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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당 건설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사노준(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준비모임)이 작년 11월 제 4차 총회를 통해 ‘새로운 조직체’ 건설을 통해 좌파 공동의 추진위 건설을 결정한 이후, 다른 사회주의정치조직들의 당건설 결의가 속속들이 이어졌다. 사노련(사회주의노동자연합)과 노투련(노동자투쟁연대)도 각각 2009년 말 사회주의당건설을 위한 좌파공동의 조직체 건설에 함께 할 것을 결의한 것이다. 물론 세 조직이 이러한 결의를 하는 과정에는 공동의 추진위 건설을 위한 세 조직들간의 사전 논의와 합의과정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사노준을 포함한 세 조직은 사회주의노동자정당 추진위 건설을 위한 좌파공동의 새로운 조직체 건설을 위한 본격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선, 2009년 동안 진행된 ‘사회주의당건설 전면화를 위한 전국공동토론회 사업’을 마무리 짓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1월 9일에는 세 조직과 무소속 동지들의 참여 아래 공동토론회 조직위원회 회의가 열려, 5차(총괄)토론회의 상을 확정했다. 주요 결정은 5차 토론회에서 전국공동토론회의 경과를 총괄 보고하고, ‘사회주의 당건설 어떻게 할 것인가’를 토론주제로 ‘사회주의 당 건설을 위한 공동조직체’를 전국의 선진활동가들에게 제안하는 것으로 잡았다(날짜는 2월 6일, 장소는 서울로 확정). 그리고 좌파 공동의 새로운 조직체 건설 과정에서 공동토론회 조직위원회의 진로를 추후 논의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세 조직은 지난 1월 11일 새로운 공동의 조직체 건설을 위한 사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동의 당건설에 대한 의지를 상호 확인하는 한편, 이후 새로운 조직체 건설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이후 각 조직이 새로운 조직체 건설계획안을 제출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조직체 출범 일정과 조직화 계획, 명칭과 체계(회칙), 내용 등을 논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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