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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왔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무심히 흘러가고 우리들의 노동은 문래동 철재상가의 뒷모습처럼 허전합니다.  지금까지 문래동을 지켜온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이며 우리 형제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들의 고단한 노동을 달래줄 따듯한 밥상이 그리워지는 저녁입니다. 많이 춥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 사진은 문래동철재상가에 벽화 작업을 준비하며 마련된 사진의 일부입니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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