시위대는 온몸으로 저지하기 위한 처절한 대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장된 경찰에 의한 대응 고작 돌팔매질 정도 그들의 행위를 저지하는 수단은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기를 1시간 30분정도.. 상황의 경종을 울리는 경찰의 본격적인 검거사태 전개.... 가두에서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를 향해 경찰은 방패로 몇번 위협적인 행동을 취하더니 좀 있다. 전투대형(일명 산개형 : 집회사수대 체포할 때 취하는 전투대형)을 취하더니 곧바로 시위대 체포를 위해 시위대를 향해 돌격.... 시위대는 연행되지 않기 위해 정신없이 종로 5가 까지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종로 상황 완전 종결... 몇몇의 시위대 경찰에 연행.... 무장하지 않으면 정당한 권리조차 말할 수 없다는 것, 김대중 정부는 민주주의를 가장한 파쇼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위때 경찰이 체루탄 사용을 하지 않는 것 뿐... 과거보다 더 폭압적으로 경찰은 폭력을 행사하고 있더군요. 국민의 세금을 국민의 권리를 탄압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감시대라는 시민단체 시위 참가단을 보면서 쓴웃음 그리고 코웃음만 터지더군요. 시민단체 또한 민주주의를 가장한 김대중 정부의 방패역활을 수행하는 분견대들 뿐이니... 시위군중이 피흘리고 방패로 찍혔을때 그들은 먼산만 바라보면 짱돌 던지는 시위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내비치기는 커녕 우둑히 쳐다보기만 하더군요. 이렇둣 어제는 민중대회에서는 노동자 민중의 겨울을 함께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간장 오타맨이... p.s 4월 1일 만우절이 일요일이라 조용히 지나가겠군요. 대우자동차 일방적 정리해고, 한통계약직노동자 탄압, 의보재정 파탄, 그리고 복수노조 5년 유예, 비정규직 차별화 철폐 및 정규직화 쟁취 등 이땅의 수많은 노동사안들이 만우절의 농담이 었으면 얼마나 좋을 까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